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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세상속으로

모든 것에는 신의 지문이 찍혀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모든 것에는 신의 지문이 찍혀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유대교 랍비인 해롤드 쿠쉬너는 하나님이 창조한 사물은 모두 신성하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고 있다. 아름다운 것 뿐만이 아니라 부정하게 보이는것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성함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이런 과정을 거친 후, 영혼을 풍요롭게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주장한다. 아름다운 해돋이, 눈 덮인 산, 아이의 건강한 미소, 눈부신 모래 사장에 부딪히는 흰 파도 등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기란 아주 쉽다. 하지만 인생의 뼈아픈 교훈, 가족의 비극, 삶을 향한 치열한 투쟁과 같이, 보기에 따라서 추할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인생의 신성함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은 어떠한가? 이런 것들 속에서도 삶의 신성함과 아름다움을 .. 더보기
"자신이 느끼지 않는 고통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신이 느끼지 않는 고통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들에게 운명이나 실감이라는 말 등은 모두 자신이 중심이다. 자신이 느끼지 않는 고통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세상에는 죽음, 위험, 손실, 질병, 불쾌감 등이 항상 존재하지만 나에게 오지 않는 한 그 고통을 이야기로 밖에는 느끼지 못하며 곧 잊어버리고 만다. 그뿐만 아니라 때로 인간은 불운이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갔다는 사실에 은밀한 안도나 행복감까지 느낀다. 최악의 인간 관계는 서로가 상대의 고통에는 관심이 없고, 상대가 자신의 관심에만 주목해야 한다고 느끼는 인간 관계이다. 반대로 최고의 인간관계는 자신의 고통이나 슬픔은 되도록 혼자 조용히 견뎌내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슬픔과 고통을 무언중에 깊이 헤아릴 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이다. 인간에게.. 더보기
마음의 씨앗 " 씨 앗 " 어떤 농부가 땅에 씨앗을 뿌렸다. 그리고 흙으로 그 씨앗을 덮고 집에 돌아와 생각했다. ‘혹 흙이 씨앗을 짓누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또 ‘씨앗이 자라는데 장애물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실제로 덮고 있는 훍은 장애물이 아니다. 흙이 없으면 씨앗은 싹틀 수가 없는 것이다. 흙이 씨앗을 덮음으로 해서 씨앗은 성숙되고 분해되어 스스로를 작은 나무로 변형시킬 수 있는 생명력을 가꾸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마치 흙이 씨앗을 질식시키고 있는 것 같지만 흙은 씨앗의 친구로서 의무를 다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씨앗이 나무로 자라지 않으면 우리는 흙이 적합하지 않다거나 충분한 수분을 흡수하지 못했다거나, 혹은 충분한 햇빛을 받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고 탓을 한다. 우리는 조금도 .. 더보기
새롭게 하소서 "새롭게 하소서 " 박두진 시인 푸른 하늘의 태양을 우러르듯 향기로운 풀밭의 적은 풀꽃을 굽어보듯 그렇게 당신을 대하고 모두를 대할 수 있는 맑은 마음을 주소서. 모래벌이 불타듯 마음이 팍팍할때 새풀을 싹틔우는 봄 숲의 비 처럼 그렇게 신생하는 사상의 비를 내리소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사랑하고 죽이고 싶도록 미워지는 사람들도 사랑으로 사랑하고, 노함에는 너그러움, 슬픔에는 슬픔, 즐거움엔 즐거움으로 위로를 줄 수 있는, 당신의 피와 같은 뜨거운 피 흘림이 솟아나 용솟음쳐 불타게 하소서, 그리고 또 우리에게 공포에는 안심을, 속박에는 자유를, 굶주림엔 배부름을, 추위에는 따스함을, 이별에는 만남을, 외로움엔 위로를, 전쟁에는 평화를 주시되, 아기들 잘 자라고, 젊은이들 씩씩하고, 늙은이는 평강하고.. 더보기
