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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가 재미와 공감, 시청률을 동시에 잡았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전국 기준 7.3%, 수도권 기준 8.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전체 1위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미운우리새끼’에선 친구들은 알지만 정작 엄마는 몰랐던 가수 김건모, 방송인 김제동, 허지웅의 리얼한 일상이 공개됐다. 어른이 된 아들이 평소 어떻게 지내는지 눈으로 확인한 엄마들은 생각지 못한 아들의 모습에 놀라워했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아들의 속마음을 통해 애틋한 모자 관계를 확인하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일어나자마자 모바일 게임을 하며 모닝소주를 마시는 김건모, 오후 늦게 첫 끼를 먹으면서 홀로 싱크대 ‘혼밥’을 하는 김제동, 집안 청소에 열을 올리는 허지웅까지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 이들의 생생한 일상은 엄마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알지 못했던 내 아들의 실제 모습을 확인한 엄마들은 내 아들, 남의 아들 가리지 않는 거침없는 돌직구 멘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제동 어머니는 김제동의 외모에 대해 “꾸밀 줄 몰라서 그렇지 귀엽잖아요. 귀도 이렇게 잘생겼고, 두상이 이발 잘해놓으면 이쁘고”라며 애정을 듬뿍 담은 이야기를 늘어놓다가도 “잇몸을 너무 내니..”라며 객관적인 시선으로 김제동의 외모를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 어머니는 소개팅 전 후배에게 조언을 듣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그걸 몰라서 이제 배워?”라며 철없는 아들의 모습에 답답함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같은 모습을 보고 허지웅 어머니는 후배의 조언대로 열심히 소개팅을 준비하는 김건모의 모습에 “건모 씨는 그냥 소년 같아”라며 그의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노총각 김제동은 김건모와 마찬가지로 소개팅에 나서 결혼을 원하는 엄마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김제동은 소개팅녀에게 집중하기보다는 온 동네의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오지라퍼’의 기질을 발동시켰고, 이에 김제동 어머니는 “예의가 아니지 저건”이라며 아들을 나무랐다. 여자의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 김제동의 모습에 “내 인생에 제동이를 만나 참 노년이 보석같이 행복합니다. 결혼만 하면 되는데.. 처가살이라도 지가 좋다면”라고 무조건 아들의 행복을 원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몰랐던 아들의 일상을 확인한 엄마들은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아들의 모습을 통해 표현이 서툴러 차마 말하지 못했던 가슴속 깊은 아들의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허지웅은 절친 이경미 영화감독과 진솔한 대화에서 엄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허지웅은 많은 생각이 떠오르는 듯 쉽게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더니 “엄마에 대한 생각을 되게 많이 하는데. 하면 할수록 너무 안타까워”라는 말과 함께 “약간 우리 엄마가 어색할 때도 있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엄마에 대한 마음은 있지만 표현하기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의 여자친구가 엄마에게 딸이 되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일부러 못되게 행동했던 일들을 털어놔 시청자들을 가슴 찡하게 만들었다.

이에 허지웅 어머니는 평소 연락이 뜸한 아들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제동 어머니는 “우리 제동이도 똑같아요”라며 동감을 표했고 김건모 어머니도 “표현 안 하면 몰라요. 엄마들은.. 이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 돼 지금부터!”라며 아들을 둔 엄마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처럼 김건모-김제동-허지웅과 엄마들은 방송 말미 서로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확인하며 모자 관계를 한층 더 견고히 다졌고, 엄마들은 아들을 위한 사랑이 가득 담긴 육아일기를 작성, 아들에게 전달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도 훈훈함을 선사했다.

 

‘미운우리새끼’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 프로 오늘 첫 회 같은데 완전 웃김! 보는 내내 웃은 듯!”, “엄마들이 아들 보면서 짠해하면서도 쿨하고 재밌게 말씀하시더라”, “세 가족 모두 같이 안 산 지 오래돼서 엄마들이 아들의 평소 모습을 잘 몰랐을 듯. 이렇게 방송에서라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다행”, “마지막에 허지웅이 엄마에 대한 생각 이야기 하는데 괜히 가슴 찡했음”, “엄마랑 보면서 괜히 미안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파일럿 방송에서 시청률과 공감가는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미운우리새끼’가 정규 편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기사출처_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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