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세상속으로

삼등은 괜찮지만 삼류는 안 된다 - 전호승 시인

 

 

 

 

 

 

 

 

 

 

 

나는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강조해온 말이 있다. 

 

“현생에 개나 돼지 같은 짐승으로 태어나지 않고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가치다.
성공한 삶을 살기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아라.” 이뿐이다.

 

 ‘공부 열심히 해라, 책 많이 읽어라, 성실을 다해라’ 이런 말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왜냐하면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가치는 자신이 만든다. 인생이 자작이듯 인간의 가치 또한 자작이다.
‘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하라’고 한 것은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성공한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인생의 가치는 어디에든 있다.

크고 작거나, 많고 적거나, 초라하고 화려한 데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이 사회, 이 가정에서 나를 필요로 하고 요청해 오는 데 있다.
어떤 일을 하며 어디에서 살든 그게 무엇인지 스스로 찾고 찾은 대로 실천해 나간다면

그게 바로 가치 있는 일류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