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의학 드라마가 아니었어"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주된 평이다. 병원에서 연애하는 뻔한 로맨스물이나 단순히 진료하며 배우고 수술하며 성장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만 담은 작품이 아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는 씁쓸한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의 연결고리를 큰 골자로 한다. 김사부 덕에 진짜 의사가 돼 가는 젊은 의사들의 이야기다.

하지만 면밀히 들여다 보면 더욱 현실적이다. 마치 현 시국을 꼬집는 듯한 에피소드들로 매회를 가득 채우고 있다. 그래서 시청자들로서는 고구마 같은 현실 속 사이다를 마시는 쾌감을 느끼는 것.

'낭만닥터 김사부'에는 매회 강동주의 내레이션이 담긴다. 1회 불평등의 시대를 시작으로 차별의 시대, 돈의 시대, 출세 만능의 시대, 가치 상실의 시대 등을 꼬집는 묵직한 울림이 방송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렁거리게 한다.

돌담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마치 현실의 축소판 같다.

강동주는 "출세하고 싶어서 비굴하게 살아온 것 맞다. 그런데 이 세상을 그 따위로 만든 건 당신 같은 꼰대들이잖아"라며 '흙수저'의 울분을 토해냈고 누군가를 이기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에 분노했다.

돌담병원에 실려온 환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 그동안 '낭만닥터 김사부'에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일으켜놓고 오히려 갑질하는 기득권층, 군대 내 구타로 사망한 탈영병, 의료제도의 허점을 꼬집는 환자들 이야기들이 다뤄졌다.

19일 방송에서는 메르스 사태로 다시 한번 현실을 되뇌이게 했다. 돌밤병원 응급실에 메르스 의심 환자가 격리 조치된 것. 그럼에도 컨트롤타워인 중앙질병관리본부는 시스템만 강조하며 안일한 대처 능력을 보였다.

결국 김사부(한석규 분)는 "중앙 컨트롤타워가 왜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처먹어"라고 일침을 가했다. 마치 세월호 참사 당시 우왕좌왕한 정부와 머리 손질 등 7시간의 자리비움 의혹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꼬집음 같았다.

또 참사 당시 세월호 선장은 승객들을 구할 생각 없이 본인 먼저 구조돼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도 외과과장(장혁진 분)은 도망치려 했고 김사부는 "의사란 놈이 너만 살겠다고 튀겠다는 거냐"고 분노했다.

갑질 논란에 메르스 사태까지. '낭만닥터 김사부'는 뻔한 의학 드라마가 아닌 현실 고발 '사이다 작품'이 분명하다.


박소영 기자 comet568@osen.co.kr
[기사출처_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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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한석규)의 명언이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에서 강동주(유연석)와 윤서정(서현진)은 6중 추돌사고에서 4살 여아를 긴급 환자로 후송시켰다. 

▲ "내 구역에선 이거 하나 밖에 없어. 살린다! 무슨 일이 있든 살린다!"

이 아이는 본원에서 파견된 최 감사의 딸이었다. 최 감사는 딸의 사고에 크게 충격을 받았지만, 끝까지 원칙을 굽히지 않았다. 수술을 해야 한다는 김사부의 말에 최 감사는 "원칙은 원칙이니까요 아무래 내 딸이지만 갑자기 방침을 바꿀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김사부는 기가 찼다. "한심한 새끼, 오케이. 난 내 일 할 테니까 넌 네 일 해. 네가 뭘 어쩌든 난 이 아이 수술 해야 되겠으니까. 네가 아직 뭘 모르나 본데 내 구역에선 이거 하나 밖에 없어. 살린다! 무슨 일이 있든 살린다!"

▲"열심히 살려고 하는 건 좋은데 못나게 살지는 맙시다"

이후 김사부는 아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예후도 좋았다. 수술방 앞에 서 있던 최감사는 "내게 무엇을 바라고 수술을 해 준 거냐"고 물었다. "아이한테 들어가 보기나 하라"던 김사부는 어딘가 안타깝다는 듯이 "열심히 살려고 하는 건 좋은데 못나게 살지는 맙시다"라며 "사람이 뭣 때문에 사는지 그건 알고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라고 말했다. 최 감사는 깊은 깨달음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그는 도윤완(최진호)의 지령에 따르지 않고, 소신껏 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의사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건 오직 환자를 통해서다"

