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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세상속으로/좋은 글 & 아름다운 시

마음의 씨앗

 

   " 씨 앗 "  

어떤 농부가 땅에 씨앗을 뿌렸다. 그리고 흙으로 그 씨앗을 덮고 집에 돌아와 생각했다. 

 

혹 흙이 씨앗을 짓누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씨앗이 자라는데 장애물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실제로 덮고 있는 훍은 장애물이 아니다.

 

흙이 없으면 씨앗은 싹틀 수가 없는 것이다.

 

흙이 씨앗을 덮음으로 해서 씨앗은 성숙되고
분해되어 스스로를 작은 나무로 변형시킬 수 있는 생명력을 가꾸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마치 흙이 씨앗을 질식시키고 있는 것 같지만
흙은 씨앗의 친구로서 의무를 다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씨앗이 나무로 자라지 않으면 우리는 흙이 적합하지 않다거나 충분한 수분을 흡수하지 못했다거나,

 

혹은 충분한 햇빛을 받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고 탓을 한다.

 

우리는 조금도 씨앗을 나무라지 않는다.


 인간의 삶에 꽃이 피지 않으면 우리는 자신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부모의 탓이라든가 환경 탓, 사회 탓, 국가의 탓으로
돌려버린다.

 

인간이라는 나무가 왜 싹트지 않은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흙 속에서 꽃피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가를 생각지 않는다.


 마치 자신만을 제외하곤 저 인간들은 나쁘다 고 아우성치듯 말하고 있다.

 

모든 잘못은 인간 스스로에 의해 빚어진 것들이다.
씨앗의 문제보다 주위 환경에 더 많은 나쁜 요소들이 널려 있다고 책임을 전가시키지 말라.

 

문제는 당신 안의 씨앗에 있다.


씨앗의 결함을 발견하라.

 

무엇이 문제인가. 당신 안의 씨앗은 건강한 나무로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당신 안의 문제점이
크다는 것을 발견하라.
 

 

이것을 깨달을때 더 이상 불완전한 환경이란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