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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봄이 좋냐?', 新 솔로 예찬가 등극…"몽땅 망해라"

 

 

 

 

 

 

'십센치'의 신곡 '봄이 좋냐?'가 '벚꽃 엔딩'을 이을 새로운 봄캐롤 강자로 등극했다.

 

1일 공개한 '봄의 좋냐?'는 4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소리바다, 벅스,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하고 있다.

 

십센치의 '봄이 좋냐?'는 달콤하고 포근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노랫말은 달달하지 않다.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바보들아.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네도 떨어져라. 몽땅 망해라'로 이어지는 독한 가사는 듣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따뜻한 멜로디와 가사가 대부분인 노래들과 달리 커플이 망했으면 좋겠다며 대놓고 독설을 퍼붓는 '반전 봄 노래' 등장에 호응이 남다르다.

 

앞서 십센치는 '봄이 좋냐?'에 대해 "작정하고 만든 봄 찬양가"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십센치는 오는 5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기사/사진출처_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