김사부는 서정이 환자의 갑작스러운 어레스트 사망에 크게 낙심하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위로했다. 앞서, 서정이 최선을 다해 살려낸 환자와 그의 가족들을 만나게 해 준 것. 김사부는 "의사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건 딱 한 가지뿐이다. 환자를 통해서, 오직 한 가지다"라며 "환자가 살고 죽는 것까지 네가 책임 지려고 하지 마라"고 위로했다. 이어 "네가 배운 대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다. 거기에만 집중해"라고 말했다. 이어 김사부는 서정에게 "오늘 부로 오더리 해제다"라고 의사 복직을 시켜주며 "울지 마. 정들어"라는 농담도 했다.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기사출처_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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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SBS ‘낭만닥터 김사부’로 다시한 번 그 이름값을 톡톡히 증명했다. 벌써부터 올해 SBS연기대상 대상 영예의 유력 후보란 말이 나올 정도다.

한석규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에서 한때 신의 손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는 괴짜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일반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까지 트리플 보드를 달성한 천재적 의술의 외과 의사이자 웬만해서는 절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 첫 등장에서부터 마치 초인처럼 남다른 포스를 드러냈던 김사부 캐릭터는 판타지와 현실 그 어떤 지점에 있다.

이 같은 캐릭터에 현실적 생명력을 불어넣는 이가 한석규다. 전형적인 '츤데레' 멘토인 김사부는 요즘 사회적으로 어지러운 상황 속 대중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캐릭터다. 신념이 살아있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물. 가상으로나마 만날 수 있는 이 인물에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무엇보다 의사 가운을 입은 한석규는 그 특유의 신뢰감 있는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는데, 인간적이면서도 히어로같은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해낸다. 데뷔 이래 다양한 작품에서 많은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처음으로 의학 드라마에 도전을 하게 된 그다.

'배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헤매고 있을 때 이 작품 출연 제의를 받았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기획 의도에 공감을 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열정과 냉정의 황금비율인 김사부 캐릭터를 연기하는 한석규에 채널은 고정됐고, 시청률 방송 8회만에 20%를 넘겨버렸다. 전작 드라마 SBS '비밀의 문-의궤 살인사건'이 4~6%라는 비교적 저조한 시청률을 얻은 것과 비교하면 이 '의사' 한석규에 얼마나 대중이 호응하는 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연기대상이 시청률과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한석규가 올해의 대상이란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동의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청자들에게 앞선 의학드라마의 의사들의 연기를 부족하게, 혹은 잊게 만들어버린다는 그다.

앞서 지난 2011년 한석규는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세종대왕의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그해 SBS 연기대상을 거머쥔 바 있다. 대상 2연패의 영광을 안게 될 지, 주목할 만 하다.


최나영 기자 nyc@osen.co.kr
[기사출처_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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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를 오는 2017년 1월 초에 만날 수 있다.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등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을 갈아타는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이형(차태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형은 자신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아챈 엉뚱한 여고생 스컬리(김유정 분)와 함께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이어주며 행복한 기적을 만들어낸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변동된 개봉시기를 알림과 동시에,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이형은 우등생 여고생(김윤혜 분)부터 이혼 위기에 처한 형사(성동일 분), 모태솔로 선생님(배성우 분), 그리고 치매 할머니(선우용여 분)까지 끊임없이 다른 이의 몸을 갈아탄다. 차태현의 4인 4색 코믹 연기를 만나볼 기회다. 

또한, 선우용여, 성동일, 배성우 등 배우들은 마치 자신의 몸 속에 차태현이 들어온 것처럼 천연덕스럽게 연기해 내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하기 때문에’의 기존 개봉일은 11월16일이었다. 당시 개봉일 변경된 이유는 “보다 많은 사람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라고 전해졌다. 오는 2017년 1월 초 개봉으로 확정 지은 ‘사랑하기 때문에’는 새해 첫 코미디 영화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기사출처_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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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의 어린 시절 회고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전국 시청률 13.8%(닐슨 코리아 제공,이하 동일기준)로 적수 없는 1위를 달리고 있다. 2049 시청률도 7.5%를 기록, 최고치를 1% 경신했고, 최고 순간 시청률도 17.38%로 2% 가까이 뛰어 올랐다.

최고의 1분은 17.38%로, 강동주의 어린 시절 회고 장면이 차지했다. 유연석의 아역을 연기한 윤찬영은 1회에 이어 4회에서도 감정선 깊은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김사부는 강동주에게 “그렇게 남 탓해봐야 세상 바뀌는 거 아무 것도 없다”면서 “정말로 이기고 싶으면 네 실력으로 필요한 사람이 되라. 네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일침한다.

