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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세상속으로/영화이야기

'밀정', '고산자'에 한판승…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밀정', '고산자'에 한판승…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밀정'이 같은 날 개봉한 '고산자, 대동여지도'(이하 '고산자')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개봉 첫날인 7일에 관객 28만7천117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이 74.6%에 달했다.김지운 감독의 신작인 '밀정'은 1920년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항일 무력단체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김 감독의 영화 스타일에 대한 기대감과 일본 경찰 이정출 역을 맡은 배우 송강호의 열연으로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밀정'과 같은 날 .. 더보기
'밀정', 시체스·런던아시아영화제 공식 초청 쾌거!!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와 런던아시아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6일 '밀정'의 해외 배급을 맡은 화인컷에 따르면 '밀정'은 오는 10월 7일 개막하는 제49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오르비타 부문과 10월 20일부터 열리는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되었다. 1968년 출범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며 장르 영화제 최대 규모와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는 '곡성', '.. 더보기
'인천상륙작전' vs '제이슨 본' 오늘(27일) 동시출격! 여름 극장가 '빅매치'로 기대를 모은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오늘(27일) 동시 출격한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의 예매율은 29%대로, 27%대의 '제이슨 본'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있다. 지난 주 개봉한 '부산행'은 28%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삼파전이 예상된다. CJ엔터테인먼트의 텐트폴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은 6.25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 뒤에 숨겨진 영웅들의 첩보활동을 그린 전쟁 대작.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외에 할리우드 노장 배우 리암 니슨이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역으로 출연했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포화 속으로'(2010) 이후 선보이는 전쟁 3부작 중 '2부'로, 앞서 제작진은 리암 니슨의 캐스팅에 무려 .. 더보기
'데몰리션' 7일 만에 3만명…입소문 영화의 힘! 영화 '데몰리션'이 개봉 7일 만에 전국 3만 관객을 돌파한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몰리션'은 18일까지 전국 2만 9,10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2주차에도 일일 4천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오늘 내로 3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데몰리션'은 소중한 사람을 잃은 후, 사소한 삶을 들여다보게 된 한 남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제이크 질렌할과 나오미 왓츠가 주연을 맡았다. 쟁쟁한 대작이 연이어 개봉하는 가운데 다양성 영화로서 이례적인 관객몰이다. 이는 개봉 초반부터 계속된 입소문의 힘이다. 영화를 관람한 팬들은 포털 사이트 영화 평점과 SNS 후기를 통해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과 '와일드' 등의 작품을 통해 인.. 더보기
'비포선셋' 8월 재개봉 확정..인생 로맨스가 돌아온다! '비포선셋' 8월 재개봉 확정..인생 로맨스가 돌아온다. 영화 '비포 선셋'(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오는 8월 말 국내 재개봉을 확정한다. 지난 2004년 국내 개봉 이후 1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빛바래지 않는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꾸준히 설레게 해온 감성 로맨스 '비포 선셋'이 오는 8월 말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비포 선셋'은 오랜 시간 관객들에게 최고의 인생 로맨스로 손꼽혀 온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로, 전작 '비포 선라이즈'에서 운명적으로 만나 꿈 같은 하루를 함께 보냈던 제시와 셀린느가 9년만에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과거 개봉 당시 비엔나에서 시작해 파리로 이어지는 주인공들의 두 번째 사랑 이야기는 아름다운 배경과 어우러지며 전작을.. 더보기
[영화]'마이펫의 이중생활' 펫들의 향연 귀여움주의보 발령! 주인이 없을 때 당신의 반려동물은 어떻게 지낼까. 마냥 집만 지키고 있을 것 같은가. 사람처럼 소파에 누워서 TV를 보고 있진 않을까. 올 여름 극장가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그런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주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 수상해지는 동물들. 주인만을 기다리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견공 맥스와 굴러온 입양 견 듀크와 원치 않는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슈퍼배드', '미니언즈'를 흥행시키며 전 세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급부상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Illumination Entertainment)의 신작이라는 소식만으로도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부풀어 오르게 한다. 지난 2007년 이십세기 폭스의 애니메이션 총책임자로 이름.. 더보기
故 로빈 윌리엄스 기리며…‘죽은 시인의 사회’ 8월 18일 재개봉! 제6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제4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작이자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가 오는 8월 18일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원한 캡틴 ‘존 키팅’ 선생의 인생에 대한 따뜻한 가르침을 담은 휴먼 드라마 ‘죽은 시인의 사회’가 오는 8월 18일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확정 지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영국의 입시 명문 웰튼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존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는 휴먼 드라마로, 1990년 5월 국내 개봉 이후 영화 팬들에게 가장 감동적인 영화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 이동진 평론가가 진행하는 채널 CGV의 [더 굿 무비]에서 ‘시청자 선정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 더보기
'부산행' 예고편 공개, '설국열차' 방불케하는 KTX 탈환기! 제 69회 칸 영화제에 초청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부산행'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22일 공개된 '부산행' 메인 예고편에는 주인공 공유, 마동석, 정유미, 소희, 최우식이 전대 미문의 재난 상황 속에서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저기요, 이상한 사람이 타고 있는 것 같은데." 서울역에서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가 침투한다. 이에 공유와 마동석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와 압도적인 비주얼로 영화 '돼지의 왕', '사이비'로 애니메이션의 거장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 연상호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부산행'은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첫 스크리닝을 가지고 국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 충무로에서.. 더보기
류승완 감독 '군함도' 송중기/소지섭/황정민 크랭크 인..내년 개봉! '베테랑' '베를린'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군함도'가 충청북도 청주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된 이야기다. 배우 황정민이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소지섭이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을 맡았으며, 송중기는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 더보기
주제별로 살펴보는 2000년대 이후의 대만 청춘영화들! 모호해서 더 아름다운 그 시절의 감정 (2002)에서 소년 장시호(진백림)가 몽크루(계륜미)에게 한 키스의 의미는 무엇일까. 모든 게 남녀로 확연히 구분되지 않던 시절. 대만 청춘영화의 큰 줄기 중 하나는 바로 이 성정체성의 고민을 섬세한 관찰을 통해 담은 것이다. (2006)처럼 성장영화의 기틀 안에서 퀴어물이 싹트기도 한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절친한 친구 정싱(장예가)과 슈헹(장효전), 그리고 두 남자 사이에 존재하는 여자친구 후이지아(양기). 대학 입시와 함께 일어난 미묘한 삼각관계 안에서 벌어지는 비밀 이야기. 아열대 기후인 대만의 여름처럼, 설명할 수 없는 갑갑한 성장통의 무게가 묵직한 작품이다. 반대로 성정체성을 고민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대만 독립영화 (2007)처럼 순수하고 풋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