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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을 떠났던 언니들이 돌아온다.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굿 와이프' 전도연, ‘사임당-the Herstory' 이영애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고현정의 신작을 만나 볼 수 있다. 고현정은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 이후 3년 만에 차기작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선택했다. 이 드라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이다. 기존 드라마에서 중심에서 밀려났던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이 흥미롭다.

 

고현정은 극중 난희(고두심 분)의 외동딸인 독설적이고 쿨한 성격의 박완을 연기한다. 작가인 완은 엄마 난희와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시니어의 이야기를 쓰겠다고 마음을 먹는 인물이다. 극 중심에 시니어의 이야기를 닮고 있기에, 베테랑 고현정도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 현장에선 막내로 귀여움을 독차지할 정도라고. 뿐만 아니라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11년 전 '봄날'에서 멜로 호흡을 맞췄던 고현정과 조인성이 재회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더 기대를 모은다.

 

고현정은 최근 진행된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두고 집필을 맡은 "노희경 작가님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라면 누구나 노희경 작가의 작품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작품을 선택할 때 그 마음이 가장 컸다"면서 "또 고두심 선생님이 나의 엄마로 나오시는데, 모녀간의 치열한 사랑 이야기가 좋았고 극중 내가 연기하는 완이의 내레이션이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다"며 출연을 결정하게 된 또 다른 이유로 공감을 꼽기도 했다.

 

고현정에 이어 전도연 역시 케이블 채널 tvN을 통해 2005년 '프라하의 연인' 이후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개국 10주년을 맞은 tvN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굿 와이프'을 통해서다. 국내 최초로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극중 전도연은 검사 남편이 구속되자 생계를 위해 결혼 이후 15년 만에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는 김혜경을 연기한다. 가정주부로 살았던 여성이 하루아침에 맞닥뜨린 고난을 극복해 가는 과정과 깊은 상처와 절망을 딛고 여성 법조인으로 활약하며 자신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데, 연기력 하면 손꼽히는 전도연이기에 그가 그릴 김혜경이라는 캐릭터에 벌써 관심이 쏠린다. '굿와이프'는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7월부터 방송된다.

 

드라마 '대장금' 영화 '봄날은 간다' '선물' '친절한 금자씨' 등을 통해 톱스타 자리를 지켜온 이영애도 SBS '사임당'을 통해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11월에 방영될 예정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 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1인2역을 소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캐릭터를 통해 그는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보여줄 예정.

 

이영애는 지난해 진행됐던 '사임당, the Herstory' 대박 기원 행사에서 "항상 드라마 끝날 때까지 전 스태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고현정, 전도연, 이영애에 앞서 김혜수가 먼저 tvN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 "역시 김혜수"라는 호평을 끌어내며 '연기 경력 30년 차 배우'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 드라마는 현재와 과거의 형사가 무전기로 소통하면서 깊숙이 묻힌 지제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렸는데, 극중 김혜수는 운전도 제대로 못 하던 새내기 순경과 카리스마 넘치는 베테랑 여형사 사이를 어색함 없이 오가며 극에 힘을 더했다. 덕분에 '시그널'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드라마"라는 최고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이처럼 그간 TV에선 만나기 어려웠던 톱여배우들이 속속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덕분에 안방극장 팬들은 즐거울 수밖에 없다.

 

임지연 기자 popnews@heraldcorp.com
[기사출처_헤럴드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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