이 말을 들은 동주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억울하게 돌아가신 그 때 그 병원에서, 자신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던 부용주 선생이 했던 말과 김사부의 말이 똑같음을 인지하며, ‘김사부가 바로 닥터 부용주’임을 직감한다. 그리고 “선생님처럼 좋은 의사가 되겠다”고 닥터 부용주에게 편지를 써 거대 병원을 찾아갔던 그 때 그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제작진은 "유연석 씨가 강동주를 200% 소화해 주고 있다”며 “동주의 고민과 그리워하던 부용주 선생을 찾은 기쁨 등 상황에 따른 동주의 심리 변화를 너무 잘 표현해주고 있다. 동주의 아역을 연기한 윤찬영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감동을 배가시켜 주었다”고 평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김사부의 천재적 의술과 강동주, 윤서정의 의지에 힘입어 돌담 병원은 권력과 돈에 굴하지 않고, 첨단 시설과 진정성을 지닌 지방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선다. 그 속에서 강동주와 윤서정의 로맨스가 모락모락 피어나 시청자 가슴을 핑크빛으로 물들게 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기사출처_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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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말 하면 입 아프다. 서현진이 아닌 짠내 오해영을 상상할 수 없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9회에서는 서현진이 또 한 번 어려운 걸 해냈다. 서현진의 예쁜 외모에 한 번 반하고, 아이같이 우는 모습에 두 번, 그리고 푼수처럼 좋아하는 남자에게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에 세 번, 셀 수 없다.

서현진은 짠내나는 흙수저 오해영을 하기에는 아까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시청자들의 애정섞인 아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앞서 '식샤를 합시다2'에서 그가 보여줬던 백수지 캐릭터에서 한층 더 나아가 역대급 여자 주인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날 서현진은 나올 때마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기존 로코에서 여성캐릭터들이 나올 때 상큼발랄한 모습을 기대하기 마련이지만, 서현진이 표현하고 있는 극중 오해영은 술을 마시면 언제 무슨 진상을 떨지 가슴 졸이게 하고 상상 이상의 행동으로 '헐'을 유발한다. '또 오해영'이 디테일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헐~'이라는 명확한 효과음인데, 오해영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이기도 하다.

 

오해영은 술을 마시던 중 예쁜 오해영(전혜빈)에게 그동안 쌓였던 것을 토해내며 "네가 이름바꿔!"라고 소리를 쳤다. 당하기만 하며 답답함과 짜증을 유발했던 기존의 로코 속 여자 캐릭터들과 달라, 시청자들이 그에게 응원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서현진의 오해영은 아이처럼 엉엉 소리를 내어 우는 것도 포인트다. 그동안 많은 이성에게 사랑을 받으며 자랐던 예쁜 오해영과는 달리, 서현진이 표현하고 있는 오해영은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자존심보다 사랑이 먼저인 솔직한 캐릭터다. 한태진(이재윤)이 자신에게 돌아와 "구치소에 있었어"라고 과거를 고백하자, 어린 아이처럼 울며 엄마 품에서 "그 사람 일부러 나 찬 거야. 구치소에 갔었대"라고 말하는 모습은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서현진이 아니라면 이제 상상할 수도, 머릿 속에 그려지지 않는 오해영이다. 18회로 2회분을 연장한 '오해영'은 이제 절반을 돌았다. 앞으로 제2막에서 더욱 리얼하게 펼쳐질 흙수저 오해영, 서현진의 활약이 기대된다.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기사출처_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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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이 지상파 드라마를 위협하고 있다.

 

tvN '또 오해영'은 20~30대 여성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기 급상승 중이다. 우리 주변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현실적인 캐릭터는 '또 오해영'의 흥행 요소 중 하나. 공감도 높은 대사와 상황들은 무릎을 탁 치게 만들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자 주인공은 감정이입을 유도한다.

