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작은 정사각형 흑백영상이 스크린에 잠시 머물다가 컬러 와이드 화면으로 갑작스레 확장된다. 이 영화는 크게 봐야 제 맛이라는 강조로 읽힌다. 꽉 막힌 자동차전용도로 위 차마다 각기 다른 음악이 흐르다가 차 속 한 여자가 노래를 부르면서 영화는 판타지로 빠져든다. 차 밖으로 나온 사람들이 노래를 이어 받으며 군무를 펼치는 장면은 왜 이 영화가 와이드 화면을 매개체로 택했는지 뚜렷이 드러낸다.

‘라라랜드’는 뮤지컬영화다. 노래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어 결말까지 이어지며, 춤이 추임새 역할을 한다. 뮤지컬영화의 전성기는 20세기 전반기였다. 이제는 주류에서 밀려난 뮤지컬영화를 스크린에 소환하면서 ‘라라랜드’는 뮤지컬의 전설들을 활용한다. 여러 영화들을 인용하며 ‘꿈의 공장’ 할리우드를 품은 도시 로스앤젤레스(약자 LA는 계명 라와 똑같다. ‘라라랜드’는 로스앤젤레스라는 꿈의 나라를 의미하기도 한다)를 예찬한다.


은근한 오마주 그래서 더 고급스러운

이야기는 얼개는 그리 특별하지 않다. 연기에 대한 꿈을 키우며 6년째 오디션을 전전하는 무명배우 미아(엠마 스톤)와 정통 재즈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고독한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의 사랑을 그린다. 세상이 받아들이진 않는 열정 탓에 가슴앓이하던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이루고 꿈에 다가가는 과정은 단순하고 명료하다. 감독은 이야기로 감정의 진폭을 키우기보다 노래와 춤과 영상기술에 기대 정서적 호응을 기대한다. 뮤지컬영화 황금기에 찬연히 빛났던 영화들을 오마주하며 관객을 유혹한다.

‘라라랜드’는 여러 영화들을 오마주하되 노골적이지 않고 은근하다. 예를 들면 이런 식. 파티장에서 우연히 재회한 미아와 주차된 차를 찾아 함께 걷던 세바스찬은 가로등 기둥을 잡고 손과 발을 벌린다. 기둥을 도는 큰 몸짓까지는 안 해도 고전 뮤지컬 영화 ‘싱잉 인 더 레인’(1952)의 저 유명한 장면(빗 속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추던 진 켈리가 가로등 기둥을 잡고 도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두 사람이 가볍게 탭 댄스를 출 때 고전영화 팬이라면 배우 진저 로저스와 프레드 아스테어의 하모니가 빛나는 ‘탑햇’(1935) 등을 연상하게 된다. 뮤지컬영화에 대한 헌사는 프랑스영화 ‘쉘부르의 우산’(1964)으로까지 이어진다. 파티장을 찾았다가 차가 견인된 사실을 알고 인적 드문 밤길을 걷는 미아의 모습은 ‘쉘부르의 우산’의 쥐느비에브(카트린 드뇌브)와 포개진다. 

고전 뮤지컬영화에 대한 인용은 짧아서 오마주가 아니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도입부의 역동적인 군무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61)를 떠올린다고 해도 그리 틀린 말이 아니나, 무관하다 해도 맞다(영화 제작진과 배우들은 ‘싱잉 인 더 레인’과 ‘탑햇’ ‘스윙 타임’ ‘밴드웨건’ 등을 관람했다고 한다).

뮤지컬영화가 아닌 ‘이유 없는 반항’(1955)은 아예 한 장면을 등장시킨다. 미아와 세바스찬이 고전영화 상영관 리알토에서 데이트를 하며 보는 영화가 ‘이유 없는 반항’인데 영화 상영 중 필름이 불타면서 관람은 중단된다(이 장면은 ‘시네마천국’을 떠올린다). 대신 두 사람은 ‘이유 없는 반항’ 속 장소인 그리피스천문대를 찾아간다. 방황하는 청소년 짐(제임스 딘)이 전학 간 학교의 불량한 패거리들과 싸움을 벌이는 그리피스천문대에서 미아와 세바스찬은 춤과 노래로 밀어를 속삭인다. 뮤지컬영화들은 ‘찔끔 인용’하면서 ‘이유 없는 반항’의 경우 영화 속 장소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며 오마주한다. 뮤지컬영화에 대한 헌사는 짧게, 극영화에 대한 인용은 길되 다른 방식으로 차별화한다. 이중적인 전략인 셈이다. 굳이 옛 영화들을 강조하지 않으면서도 고전의 향기에 기댄다.


