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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세상속으로/자동차 & 오토바이

자동차 필터 관리 '정기적으로 필요'

 

 

지속된 불볕 더위가 지나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습도가 높은 날에는 사람의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외부에 항상 노출돼 있는 자동차도 신경을 써야 한다.

 

외부의 공기와 습도가 만나 물방울이 생기는데 이는 곰팡이가 번식하는 원인이 된다. 자동차에 곰팡이가 번식하면 자동차의 연비를 낮게 만들고 탑승자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자동차의 건강한 주행과 사람의 건강을 위해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자동차 필터는 에어컨 필터와 에어필터가 있다. 에어필터는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고, 에어컨 필터는 자동차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두 개의 필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는 엔진의 효율을 떨어트리고, 자동차 실내의 공기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어필터의 교체주기는 30,000km, 에어컨 필터는 10,000km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교체가 힘들다면 에어컨으로 쌓인 먼지를 털어주는 방법도 있다.

 

에어필터를 제때 교체해주지 않는 경우에는 먼지 누적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하고, 엔진의 출력과 효율이 저하된다. 또한 배출가스의 유해성분도 증가하게 되며 실내공기마저 나빠지게 된다. 에어컨 필터 교체 시기를 놓치고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면 에어컨 작동 시 바람이 잘 나오지 않고,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외부의 먼지가 내부로 유입돼 탑승자와 동승자의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 회사 카마스크는 “에어컨 필터는 주행거리를 확인하고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자동차 안의 공기는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자동차 필터 관리로 신경을 쓰는 것이 공기 개선에 도움을 준다”라고 전했다.

 

 


 

기사 출처 : 데일리시큐 박수빈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