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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그의 10년을 되돌아보다


'달의 연인'이 열린 결말의 세드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련함이 폭발하며 눈물 짙은 여운을 남긴 엔딩 속 이준기의 열연은 더욱 빛이 났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마지막 회에서는 해수(아이유 분)의 죽음 이후 그를 그리워하며 잊지 못하는 외롭고 쓸쓸한 광종(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너와 나의 세계가 같지 않다면 내가 널 찾아가겠어. 나의 수야"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광종이 해수를 번쩍 업어 든 모습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아련함과 짙은 여운은 더욱 고조됐다.

극중 4황자 왕소 역을 맡은 이준기는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작품의 주춧돌 역할을 확실히 했다.

그간 5개의 사극 드라마에 출연한 이준기는 사극에 특화된 배우로 등극했다. '달의 연인'은 그의 진가를 또 한 번 확인하게 만들었다. '사극=이준기'라는 공식까지 만들어낸 그의 역사를 사진으로 되짚어봤다.


유주연기자 mjhjk1004@sportsseoul.com
[기사출처_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