음악과 영화와 LA에 바치는 영상 헌시

‘라라랜드’를 이해하기 위해선 감독 데이미언 셔젤(31)의 삶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미국 동부에서 나고 자란 셔젤은 어려서부터 영화를 꿈꿨다. 영화에 빠져 살다 음악을 접했고, 곧 음악을 삶의 목표로 삼았으나 재능이 없는 자신의 처지를 깨닫는다. 음악에 미쳐 밴드부 활동을 하던 셔젤의 고등학교 시절은 그의 전작 ‘위플래쉬’에 녹아있다. ‘위플래쉬’가 꿈을 향한 광기를 묘사했다면, ‘라라랜드’ 꿈을 둘러싼 낭만과 낙담, 체념 등 다채로운 감정들을 리듬에 싣는다.

셔젤 감독은 ‘위플래쉬’에 이어 ‘라라랜드’에서 재즈를 스크린 중심에 세운다. ‘위플래쉬’의 냉혈 교수 플레처(J. k. 시몬스)는 재즈의 순수함을 강조한다. 스타벅스에서 틀어주는 음악만 재즈로 받아들이는 대중을 경멸한다. 플레처 교수의 생각은 세바스찬이 이어받는다. 세바스찬은 정통 재즈 뮤지션들이 연주하던 바가 브라질 음악 삼바를 들려주고 스페인 음식 타파스를 파는 괴이한 곳으로 바뀌자 분노한다. 그의 꿈은 정통 재즈를 들을 수 있고 자신이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바를 운영하는 것이다.

LA에 대한 헌사도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다. 셔젤은 고교 졸업 뒤 자신의 옛 꿈이었던 영화로 삶의 목표를 선회한다. 하바드대학에 진학해 영화를 공부하고 졸업 뒤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업계에 뛰어든다. 어려서부터 영화를 열망했던, 그래서 할리우드를 동경했을 그는 ‘라라랜드’에서 LA를 예찬한다. 세바스찬과 미아가 제대로(!) 된 재즈를 듣기 위해 찾아가는 곳은 허모사 해변의 라이트하우스 카페다. 1954년 문을 연 재즈 카페로 LA의 명소다. 두 사람이 ‘이유 없는 반항’을 관람하는 극장 리알토는 1917년 문을 연 곳이다. 그리피스천문대 등 여러 영화들의 배경이 됐던 LA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포착하며 감독은 연심을 드러낸다. 요컨대 ‘라라랜드’는 음악과 영화와 LA에 대한 뜨거운 사랑 고백인 셈이다.


라제기 기자 wenders@hankookilbo.com
[기사출처_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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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를 오는 2017년 1월 초에 만날 수 있다.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등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을 갈아타는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이형(차태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형은 자신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아챈 엉뚱한 여고생 스컬리(김유정 분)와 함께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이어주며 행복한 기적을 만들어낸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변동된 개봉시기를 알림과 동시에,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이형은 우등생 여고생(김윤혜 분)부터 이혼 위기에 처한 형사(성동일 분), 모태솔로 선생님(배성우 분), 그리고 치매 할머니(선우용여 분)까지 끊임없이 다른 이의 몸을 갈아탄다. 차태현의 4인 4색 코믹 연기를 만나볼 기회다. 

