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환희(28)가 7살 난 아들을 공개해, 당당한 싱글맘으로 나서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박환희에 관심이 쏠렸다.

 

박환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 여름과 작년 겨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과 손을 꼭 잡은 채 데이트를 즐기는 박환희의 모습이 담겼다.

 

박환희는 “사진 찍히는 건 싫어 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 ‘잘 나올 거야’라며 엄마를 안심 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 살.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을 덧붙여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 냈다.

 

박환희는 지난 2011년 래퍼 빌스택스(前 바스코)와 2년 열애 끝에 결혼, 5개월 만에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둘은 1년 5개월 만에 이혼했고, 아들은 바스코가 양육해 왔으나 지난 2015년부터 올해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돼 현재 박환희가 아들을 양육 중이다.

 

 

 

 

박환희는 인터넷 쇼핑몰 피팅모델로 활동하며 유명해 졌다.

 

박환희는 당시 ‘하니’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동대문의 전설’, ‘피팅모델계의 송혜교’라고 불렸다.

 

바스코와의 결혼으로 화제가 된 박환희는 이혼 후 KBS2 드라마 ‘후아유’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리며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함부로 애틋하게’, ‘질투의 화신’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갔다.

 

여러 드라마 중 박환희가 가장 유명해진 계기가 된 드라마는 ‘태양의 후예’ 였다. 박환희는 지난 2016년 종영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의료 봉사팀 막내 간호사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응급실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 종영한 MBC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주인공 남신 (서강준 분)을 사랑하는 약혼녀 서예나 역을 맡아 열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박환희는 외조부가 독립운동가였던 걸로도 화제가 됐다.

 

박환희의 외조부는 하종진 선생으로, 1919년 3월 독립만세 시위 당시 경남 함양에서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준 독립운동가다. 1922년에는 대구고보에서 동맹휴업을 주도하다 일제에 체포돼 고문을 받았고, 1923년 경성전차회사 파업을 주도하여 민족차별대우에 항거하며 항일투쟁을 펴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에 박환희는 지난달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 에서 태극기를 게양한 후 맹세문을 낭독 하기도 했다.

 

 

 

 

 


 

 

기사 출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wjl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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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30~31일 2016 연기대상 시상식에 관심 고조 

KBS와 SBS는 행복해서, MBC는 초라해서 고민이다. 

방송 3사가 연말 연기대상의 MC를 확정하고 베스트커플과 인기상 등 누리꾼 투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30일과 31일 밤 진행될 3사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KBS, 풍성했던 밥상에 행복한 고민

KBS는 상을 줄 사람이 너무 많아 없던 상도 만들어내야 할 판이다. 그만큼 올 한 해 드라마국의 밥상이 풍성했다.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송혜교를 필두로,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박신양, '아이가 다섯'의 안재욱 등이 나란히 반짝반짝 빛나는 성과를 내며 KBS의 위상을 높였다. 

이들의 연기는 모두 대대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작품도 큰 성공을 거두면서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수밖에 없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유정, '아이가 다섯'의 소유진, '태양의 후예'의 진구-김지원 등도 비중 있는 상을 노리고 있다. 

KBS는 또한 비록 기대에 못 미치거나 큰 반향을 낳지 못했어도 챙겨줘야 할 배우들이 많다. 

'함부로 애틋하게'의 김우빈-수지, '공항가는 길'의 이상윤-김하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이동건-조윤희 등이 대상 이외의 상에서 이름이 거론된다. 


SBS, 대박은 없지만 중박 이어져

SBS는 대박은 없었지만 중박이 이어져 역시 만만치 않은 고민을 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 '리멤버 아들의 전쟁'의 유승호, '질투의 화신'의 조정석, '닥터스'의 김래원',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 '푸른바다의 전설'의 전지현, '미녀 공심이'의 남궁민 등이 고루 존재감을 확실히 과시했다.

또 '질투의 화신'의 공효진, '닥터스'의 박신혜, '낭만닥터 김사부'의 유연석과 서현진, '푸른바다의 전설'의 이민호, '미녀 공심이'의 민아도 시청률과 비례해 수상 가능성이 크다. 

시청률은 낮았지만 이름값을 한 배우들도 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이준기-아이유, '대박'의 장근석, '딴따라'의 지성, '원티드'의 김아중 등이다. 


MBC, 유례없는 흉년에 초라한 밥상

MBC는 올해 유례없는 흉작이다. 떡하니 대상을 줄 만한 히트작이 나오지 않았고, 중박도 거의 없다.

그나마 'W'의 이종석,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 정도가 이름값을 했지만 시청률 등을 놓고 볼 때 대상을 놓고 경합하기는 민망한 면이 있다. 

'W'의 한효주, '쇼핑왕 루이'의 남지현, '내 딸 금사월'의 전인화와 백진희가 이들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 

'결혼계약'의 이서진-유이, '가화만사성'의 이상우-김소연, '옥중화'의 진세연은 MBC 주말극의 자존심을 세운 공이 크다. 

작품은 참패했지만 MBC가 외면할 수 없는 연기자들도 있다. 

