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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감독

‘아가씨’, 매혹적인 거짓말로 관객 홀릴까?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이 오늘(1일) 개봉한다. 매혹적인 거짓말로 얽히고설킨 인물간의 관계를 그려가는 ‘아가씨’가 관객을 홀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찬욱 감독은 4인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그들의 엇갈린 목적과 비밀, 사랑과 욕망이 충돌하는 팽팽한 긴장감의 매혹적 스토리를 완성해냈다. 영화는 3부작으로 진행된다. 원하는 것을 숨긴 채 관계를 이어가는 4인 캐릭터가 큰 측을 이루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배우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더보기
박찬욱 감독 "'아가씨' 아름다운 스릴러…500만 목표" 거장 박찬욱 감독이 영화 '아가씨'를 아름다운 스릴러라고 표현했다.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10번째 장편영화이니 만큼 더욱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었다. 27일 오전 방송된 YTN '뉴스타워'에는 박찬욱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과거 자신이 다뤘던 영화 속 여성 캐릭터들은 물론 '아가씨'의 주연배우 4인방에 대한 애정 그리고 '아가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까지 친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자신이 만든 영화에 대한 오해를 설명했다. 박찬욱 감독은 "저는 언제나 변함없이 상업영화를 만들어왔다"며 "칸 수상 불발보다 한국관객에게 사랑받지 못하면 더 아 쉬울 것 같다"고 '아가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찬욱 감독은 극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선택했다고.. 더보기
축제의 시작, 5월 칸의 밤이 뜨겁다! 2016년 5월,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칸에 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인 제69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의 막이 오르며 12일 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칸의 팔레 드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에서는 칸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을 두 시간 남짓 남겨두고 하늘은 흐림과 맑음을 반복했지만, 영화제 참석 영화인들은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개막작으로는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가 상영됐다. ‘카페 소사이어티’는 앨런 감독의 46번째 영화로, 193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커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제의 꽃인 레드카펫 행사에는 올해도 전 세계의 스타들이 참석해 레드카펫.. 더보기
韓영화 설욕전..박찬욱 수상까지 가능할까? 4년 만에 한국 영화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박찬욱 감독이 수상에의 기쁨까지 누리게 될까. 제69회 칸 영화제 측은 1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본선 진출작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 영화가 칸 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2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돈의 맛',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이후 약 4년 만이다. '아가씨'는 영국의 유명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아가씨와 그런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 아가씨의 하녀가 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실상 영화 '박쥐' 이후 약 7년 만에 내놓는 박찬욱 감독의 '한국 영화'라는 점이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