또한, 선우용여, 성동일, 배성우 등 배우들은 마치 자신의 몸 속에 차태현이 들어온 것처럼 천연덕스럽게 연기해 내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하기 때문에’의 기존 개봉일은 11월16일이었다. 당시 개봉일 변경된 이유는 “보다 많은 사람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라고 전해졌다. 오는 2017년 1월 초 개봉으로 확정 지은 ‘사랑하기 때문에’는 새해 첫 코미디 영화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기사출처_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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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 ‘라라랜드’가 12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눈을 사로잡는 환상적인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이번 ‘라라랜드’는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엠마 스톤이 여우주연상을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13일 개막한 제52회 시카고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됐다. 국내에서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예매 오픈 1분 만에 매진을 이루며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에도 등장하는 장면으로 보랏빛의 밤하늘과 그 아래 펼쳐진 도시의 아름다운 야경, 엠마 스톤의 강렬한 노란색 원피스까지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도 마법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이 영화는 마법이다”라는 카피까지 어우러져 올 겨울, 단 하나의 뮤직 로맨스 ‘라라랜드’가 전할 전율과 감동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에는 ‘노트북’, ‘빅쇼트’의 라이언 고슬링, ‘버드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엠마 스톤과 ‘위플래쉬’의 폭군 선생 J.K. 시몬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노래와 댄스, 피아노 연주 등 수개월에 걸친 완벽한 준비로 열연을 선보인다. 

이어 R&B 소울의 대가 존 레전드가 출연과 더불어 OST에 참여해 ‘비긴 어게인’, ‘위플래쉬’를 잇는 또 한 편의 음악영화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직접 부른 ‘시티 오브 스타(City of Stars)’와 ‘오디션(Audition)’은 감미로운 선율과 아름다운 목소리, 가슴을 파고드는 가사가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기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뮤직 로맨스 ‘라라랜드’는 올 12월 극장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tar@bntnews.co.kr 
[기사출처_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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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주연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 '미녀와 야수'가 내년 3월 개봉을 확정하고 처음 공개됐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7일 '미녀와 야수'의 개봉일 고지와 함께 엠마 왓슨이 정면에 나선 스틸을 공개했다.

2017년 3월, 새롭게 공개되는 '미녀와 야수'는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미녀 벨(엠마 왓슨 분)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켰다.

벨 역의 엠마 왓슨과 야수 역의 댄 스티븐스, 개스톤 역의 루크 에반스, 르 푸 역 조쉬 게드를 비롯해 이완 맥그리거, 이안 맥켈런, 엠마 톰슨, 구구 바샤-로, 케빈 클라인, 스탠리 투치 등의 배우들이 가세해 환상의 조합을 완성했다. '드림걸즈', '브레이킹 던'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초로 공개된 '미녀와 야수'의 첫 이미지는 벨로 분한 엠마 왓슨과 야수의 댄 스티븐스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미녀와 야수' 원작 애니메이션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처럼 노란 드레스를 입은 엠마 왓슨의 아름다운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다.

일상복 역시 감출 수 없는 미모가 빛난다. 벨 역으로 캐스팅된 후 기쁨을 전했던 엠마 왓슨은 "1991년 '미녀와 야수' 애니메이션의 엄청난 팬이다. 어릴 적에 그 영화를 얼마나 많이 봤는지 모른다. 모든 대사와 노래를 다 외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개스톤 역으로 등장하는 루크 에반스의 당당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이나 엠마 왓슨과 애절한 사랑을 이뤄 '미녀와 야수' 속 야수로 분한 댄 스티븐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더불어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안 맥켈런이 맡은 시계 콕스워스, 엠마 톤슨이 분한 주전자 포트 부인, 이완 맥그리거가 연기한 촛대 뤼미에르, 구구 바샤-로가 맡은 빗자루 플리멧의 등장도 반가움을 전한다.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의 많은 팬들 또한 공개된 이미지에 대한 만족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표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1991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부문이 아닌 극영화의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모두 휩쓸며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명작을 원작으로 한 것은 물론 '미녀와 야수'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말레피센트', '신데렐라', '정글북' 등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성공적으로 재탄생시킨 디즈니의 2017년 첫 라이브 액션이라는 점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한 '미녀와 야수'는 세기를 넘어 새로운 걸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2017년 3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성지연 기자 sjy0401@osen.co.kr
[기사출처_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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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주연배우 변요한의 스틸이 공개됐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같이 밝히며 영화 속 수현으로 분한 변요한의 사진을 공개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평범한 하루 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30년 후의 자신이라며 찾아 온 현재 수현(김윤석 분)을 만난 후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된 과거 수현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모은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행복한 한때를 보내던 과거 수현 앞에 현재 수현이 나타나고, 서로를 보고도 믿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비춰지며 이후에 펼쳐질 스토리에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현재 수현을 보는 과거 수현의 불안한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 빗속에서 오열하는 과거 수현과 두 사람의 갈등이 치닫는 장면들은 과연 현재 수현이 그토록 되돌리고 싶었던 30년 전의 사건이 무엇일지 보는 이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죽마고우인 과거 태호(안세하 분)와 함께 바닷가에 앉아 있는 스틸은 먼저 공개된 현재 수현과 현재 태호(김상호 분)의 스틸과 2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극중 30년의 변함없는 우정을 지켜 온 이들의 스토리에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변요한의 꿀 떨어지는 눈빛과 따스한 미소들이 돋보이는 과거 수현의 모습들은 영화 속에서 보여줄 그의 달달한 매력을 예고해 여심을 더욱 설레게 한다.