'운빨 로맨스'의 류준열-황정음,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최지우,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문채원, '역도요정 김복주'의 이성경 등이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기사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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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이 황홀한 ‘낙엽 데이트’를 펼친, 아름다운 캐나다 로케이션 현장이 첫 공개됐다.

오는 12월 2일(금)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

공유는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김고은은 태어날 때부터 평범하지 않은, 하지만 평범한 19살 고3 수험생이고 싶은 지은탁 역으로 색다른 ‘커플 케미’를 펼쳐낸다.

이와 관련 공유와 김고은이 울긋불긋한 가을빛이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낙엽 가득한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정갈한 블랙 슈트를 차려입은 공유와 교복 위에 후드티셔츠와 빨간 목도리를 두른 김고은이 나란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 서정적이고 운치 있는 가을 풍경 속에서 한 편의 화보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두 사람의 커플 샷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유와 김고은의 ‘가을빛 낙엽 데이트’ 장면은 지난달 14일 캐나다 퀘벡에서 촬영됐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캐나다에서의 촬영인 만큼 두 사람을 비롯해 스태프들 또한 한껏 고무됐던 상태. 두 사람은 수북이 쌓여있는 낙엽들 속에서 단풍잎을 주워 인증샷을 찍는가하면, 얼굴 가득 미소를 지은 채 낙엽 더미를 왔다갔다 거니는 등 캐나다에서의 촬영에 각별한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공유와 김고은은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라는,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 환상적인 ‘커플 호흡’을 발산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꼼꼼하게 리허설을 진행하며 촬영을 준비했던 두 사람은 우수에 찬 표정부터 해사한 웃음, 진지한 눈빛까지 도깨비 김신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의 감정선을 밀도높은 열연으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캐나다 퀘벡의 오색빛깔 풍경과 어우러지는 ‘쓸쓸하고 찬란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 현장의 환호를 받았다.

제작사 측은 “공유와 김고은은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라는 독특한 커플 케미를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만들어내고 있다”며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는 공유와 김고은의 판타지 로코 시너지가 어떻게 발휘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명실상부한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다시 의기투합한 작품.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지금껏 대한민국에서 보지 못했던 ‘판타지 로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The K2’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금)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사출처_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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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는 것마다 ‘황금’을 만든다. 매 작품 자신의 가치를 경신하고 있는 박지은·김은숙 두 스타 작가가 다시 한 번 그 이름값을 떨친다. 탄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한류를 이끈 두 작가가 비슷한 시기에 작품을 내놓는다. 이들이 작품을 쓴다는 소식만으로도 중화권 역시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류의 확산을 또 한 번 견인할 쌍두마차가 곧 출격한다.

박지은 작가는 11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김은숙 작가는 12월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로 시청자를 찾는다. 두 작품 모두 사전제작 드라마가 아니라 현재 중국 심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제작 단계에서부터 중국 유통업체들로부터 여러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지현과 이민호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중국에서 회당 50만달러(약 5억9365만원)라는 판권액을 제안 받았다. 김은숙 작가의 전작 ‘태양의 후예’는 중국에 회당 27만달러(한화 3억 1500만)에 팔린 만큼 ‘도깨비’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출연하는 스타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먼저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지현·이민호·이희준·문소리·황신혜·성동일·신혜선 등 화려한 라인업이 돋보인다. ‘도깨비’는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두 작품 모두 블록버스터 급의 캐스팅이 돋보인다. 신작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이미 수많은 스타들이 이들 작가와의 호흡을 욕심내면서 수월하게 캐스팅 작업이 진행됐다.

한국 드라마를 화려하게 수놓은 이들의 전작은 스타들이 먼저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박지은 작가는 2014년 방송한 전지현·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로 국내를 넘어 중화권까지 ‘별그대 신드롬’을 불러 모았다. 드라마를 통해 김수현은 범접할 수 없는 한류천왕에 등극했고, 전지현은 한류 여신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별에서 온 그대’를 기점으로 중국 내 한류가 급물살을 탔다. 김남주 주연의 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으로 입봉한 박지은 작가는 이후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와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저력을 발휘했다.

김은숙 작가는 올 초 선보인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류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송된 첫 번째 드라마로 양국에서 성공을 거뒀다. 불모지였던 사전제작 드라마의 가능성을 넓혔다. 국내는 물론 중화권까지 ‘태후 열풍’을 일으켰고, 송중기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흥행면에서 김은숙 작가는 독보적이다. 2004년 선보인 박신양·김정은 주연의 ‘파리의 연인’을 시작으로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트렌디한 소재와 통통 튀는 대사로 매 작품을 성공시켰다.

