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일까 아닐까. 성폭행일까 아닐까. 유상무와 A씨의 스캔들이 파국을 향해 가고 있다. 유상무는 18일 20대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신고당했다. 유상무 측은 A씨를 연인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A씨는 몇 차례 만난 사이일 뿐 정식으로 교제한 적 없다는 입장.

 

일단 피해자의 신고가 접수됐고 절차대로 경찰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유상무로서는 피할 길 없는 난관에 빠진 모양새다. 혐의가 사실이든 아니든 유상무의 이미지는 실추되고도 남는다. 향후 경찰 수사를 통해 혹시라도 유상무의 혐의가 입증된다면 더 큰 문제다. 사과나 자숙 정도로 끝날 게 아니라 재기불능의 지경에 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A씨가 유상무의 실제 여친인지 아닌지, 또 성폭행 시도가 있었는지 아니면 남녀간 합의된 스킨십 수준으로 볼 수 있는지에 따라 사안은 질적으로 달라진다. 또 두 사람이 과연 얼마나 취한 상태였는지도 관건. 애초 유상무 측이 주장한대로 A씨와 연인 관계가 맞고 만취 상태에서 사적인 갈등이나 장난으로 일어난 성폭행 신고 해프닝이라면, 그나마 유상무가 대중을 기만하진 않았다는 뜻이 된다. 그러나 반대로 유상무와 A씨가 연인관계가 아니었고 술을 마셨다곤 해도 어느 정도 이성적 판단이 가능한 상황에서 성폭행 시도가 이뤄졌다면? 유상무는 사태를 수습하는데 급급해 대중에 거짓말을 하고 한 여자의 인생을 뒤흔든 죄인이 된다.

 

애초 18일 오전 사건이 알려지자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유상무가 밝힌 대로 "A씨가 여친인데 취한 상태이다 보니 성폭행 신고를 한 것"이고 "신고 취소를 했을 만큼 연인사이의 (가벼운) 해프닝 정도"란 입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반전이 있었다. A씨가 경찰에 신고 취소를 번복했을 뿐 아니라, 유상무와 연인관계가 아니라 몇 번 만난 사이라고 뒤늦게 밝힌 것. 경찰은 A씨로부터 유상무와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통화 기록 등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사를 통해 향후 유상무를 소환할 계획이다.

 

결국 소속사 측은 같은 날 늦은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상무 씨 본인과 소속사는 일단 불미스러운 논란에 휩싸인 점 자체로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면서도 "소속사 입장에서는 유상무 씨 주장을 믿고 있는 바, 여러 정황으로 미뤄 그의 성폭행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고 현재 파악하고 있다. 소속사는 경찰 측의 면밀한 조사가 이뤄진다면 그 시시비비가 명백히 밝혀지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유상무의 결백을 주장했다.

 

또 "상대 여성 분의 신고 및 신고 취소 번복 사유는 본인 외 그 의중을 알 수 없어 소속사도 궁금해 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관계 및 신고 경위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설명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아무래도 사생활이고 남녀사이 일인만큼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기색이 엿보인다.

 

유상무와 A씨는 대체 무슨 관계일까. 그날 새벽 두 사람 사이엔 어떤 일이 있던 걸까. 정식 교제가 아니었다면 시쳇말로 '썸 타는' 사이였을까. 흔히 말하는 '알아가는 단계'는 아니었을까. 어찌 됐든 그 시간까지 술을 마시고 모텔방까지 들어간 두 사람이다. 상식적으로 서로 호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단 호감의 크기에 따라 썸인지 연인인지 차이는 있겠다. 안타까운 건 두 사람이 이젠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는 사실이다.

 

윤가이 기자 issue@
[기사출처_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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