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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벚꽃 밤엔 불꽃쇼…진해군항제 내달 1일 개막!

 


 


‘2016 진해군항제’가 4월 1~10일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창원시는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옛 육대 부지를 정비해 2000여 대의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주말에는 진해구로 들어오는 관문에 ‘차량통제소’를 설치해 관광객들을 셔틀버스로 수송키로했다. 여좌천변 진해여중 옆 교량부터 옛 육대부지 앞 삼거리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했다.

 

‘해군사관학교 개교 70주년’과 함께 54회째를 맞는 이번 군항제는 ’꽃으로 전하는 희망, 군항을 울리다’를 슬로건으로 31일 전야제, 개막행사, 이충무공 추모대제, 문화공연 등이 진행되고 해군사관학교와 진해기지사령부가 개방돼 군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애정을 키우는 등 민군의 조화를 보여준다.

 

군항문화탐방과정에서는 ‘해군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손원일 초대 해군참모총장의 자취와 아덴만 등 해외 작전 성공 자료, 이승만 전 대통령 별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밤에는 로망스다리 일대에서 루미나리에, 레이저쇼로 장식한 화려한 불빛 장관이 연출되고, 진해루 해상에서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진해공설운동장에서는 군항제 사상 처음으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체리블라쏭-페스티벌(CherryBlossong-Festival)이 열린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기사/사진출처_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