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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서 돼지 콜레라 발생, 1998년 이후 18년만에 확진…"돼지 4600마리 살처분" 제주도에서 18년만에 돼지 콜레라가 발생했다. 축산업계에 따르면 28일 제주도에서 콜레라(돼지열병) 판정을 받은 돼지가 발견됐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돈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 정밀검사한 결과 콜레라로 최종 확진 판정이 났다고 밝혔다. 이 돼지는 28일 제주축협공판장 도축장에서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전염병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본부 측은 “해당 농장 돼지에서 임상증상은 없었지만,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야외주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발생으로 간주하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 기준에 따라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청정지역인 제주도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던 상황이었다. 제주도에서 콜레라가 발생한 것은 1998년 이후 18년만이다. 제주도.. 더보기
봄의 상징 벚꽃 언제 필까... 제주 20일, 경기는 내달 14일 절정 (경기=포커스뉴스) 올해 벚꽃은 언제쯤 필까. 가장 먼저 봄 소식을 전할 제주도는 이르면 내일(20일) 서귀포에서부터 벚꽃 소식이 날아들 것으로 보인다. 벚꽃 전선은 24일께 남부지방에 상륙, 부산은 24일, 대구는 27일, 광주에서는 29일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의 전령을 만날 수 있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18일 올해 봄꽃 개화 시기를 예보했다. 매년 봄꽃 개화 시기는 기상청이 발표했으나, 올해부터 계절 기상 정보를 민간 업체에 넘겼다. 서울 등 경기 남부지역의 벚꽃 개화 예상일은 다음달 7일이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벚꽃은 개화부터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며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은 4월 14일 무렵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산간 지방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