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컨상수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술감독으론 14년만에 첫 ‘벌컨’ 수상… 얼떨떨해요” 한국인 최초 칸영화제 기술부문 賞 … ‘아가씨’ 류성희 감독 “칸영화제에서 미술 부문 상을 받은 작품들을 보며 미술감독의 꿈을 키웠어요. 제가 이 상을 받았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한국인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벌컨상(Vulcan Award of The Technical Artist)을 수상한 영화 ‘아가씨’의 류성희 미술감독은 24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찬욱이라는 걸출한 감독을 만나 꿈을 이루게 됐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제69회 영화제 폐막 후 홈페이지를 통해 류 감독을 벌컨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올해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본상 수상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류 감독이 이 상을 받으며 영화의 가치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