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물', 세계가 사랑한 김기덕 감독은 변하지 않았다 전재산이라곤 고물 같은 배 한 척. 북한의 평범한 어부 남철우(류승범 분)는 배가 그물에 걸리면서 어쩔 수 없이 남한으로 흘러가게 된다. 그렇게 한국정보국의 조사가 시작된다. 철우는 자신을 잠재적 간첩이라고 확신하는 조사관(김영민 분)과 귀순시키려는 움직임 속에서 간첩이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 만나기 위해 북한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건 정보국 소속 오진우(이원근 분)이지만 그 역시 상부의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다. 끝을 향할수록 철우의 답답한 속내처럼 체증이 가라앉질 않는다. 국가의 이데올로기 싸움에 한 개인의 삶과 그의 가족은 고통에 빠진다. 그저 철우는 먹고 살기 위해 바다에 그물을 던졌을 뿐인데. 세계가 사랑한 감독 김기덕은 이렇게 또 한 번 문제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