인생을 뒤바꿀 10번의 기회를 얻게 된 현재 수현과 인생의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된 과거 수현,

두 수현의 이야기를 담은 스틸이 모두 공개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올 겨울 인생을 뒤바꿀 10번의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판타지 드라마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성지연 기자 sjy0401@osen.co.kr
[기사출처_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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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의 스틸이 공개됐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조합과 새로운 캐릭터 변신으로 기대를 더하는 '마스터'가 5개월여 간에 걸쳐 한국과 필리핀을 오간 대규모 로케이션,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했던 치열하고 뜨거웠던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으로 분한 이병헌과 그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의 강동원, 그리고 이들 사이를 오가는 브레인 박장군을 연기한 김우빈의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이 돋보인다. 

헤어부터 의상까지 외모부터 강렬한 변신을 꾀한 이병헌은 고정된 시선으로 모니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생애 첫 형사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일 강동원은 몸을 사리지 않고 액션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표정으로 '마스터'를 통해 보여줄 강인한 카리스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진회장과 김재명 사이를 오가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박장군 역의 김우빈은 수트와 캐주얼을 오가는 다채로운 스타일을 소화한 것은 물론 표정과 걸음걸이까지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 눈 뗄 수 없는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렬한 눈빛으로 대치하고 있는 인물들의 팽팽함을 담아낸 스틸을 비롯 치열한 현장 가운데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한 배우들의 모습은 '마스터'를 통해 처음 함께한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앙상블을 예고한다. 

여기에 필리핀 현지에서 펼쳐지는 긴박감 넘치는 카 액션 촬영 현장을 비롯 마닐라 고층 빌딩에서 헬리콥터가 동원되어 촬영된 장면은 수 많은 스태프들의 노고가 모여 완성된 스펙터클한 액션, 규모감 있는 스케일의 볼거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마스터'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최진실 기자 true@xportsnews.com
[기사출처_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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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영화 '노트북'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개봉 6일 만에 5만 관객을 넘어서더니, 오는 27일에는 6만 관객까지 돌파할 기세다. '노트북'이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트북'은 사랑스러운 앨리(레이첼 맥아담스)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노아(라이언 고슬링)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로 지난 2004년 개봉 후, 12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린 로맨스 영화다. 

12년 만에 재개봉한 '노트북'은 지난 19일 개봉과 동시에 일일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노트북'은 일일관객수 5,256명을 동원, 개봉 6일 만에 5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는 27일에는 무난히 6만 관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재개봉 영화의 저력이 인상적이다. '노트북'은 개봉 이후 꾸준히 일 5,000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신작 공세에도 일일박스오피스 5~6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일일 관객 수 1만 명을 넘기도 했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가 지난 25일 전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순위 경쟁에 뛰어들면서 순위권 지각 변동이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 24일 4위를 유지하던 '맨 인 더 다크'가 3계단 하락한 것과 달리 '노트북'은 변동 없이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렇게 신작들 사이에서 재개봉 영화 '노트북'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마니아층을 형성한 높은 인지도가 바탕이 됐다. '노트북'은 '다시 보고 싶은 멜로 영화 1위'에 꼽힐 만큼 한국인이 사랑하는 로맨스 물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노트북'을 최고의 영화로 꼽는 팬들도 상당하다. 12년이 흘렀음에도 다시 영화를 찾고 기억하고 싶은 욕구가 작용했다. 이는 곧 재개봉 영화의 장점이기도 하다.

실제 흥행 재개봉작들의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기록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이터널 선샤인'이 8위, '500일의 썸머'가 10위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 5위를 기록한 '노트북'은 반응이 제일 좋다. 

