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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세상속으로/영화이야기

'미 비포 유' 메인포스터 공개…인생을 바꾼 사랑!

 

 


 

'미 비포 유'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미 비포 유'(감독 티아 샤록)는 전신마비 환자 윌과 6개월 임시 간병인 루이자의 인생을 바꾼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로 작가 조조 모예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어 외 34개 언어로 번역 출간돼 행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주인공들의 행동으로 존엄사(尊嚴死)라는 21세기적 이슈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공개된 메인포스터에는 국내에서 무려 13주간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원작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장면을 한 컷에 담았다.

 


특히 여행광, 만능 스포츠맨, 촉망 받는 젊은 사업가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윌'과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없이 지금의 삶에만 만족하는 '루이자'라는 상반된 인생을 살아온 두 주인공이 전면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빨간 드레스와 턱시도가 눈에 띄는 이 이미지는 원작에서 "빨간 드레스를 입은 여자를 데리고 콘서트에 다녀온 남자로 있고 싶어요. 그냥 몇 분만 더"라는 윌의 대사로 깊은 인상을 남긴 부분과 옛 연인과 친구의 결혼식에서 함께 휠체어를 타고 춤을 추는 모습을 더했다.

 

서로를 통해 세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어가며 인생을 바꿔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답게 서로를 바라보는 주인공들 눈빛이 지금 이 순간, 오직 행복으로 가득한 설렘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미 비포 유'는 오는 6월 2일 개봉한다.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기사출처_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