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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강풍+집중호우' 태풍 '차바' 피해 심각…제주·부산·울산 등 맹폭 곳곳서 산사태·하천범람·주택침수·강풍사고…막대한 재산피해 오후3시 현재 3명사망·3명실종…구급인원 4893명·장비 1406대 동원 피해복구중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할퀴고 간 상처는 예상보다 크고 심각했다.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한 태풍 차바가 남부지방을 강타하면서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부산 도심 한복판에 세워진 27m높이의 주차타워가 길가에 쓰러져 차량과 주택가를 덮치는가 하면 차량이 수십여대가 강물에 떠내려 가는 등 막대한 재산상 피해도 예상된다. 태풍 차바는 제주를 비롯해 부산과 울산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비를 뿌렸다. 울산의 경우 초속 32.2m 강풍에 시간당 최고 124mm의 푹우가 쏟아져 2000가구가 정.. 더보기
[경주 지진]흔들린 한반도…한가위 앞둔 민심 '철렁' 한반도가 역대 최강의 지진에 흔들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강도가 강했거나 깊이가 얕았다면 참혹한 피해가 일어날 뻔 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3일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32분54초에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점에서 규모 5.8의 지진(본진)이 발생했다. 한반도 지진 관측 사상 가장 강도가 셌다. 이로 인해 경주ㆍ대구는 진도 6, 부산ㆍ울산ㆍ창원에선 진도 5의 흔들림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오후 7시44분32초 쯤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1차로 규모 5.1의 1차 지진(전진)이 발생했다. 여진은 다음날까지 계속됐다. 13일 오전 0시37분10초 쯤엔 경주시 남쪽 6km 지점에서 규모 3.1의 여진이 일어났고 오전 8시24분 경북 경주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