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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세상속으로/영화이야기

'데몰리션' 7일 만에 3만명…입소문 영화의 힘!

 


영화 '데몰리션'이 개봉 7일 만에 전국 3만 관객을 돌파한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몰리션'은 18일까지 전국 2만 9,10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2주차에도 일일 4천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오늘 내로 3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데몰리션'은 소중한 사람을 잃은 후, 사소한 삶을 들여다보게 된 한 남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제이크 질렌할과 나오미 왓츠가 주연을 맡았다.

 

쟁쟁한 대작이 연이어 개봉하는 가운데 다양성 영화로서 이례적인 관객몰이다. 이는 개봉 초반부터 계속된 입소문의 힘이다. 영화를 관람한 팬들은 포털 사이트 영화 평점과 SNS 후기를 통해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과 '와일드' 등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상처를 보듬는 따뜻한 시선을 보여준 장 마크 발레의 연출력과 '에너미', '나이트 크롤러' 등의 작품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준 제이크 질렌할의 열연이 영화의 1등 공신이다.

 

 '데몰리션'은 개봉과 동시에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주째 롱런 중이다.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
[기사출처_SBS f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