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망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테러방지법 통과' 텔레그램 재조명…제2의 사이버망명 시작되나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2일 테러방지법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러시아 메신저인 '텔레그램'이 오르는 등 제 2의 사이버 망명 사태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92시간동안 이어진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끝나자 국회는 테러방지법 제정안을 포함한 80여 건의 법안을 처리하며 2월 임시국회 일정을 이날 마무리했다. 야당에서 필리버스터를 진행한 가장 큰 이유는 테러방지법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서였다. 토론에 참여한 야당 의원들은 주로 테러방지법에 의해 국정원의 권한이 합법적으로 남용될 가능성에 대해 발언했다. 이같은 필리버스터 이후 테러방지법 악용 가능성에 대해 알게 된 국민도 많아진 셈이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텔레그램'이 등장한 이유도 카카오톡 등 국산 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