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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가씨

‘아가씨’, 매혹적인 거짓말로 관객 홀릴까?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이 오늘(1일) 개봉한다. 매혹적인 거짓말로 얽히고설킨 인물간의 관계를 그려가는 ‘아가씨’가 관객을 홀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찬욱 감독은 4인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그들의 엇갈린 목적과 비밀, 사랑과 욕망이 충돌하는 팽팽한 긴장감의 매혹적 스토리를 완성해냈다. 영화는 3부작으로 진행된다. 원하는 것을 숨긴 채 관계를 이어가는 4인 캐릭터가 큰 측을 이루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배우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더보기
박찬욱 감독 "'아가씨' 아름다운 스릴러…500만 목표" 거장 박찬욱 감독이 영화 '아가씨'를 아름다운 스릴러라고 표현했다.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10번째 장편영화이니 만큼 더욱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었다. 27일 오전 방송된 YTN '뉴스타워'에는 박찬욱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과거 자신이 다뤘던 영화 속 여성 캐릭터들은 물론 '아가씨'의 주연배우 4인방에 대한 애정 그리고 '아가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까지 친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자신이 만든 영화에 대한 오해를 설명했다. 박찬욱 감독은 "저는 언제나 변함없이 상업영화를 만들어왔다"며 "칸 수상 불발보다 한국관객에게 사랑받지 못하면 더 아 쉬울 것 같다"고 '아가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찬욱 감독은 극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선택했다고.. 더보기
“미술감독으론 14년만에 첫 ‘벌컨’ 수상… 얼떨떨해요” 한국인 최초 칸영화제 기술부문 賞 … ‘아가씨’ 류성희 감독 “칸영화제에서 미술 부문 상을 받은 작품들을 보며 미술감독의 꿈을 키웠어요. 제가 이 상을 받았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한국인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벌컨상(Vulcan Award of The Technical Artist)을 수상한 영화 ‘아가씨’의 류성희 미술감독은 24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찬욱이라는 걸출한 감독을 만나 꿈을 이루게 됐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제69회 영화제 폐막 후 홈페이지를 통해 류 감독을 벌컨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올해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본상 수상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류 감독이 이 상을 받으며 영화의 가치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