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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세상속으로/영화이야기

돌아오는 '제이슨 본', 명예회복 할까?

 

 

 


제이슨 본이 돌아온다. 이번엔 진짜다.

 

폴 그린 그래스 감독과 맷 데이먼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시리즈 5편 '제이슨 본'이 개봉을 앞두고 1차 예고편 및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제이슨 본' 1차 예고편은 대체불가의 스파이 ‘제이슨 본’의 완벽한 귀환과 전 세계적 테러 전쟁에 맞선 거대한 소용돌이를 예고한다. ‘기다림은 끝났다. 그가 돌아온다’ 라는 카피만으로도 독보적인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번 공개된 '제이슨 본' 퍼스트 룩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 공개된 '제이슨 본' 1차 예고편 역시 전 세계 영화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2차 티저 포스터에는 그동안 기다려왔던 제이슨 본의 얼굴 만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거기에 “YOU KNOW HIS NAME” 카피는 그 동안의 본 시리즈로 대한민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그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액션으로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날 그날을 예고했다.

 

또한 1차 공식 스틸 5종은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새로운 인물까지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알리시아 비칸데르 및 토미 리 존스가 합류해 사건의 긴장감을 보여주는 스틸이 단연 시선을 압도한다.

 

뿐만 아니라 맷 데이먼과 함께 전 시리즈에서 뜨거운 활약을 선사했던 줄리아 스타일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제이슨 본’과 얽힌 거대한 사건의 국면을 미리 보여준다.

 

2002년 '본 아이덴티티'로 출발한 시리즈는 '007'을 잇는 첩보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3편인 '본 얼티메이텀'(2007)은 최고작이라는 평단의 호평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첩보액션의 바이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12년 감독(토니 길로이)과 주연(제레미 레너)을 바꿔 선보인 4편 '본 레거시'는 흥행과 비평에서 참패를 기록하며 시리즈의 명성에 금을 낸 바 있다.

 

시리즈의 전성기를 이끈 폴 그린 그래스와 맷데이먼이 9년만에 돌아와 기대를 모으는 '제이슨 본'은 오는 7월 28일 국내 개봉한다.


김지혜기자 ebada@sbs.co.kr    
[기사출처_SBS f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