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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성폭력 의식없이…발가벗은 단톡방 민망ㆍ불쾌한 음란물 공유 메신저에 버젓이 SNS 등 공개 플랫폼과는 달리 폐쇄적이고 사적 특성 더 강해 오프라인서 업무관계 있을때 유머 등 포장 피하기 어려워 온라인 성폭력 처벌기준 포괄적 “명확한 규제 방안 등 만들어야” 회사원 박모(25ㆍ여)씨는 지난달 대학 동기 10여명이 모여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이하 단톡방)에서 불쾌한 일을 겪었다. 한 남자 동기가 온라인에 퍼진 ‘A대 세미나실 동영상’을 단톡방에 올려 놓은 것. 동영상에는 남녀 학생이 대학 건물 안에서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영상을 본 남자 동기들은 “둘 다 흥분한 것 같다” “여자가 잘하네” 등 성적 농담을 거리낌 없이 주고 받았다. 김씨는 15일 “아무리 친한 사이라지만 불편함을 느낄 여성 동료가 있는데 성행위 동영상을 공.. 더보기
이별통보 여친에게 카톡 2만여건 보낸 20대男…데이트 폭력 '입건' 【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다시 만나달라고 메달리며 하루에 수백건씩 SNS 메시지를 보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헤어지자고 요구한 여자친구에게 수만건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괴롭혀온 김모(26)씨를 폭행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김씨는 지난해 9월경 헤어지자고 요구한 여자친구 A씨(27)씨를 폭행하고, 다시 만나달라며 5개월간 매일 수백건씩, 총 2만여 건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김씨는 카카오톡으로 "메시지에 답해라", "나올 때까지 집 앞에서 기다리겠다", "다른 남자를 만나면 칼로 손목을 자르겠다", "칼로 쑤셔버린다"는 협박성 글을 보내 피해자를 불안에 떨게 했다. 자신의 손을 깨.. 더보기
카카오톡으로도 119 신고 가능해진다?! 올해부터 서울에서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해 119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종합방재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119 상황관리 시스템 고도화’ 추진 계획을 지난달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Seoul119’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각종 비상 상황에 대한 신고가 가능하다. 방재센터 측은 ”전화 통화가 어려운 응급 상황에서 카카오톡으로 119 신고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목 등 특정 부위의 부상으로 전화를 할 수 없을 때 ▶접수전화 통화시 대기시간이 길어질 때 ▶위협적인 상황에서 조용하게 알릴 때 등에 유효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재센터 관계자는 ”계정은 이미 만든 상태지만 보안성 문제로 내부에서 여러가지 검토를 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