 

'또 오해영'은 첫 회 2.98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으로 시작, 매 회 시청률을 큰 폭으로 오르며 7회에서는 6.604%까지 상승했다. 이 수치는 '또 오해영'이 밤 11시에 시작한다는 점과 케이블 드라마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괄목할 만한 수치다. tvN 내부에서도 5%를 돌파한 시점부터 '또 오해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 때문에 주6일로 이뤄지는 촘촘한 촬영 스케줄에도 배우는 물론 스태프들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오해영'은 결혼 적령기 여성이 갖는 생각들과, 마음처럼 되지 않는 사랑에 대해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딸의 결혼을 위해 두 팔을 걷어 올린 부모님은 드라마의 재미를 높이는 한 요소이기도 하다. 더불어 좁은 골목길에서 만들어지는 설렌 분위기, 미묘한 감정이 오가는 주인공들 사이로 흩날리는 벚꽃, 벽장을 사이에 두고 이뤄지는 '썸', 에릭이 극 중 소리를 녹음할 때의 몽환적인 분위기 등 아름다운 영상미도 몰입도를 높인다. '브레인', '연애 말고 결혼', '슈퍼대디 열' 등에 이어 '또 오해영'의 연출을 맡은 송현욱PD는 일간스포츠에 "시청자들에게 더 큰 울림을 주기 위해 장소 섭외와 캐릭터의 현실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송PD 및 박호식CP와의 일문일답.

-'또 오해영'의 인기가 매회 치솟고 있다. 인기 요인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박CP) "박해영 작가님만의 독특함과 담백함이 살아있는 대본, 송현욱 감독님의 유쾌하면서도 세심한 연출, 그리고 자기 옷을 입은 배우들의 열연 이 세 가지가 가장 잘 맞아 떨어진 결과라 본다. 그리고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잘난 남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저 어제보다 조금 나은 내가 되려 노력하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 공감을 산 것 같다. 또 사랑에 있어 밀당과 기술이 아닌, 자신의 모든 마음을 걸고 사랑하는 오해영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와닿은 것 같다."

 

-극 중 장소 섭외 등이 탁월하다. 아름다운 풍경 등 심혈을 많이 기울이는 것 같은데.

(송PD) "장소가 일종의 정서로 인식되게 하고 싶었다. 마음이 심란할 때 목적지 없이 달리는 다리나, 해영과 도경 사이에 감정이 붙기 시작한 신에서는 거리 상으로 밀착할 수 밖에 없는 따뜻한 조명이 있는 골목길처럼 말이다. 섭외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드라마의 구성 요소 하나하나가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주길 바란다."

 

-캐릭터의 현실성은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캐릭터 연구는 어떤 식으로 했나.

(송PD)"주인공들의 직업군과 관련된 사람들의 인터뷰를 많이 진행했다. 실제 음향 감독님들을 찾아뵙고 직업적 부분이 아니라 일상적 생활에서 나오는 에피소드, 성격 등 디테일한 부분을 살리려 노력했다."

 

-망가지는 여자 캐릭터, '심쿵'하는 에릭의 시너지가 대단하다.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하다.

(송PD) "워낙 배우들 자체가 에너지가 넘치는 데다, 스태프들도 워낙 함께 일을 많이 해온 팀이라 호흡이 좋다. 현진씨의 경우 촬영 현장에서 에너지를 많이 얻는다며 본인의 촬영이 없는 신에도 종종 현장을 찾곤 한다. 예지원-김지석 커플의 애드리브도 현장의 활력소고, 또 여러 모로 스태프와 배우들을 챙기는 에릭 등 모두 함께 즐거운 현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향후 전개에도 궁금증이 쏠려있다.

(송PD) "향후 전개 포인트는 도경이 보게되는 미래, 그리고 해영의 파혼을 둘러싼 네 남녀의 관계 변화에 따라 깊이있는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기사출처_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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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이 신곡 '어쩌면 나'로 '또 오해영;의 러브 지수를 높인다.

 

로이킴은 공감대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네 번째 OST 주자로 참여, 24일 자정(23일 밤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 곡을 공개한다.

 

이번 OST는 로이킴이 참여하여 특유의 여심을 사로잡는 보이스로 '또 오해영'의 로맨틱 지수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성시경의 '좋을텐데', '두 사람' 등 로맨틱하고 애틋한 러브송의 대표격으로 꼽히는 곡들을 작곡한 윤영준 작곡가가 참여하여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아름다운 코러스 라인으로 로맨틱함을 더했다.