나를 사랑하는 법 " 나를 사랑하는 법"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에 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 그 길은 자기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라 자기가 만드는 길입니다 사시사철 꽃길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 동안 투덜투덜 돌짝길을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꽃길을 걷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내게도 시련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늘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과 맞서 정면으로 통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반성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약한 모습 그대로 보이고도 부드럽게 일어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통하여 마음에 자비와 사랑을 쌓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 점을 찾아 반성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 더보기
어머니 " 어머니 " - 신성수 시인 어머니 ! 요즘 마음이 괴롭습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이로 부뚜막에 앉아 대충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 방망이질 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옆집에서 떡이 들어와도콩떡 찰떡은 할머니 아버지 우리들 먹이고 쑥떡 한조각만 잡수시는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첫 닭이 울때까지 길삼하시고 언제 일어나 방아 찧어 밥지어 놓고 학교가라 깨우시는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돈없다, 돈없다 하시면서도 보리쌀 한되.. 더보기
순례자 - 맘에 좋은글 " 순례자 " 유영기 이미 떠난 길 되돌아갈 수 없어 무거운 짐 홀로 지고 걷고 또 걷는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사람들이 제각기 그 길을 가고 있다 앞서가는 사람은 갈 곳을 아는지 지금껏 걸어온 여정이 행복했는지 묻고 싶다 어떤 대답도 나의 답은 아닌 것을 알면서도 말을 걸고 싶다 그의 정다운 말 한마디가 그 길을 계속 가는 용기가 되면 좋겠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길 가끔 뒤돌아보며 어서 가자고 말을 건네야겠다 더보기
그대들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 마음에 좋은글 " 그대들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 --이병창 시인 사랑하는 이들은 입을 맞출 때 눈을 감지요 눈을 감으면 또 다른 감각의 문이 열리고 하나의 길이 시작 된다는 것을 연인들은 보여 줍니다. 선한 자나 악한 자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시는 하늘은 하나의 문이 닫힌 사람들에게 또 다른 문을 열어 주시지요, 육신의 장애를 입은 그대들의 길은 다른 쪽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세상의 문은 닫혀 있다 해도 이미 그대들의 문은 또 다른 빛깔의 하늘을 향해 활짝 열려 있습니다 먹구름 위에는 늘 환히 비추는 햇살이 있지요' 그대들은 두려움의 먹구름이 다스리는 세상에서 사랑의 햇살을 품에 안은 사람들 영원한 사랑을 손짓하는 사람들입니다 예비하신 문을 열어 서로 손잡고 지금 걸어 가는 사람들입니다. 더보기
자신의 선행을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자 - 몸에 좋은글 " 자신의 선행을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라 " 많은 사람들이 타인을 위해 선행을 베푼다. 그러고서 어떤 사람들은 은근히 다른 사람들의 칭찬을 기대하며 남들에게 자신의 친절한 행동을 과시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관용과 아량을 베풀면서, 자신은 꽤 사려 깊고 좋은 사람이며, 다른 사람의 친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친절한 행동은 모두 훌륭한 것이지만, 선행을 하고도 절대 그 사실을 얘기하지 않는 것은 더욱 놀라운 행동이다. 타인에게 뭔가를 나눠 줄 때는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신이 베푼 친절을 남에게 마구 떠벌리면서 그 긍정적인 느낌을 희석시키기보다는 혼자만의 비밀로 남겨 둘 때, 그 좋은 기분과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가 있다. 올바른 사람이라면, 선행에 대한 대가.. 더보기
알면서도 못하는 습관 - 몸에 좋은글 희망도 습관이고,불행도 습관이다 늘 "죽겠다, 망했다, 나 같은 사람이 뭘 하겠냐"하고 이야기 하면 정말 그렇게 된다. 반대로" 잘 될것이다., 나 자신을 믿는다, 나는 잘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사람 역시 희망대로 이루어 진다. 모든일이 잘 될때는 희망이 필요 없다 희망은 일이 잘 안 되고 앞길이 막막하기 때문에 갖는 것이다. 희망이라도 붙잡아야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다 희망은 어두움을 비추는 한 줄기 빛 질식 상태는 구해주는 산소 같은 존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