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서울에서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해 119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종합방재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119 상황관리 시스템 고도화’ 추진 계획을 지난달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Seoul119’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각종 비상 상황에 대한 신고가 가능하다. 방재센터 측은 ”전화 통화가 어려운 응급 상황에서 카카오톡으로 119 신고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목 등 특정 부위의 부상으로 전화를 할 수 없을 때 ▶접수전화 통화시 대기시간이 길어질 때 ▶위협적인 상황에서 조용하게 알릴 때 등에 유효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재센터 관계자는 ”계정은 이미 만든 상태지만 보안성 문제로 내부에서 여러가지 검토를 진행 중인 시범운영 단계“라며 ”보안에 이상이 없으면 정식 신고접수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재센터 측은 이를 위해 서울시와 행정자치부, 국가정보원 등에 보안타당성을 의뢰해 5월까지 검토를 마치기로 했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기사/사진출처_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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