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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세상속으로

멜버른 전원주택과 156번째 좋은글 156번째 좋은글 When June Is Come / Robert Bridges 유월이 오면 / 로버트 브리지스 When June is come, then all the day 유월이 오면 나는 하루 종일 I'll sit with my love in the scented hay: 내 사랑과 향긋한 건초 속에 앉아 And watch the sunshot palaces high, 산들바람 하늘에 흰 구름이 짓는 That the white clouds build in the breezy sky. 저 높은 곳 해바른 궁궐 바라본다네 She singeth, and I do make her song, 그녀는 노래하고 난 노래 지으며 And read sweet poems the whole day long: 온종일 아.. 더보기
호주의 추억 / 리카르다 후흐 언제였던가. 먼 옛날에 나는 산기슭의 한 그루 나무. 자작나무 무성한 머리카락을 하이얀 손으로 달이 빗겨 주었다. 절벽이 험악한 돌바닥에서 바람에 불리며 솟아 있었다. 너훌거리는 구름 조각이 지나가는 노리개처럼 나를 안아 주었다. 마음속은 언제나 비어 있었다. 기쁨도 없이 괴로움마저 나풀거리고 시들어지고 다시 꽃을 피우고 나의 그늘에는 때가 자고 있었다. Ricarda Huch (1864-1947) 서정적인 묘사와 깊은 학식, 남성적인 필치로 독일 여류 중 제 일인자로 일컬어진다. 히틀러가 나치스에 충성을 강요했을 때 박해에도 불구하고 단호히 거절하여 지조를 지켰다. 더보기
오스트레일리아 전원주택과 좋은글 추억 / 리카르다 후흐 언제였던가. 먼 옛날에 나는 산기슭의 한 그루 나무. 자작나무 무성한 머리카락을 하이얀 손으로 달이 빗겨 주었다. 절벽이 험악한 돌바닥에서 바람에 불리며 솟아 있었다. 너훌거리는 구름 조각이 지나가는 노리개처럼 나를 안아 주었다. 마음속은 언제나 비어 있었다. 기쁨도 없이 괴로움마저 나풀거리고 시들어지고 다시 꽃을 피우고 나의 그늘에는 때가 자고 있었다. Ricarda Huch (1864-1947) 서정적인 묘사와 깊은 학식, 남성적인 필치로 독일 여류 중 제 일인자로 일컬어진다. 히틀러가 나치스에 충성을 강요했을 때 박해에도 불구하고 단호히 거절하여 지조를 지켰다. 더보기
포르투갈 전원주택과 마음에 좋은글 활짝 핀손으로 사랑을 - 에드너 St 빈센트 밀레이 활짝 편 손에 담긴 사랑. 그것 밖에 없습니다. 보석 장식도 없고, 숨기지도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사랑, 누군가 모자 가득 앵초풀꽃을 담아 당신에게 불쑥 내밀듯이. 아니면 치마 가득 사과를 담아 주듯이. 나는 당신에게 그런 사랑을 드립니다. 아이처럼 외치면서, "내가 무얼 갖고 있나 좀 보세요! 이게 다 당신 거예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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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수중 음식점 노르웨이에있는 유럽의 첫번째 수중 대중 음식점을 디자인한다 having designed some of the world’s most notable public and cultural projects, snøhetta adds yet another landmark to its extensive repertoire. at the southernmost point of the norwegian coastline by the village of båly, the architecture firm has designed europe’s very first underwater restaurant with its immediate proximity with the forces of nature, the restaura.. 더보기
물가에서 착한글 물가에서 / 쉴리 프뤼돔 .흘러가는 물가에 둘이 앉아 .흐르는 물을 바라보리 .구름이 허공을 스쳐가면,둘이서 .스치는 구름을 바라보리 .지평에, 초가지붕에 연기 솟으면, .솟는 연기를 바라보리 .근처에서 꽃이 향기 품으면 .그 향기가 몸에 배게 하리 .꿀벌들이 맛보는 나무열매가 .꾀면 우리도 그 맛을 보리 .귀 기울인 나무숲에 어떤새가 .노래하면 우리도 귀를 세우고.. .물이 소곤거리는 수양버들 아래서 .물의 속삭임을 우리도 들으리 .이 꿈이 이어가는 그 동안은, .시간의 흐름을 안 느끼리 .차라리 스스로를 못내 사랑하는 .깊은 정열만을 가슴에 간직하고 .번거로운 세상에 다툼질엔 아랑곳 없이 .그것들을 잊으리 .그래서 여증나는 모든 것 앞에서 홀로 행복해 .지칠 줄을 모르며, .사라져 가는 모든 것 앞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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