 

‘어쩌면 나'는 지난 회차에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로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누리꾼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핵심 가사인 '별빛처럼' 및 '바람처럼'이라는 가제로 발매 소문이 도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황미현 기자
[기사출처_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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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에릭과 서현진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쉴 틈 없는 꿀잼이 몰아칠 예정이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tvN 동명 오해 로맨스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5화에서는 예상치 못한 도움닫기 포옹 후 한층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제는 서로를 보면 웃음부터 나오는 옆방 남녀 도경과 해영은 급기야 한 침대에 나란히 눕고, 아침밥을 같이 먹는 사이로까지 폭풍 발전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이 방송 전 미리 공개한 사진에서는 술에 취한 도경을 직접 업고 도경의 방에 들어온 해영의 모습이 보여져 눈길을 끌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한 태도로 걸크러쉬까지 일으키고 있는 해영의 캐릭터답게, 남자인 도경을 업고 있는 해영의 당찬 모습이 시선을 끌며 오늘 방송에서는 해영이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또 다음날 해영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도경의 방에서 나란히 앉아 함께 먹는 사이로까지 발전하며 시청자들을 더욱 심쿵하게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tvN '또 오해영'을 담당하는 이상희PD는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 4화 마지막 장면이었던 도경을 향한 해영의 도움닫기 포옹 이후 해영이 도경 앞에서 소중한 무언가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며 5화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드디어 두 오해영과 박도경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삼자대면을 하게 되면서 이름 때문에 생겨난 오해에서 비롯된 세 남녀의 특별한 삼각로맨스가 박차를 가하게 된다. 드라마가 새로운 국면을 맞는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동명오해 로맨스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정유나기자 jyn2011@sportschosun.com
[기사출처_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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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또 하나의 로코(로맨틱코미디)가 탄생했다.

 

지난 2월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때문에 인생이 꼬인 평범녀 오해영(서현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사이에서 벌어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첫 회부터 지난 10일 방송된 4회까지 집안과 직장에서 모두 천덕꾸러기로 전락하는 오해영의 코믹한 모습과 그가 도경과 묘한 인연으로 엮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지난 4회 방송에서 결국 집에서 쫓겨난 해영은 도경과 우연히 한 집에 살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공간에서 지내며 서로 과거의 아픔을 털어놓게 된 두 사람이 점차 정을 쌓아가는 모습으로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장르물, 혹은 복수극 전성기인 현재 드라마판에 ‘또 오해영’은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스토리로 상큼한 봄기운을 싣고 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동명의 잘나고 예쁜 동급생 때문에 암울한 학창시절을 보낸 평범한 오해영. 사회에 나와 기 좀 펴고 사나 싶었더니 걸핏하면 괴롭히는 상사에 승진에서도 밀리고 결혼 전날에는 이별 통보를 받고, 게다가 4회 방송에서는 결국 잘난 오해영과 회사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재회하게 된다. 이렇듯 ‘또 오해영’은 평범한 오해영의 결코 녹록치 않은 삶을 그리며 현실이 드라마 같은 이 세상에서 어쩐지 내 주변인 혹은 내 이야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매번 새로운 고난이 닥쳐오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서글픈 오해영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절대적인 공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 포인트를 콕 집어 웃음을 주는 차진 대사들과 결국 평범한 오해영이 꿋꿋이 고난을 헤쳐 나가 사랑과 행복을 쟁취하게 될 것이라는 로코의 공식 또한 ‘또 오해영’에 빠져들게 하는 이유다.

 

스토리를 통한 공감과 웃음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로코 장르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여주인공이 얼마만큼 매력을 발산하는 지다. 평범한 오해영 역을 맡은 서현진은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침없는 행보로 이미 첫 회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지난해 tvN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한 반전매력으로 차세대 로코퀸으로 떠오른 서현진은 ‘또 오해영’에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망가짐을 선보여 대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술에 취해 음료수 한 번에 마시기 내기를 하다 음료수를 뿜어내다 못해 결국 뒤로 넘어가 팔이 부러진다거나, 자전거를 타다 잔디밭에서 구르고서는 엉망이 된 모습으로 자전거를 이고 집에 돌아가고, 파혼의 아픔에 광란의 춤을 추거나, 남자주인공과는 쌍코피 터진 얼굴로 첫 만남을 하게 되는 코믹한 모습들을 리얼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것.

 

이렇듯 망가질수록 예쁜 서현진의 연기는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감백배 스토리까지 더해진 제대로 된 로코 드라마의 등장에 금세 입소문이 퍼졌고, 1회 방송에서 2.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던 시청률은 2회에서 3%로 껑충 뛰어 오른 뒤 계속 유지돼고 있다. ‘또 오해영’이 상승세를 타고 잠시 침체됐던 tvN 월화극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원희기자 kwh0731@sportsworldi.com
[기사출처_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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