두 번째는 '로맨스 퀸' 레이첼 맥아담스의 시작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어바웃 타임' '미드나잇 인 파리' '시간 여행자의 아내' 등으로 멜로 영화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레이첼 맥아담스는 지난 2004년 이 작품으로 최고의 스타가 됐다. 

남자 주인공 라이언 고슬링과 달달한 로맨스도 놓칠 수 없다. 당시 신인이었던 두 사람이 이 작품으로 스타가 되고, 오랜 연인 관계를 지속했었다는 사실은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다. 35살이 된 라이언 고슬링은 이제 두 딸의 아버지가 됐지만 말이다.

또한 레이첼 맥아담스가 지난 25일 개봉한 마블의 야심작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크리스틴 팔머로 출연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12년 뒤에도 여전히 사랑스러운 그와 과거의 '노트북'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지막으로 늦은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의 장르적 특성이 주효했다.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되며 사랑을 받은 것과 비슷한 이유다.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영화 사이에서 로맨스 장르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노트북'이다. 


황수연 기자 popnews@heraldcorp.com
[기사출처_헤럴드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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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도경수의 브로 코미디 '형'이 11월 30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10월 17일(월) 컴백형 숏클립 영상을 공개하자마자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기대감을 입증한 영화 '형'이 드디어 1차 예고편을 네이버에서 최초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형’은 11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

‘형'의 1차 예고편은 15년 만에 만난 형과 동생의 예측불허 동거의 시작을 알린다. 먼저 사기 전과 10범인 형 두식(조정석 분)은 석방 사기극을 펼친다. 교도소를 배경으로 두식은 “가족은 제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삶의 원천입니다”라는 호소에 이어 “가족은 X랄”이라는 반전의 상황을 보여주며 앞으로 형, 동생이 맞이할 예측불허 동거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잘 나가던 국가대표 유도선수 동생 두영(도경수 분)이 “형이요. 저 그런 거 없는데”라는 대답은 형에 대한 신뢰감 제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저한테 참 잘 하죠”라는 말과 반대로 유도선수의 특기를 살려 형을 거실 바닥에 메치기 하는 반전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순탄하지 않은 두 사람의 동거를 예고한다.


박판석 기자 pps2014@osen.co.kr
[기사출처_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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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이 목표를 달성했다. 유해진 단독 주연의 ‘럭키’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16일 하루 1158개 스크린에서 69만4118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날인 13일부터 박스오피스는 1위를 지키고 있으며 4일간 누적관객수는 200만2932명이다.

유해진은 인터뷰 당시 “관객수가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을 아니지만 흔히 얘기해서 BEP(손익분기점)만 넘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순제작비 40억원인 ‘럭키’는 P&A 비용 포함 손익분기점이 180만명이다. 유해진의 목표가 달성된 것.

‘럭키’는 실력 좋은 킬러가 목욕탕에서 일어난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무명배우와 인생이 뒤바뀌는 내용의 영화로 일본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를 리메이크 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팝콘무비’로 입소문을 타며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끌고 있다.


박미애 기자 orialdo@edaily.co.kr
[기사출처_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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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 제작 다이스필름 배급 메가박스 플러스엠)가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충무로 연기퀸 엄지원과 공효진의 만남인 '미씽: 사라진 여자'가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기존 미스터리 장르의 포스터들과는 달리,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모노톤의 배경과 측면과 정면을 포착한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관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함과 동시에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모노톤의 색상이 주는 차분한 분위기와는 달리,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두 배우의 얼굴은 회색 배경과 맞물려 묘한 서늘함을 선사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서로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두 여자의 측면과 정면을 포착한 4종의 이색 포스터는 지선과 한매, 두 여자의 미스터리한 관계는 물론, 영화 속 숨겨진 진실과 충격적 반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기대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 

공효진과 엄지원의 완벽한 열연이 돋보이는 런칭 예고편은 퇴근 후, 보모 한매와 아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뒤이어 요람을 흔드는 한매의 뒷모습, 싸늘한 표정의 한매의 옆얼굴은 공블리 공효진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 그런 한매를 간절히 찾아 헤매는 지선의 모습은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인 엄지원의 열연에 대한 신뢰감을 더하며 두 여배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오는 11월 개봉.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기사출처_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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