‘푸른 바다의 전설’과 ‘도깨비’의 장르는 모두 ‘판타지 로맨스’다. 그간 멜로와 로맨틱 코미디에 두각을 드러냈던 두 작가는 자신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판타지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수록된 인어에 관련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옛 사랑을 잊지 못해 사람이 된 인어 심청(전지현)과 냉혈한 사기꾼 허준재(이민호)가 얽히고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리는 만큼 지상낙원이라고 불리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팔라우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지로나 등에서 해외 로케를 진행했다. 지로나의 현지 지역신문은 전지현과 이민호의 모습을 포착한 뒤 ‘환상적인 한국인이 지로나를 쓸어버리다’는 헤드라인으로 두 사람의 모습을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도깨비’는 도깨비, 저승사자를 전면으로 내세운다.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 그리고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고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낭만설화다. 도깨비라는 다소 낯선 소재에 김은숙 작가의 필력이 더해지며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미지의 세계를 그리기 위해 최근 주연배우들은 캐나다로 현지 로케를 떠났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기사출처_텐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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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보다 강한 펜, 누구의 펜촉이 날카로웠을까.

 

올해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극본상에 오른 작가들의 이력은 화려하다.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을 쓴 김은숙 작가부터 '응답하라' 시리즈를 쓴 이우정 작가까지. 이들이 있었기에 그 어느 때보다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과 연출, 극본상의 경쟁이 치열하다. 김은숙·김원석 콤비는 '태양의 후예'로 국내 뿐만 아니라 중화권까지 신드롬을 일으켰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극본을 쓰기로 유명한 김은희 작가도 '시그널'로 '명품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백상예술대상서 환하게 웃을 작가는 누가 될 지. 작가들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3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조인스 문화사업 부문이 주관한다. JTBC·JTBC2로 생방송되며 중국 아이치이서 동시 동영상 생중계한다. 스타센추리·르노 삼성이 협찬한다.

 

 

 

 

◇ 장르물의 여왕 김은희

가히 장르물의 1인자라는 닉네임이 아깝지 않다. 전작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등으로 한국형 장르물의 정석을 보여줬던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로 정점을 찍었다. 최초 톱스타로 지상파 편성을 논의했으나 tvN으로 골인했다. 쉽지 않은 독특한 소재를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흐름으로 풀어내는 필력은 수준급을 넘어 최고다. 어려울 수 있지만 대중이 이해할 수 있게 쉽게 풀어내는 것도 김은희 작가가 가진 장점. 촘촘한 구성과 대중의 허를 찌르는 반전에 반전은 빠질 수 없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사건을 파헤치는 내용. 드라마 결말은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만들었다. 김 작가는 "최대한 희망적인 결론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대책이 없는 희망보다 현실에서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결말이다"고 말했다. 대중의 말대로 '시그널'은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흡인력 강한 드라마로 남았다.

 

 

 

 

 

◇ 시청률 보증수표 김은숙

2004년 '파리의 연인' 2010년 '시크릿가든' 2016년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가 6년마다 내놓는 다섯글자 제목의 드라마는 초대박을 친다. 중간중간 '온에어'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도 흔히 말하는 평균 이상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모았다. 오글거리고 뻔하지만 그걸 맛깔나게 살리는 게 김은숙 작가의 힘이다. 남자들이 보기엔 다소 오글거리고 여자들에겐 무한한 판타지를 심어주면서도 손에 쥔 리모콘이 다른 채널로 돌아가는 법은 없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휴먼 멜로 드라마. 전장에서 나라를 지키고 아픈 사랑을 치료하지만 사랑은 빼놓을 수 없다는 설정이 난해하지만 김은숙은 그 어려운 걸 살려낸다. 본인도 "오글거리는 걸 알지만 제일 잘하는 것이다"고 말할 정도다. 박신양·현빈·송중기로 이어지는 '백마탄 왕자'는 가상 인물이지만 뭇 여성들에게는 애인이자 남편으로 와 닿는다.

 

 

 

 

 

◇ 추억소환술사 이우정

1997년과 1994년, 1988년까지. 그 시대 추억을 소환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졌다. 예능 작가로 출발한 이우정은 '응답하라' 시리즈로 극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모두가 기다렸던 세 번째 시리즈인 '1988'도 성공적으로 끝냈다. 그 시대를 반영하는 대중음악과 패션, 유행 등을 짚어주는 잔재미도 쏠쏠하다. 카세트테이프와 LP, 공중전화 등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그때를 알리는 물건들도 다시 만들거나 박물관에서 가져온다. 그만큼 '응답하라' 시리즈는 손이 많이 가는 작품.

전작에 비해 유독 '응답하라 1988'에 열광했던 이유 중 하나는 초반부터 남편 찾기로 힘을 빼지 않아서다. 쌍문동 골목길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웃집에서 벌어지는 도란도란한 얘기를 다뤘다. 저녁 마다 각자의 집에서 한 음식을 나눠주거나 전화를 빌리러 이웃집으로 가는 모습은 향수에 젖게 만든다. 드라마의 결말이 완벽할 순 없는 법. 이번에도 류준열과 박보검 사이 누가 남편이 될 지 대국민 투표가 있을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기사출처_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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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저격수' 배우 송중기가 남친룩으로 또다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18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방 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사랑까지 듬뿍 받고 있는 송중기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송중기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그레이 진과 셔츠를 매치하거나 비니로 스타일링에포인트를 주는 등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 남친룩을 선보였다. 또한 강아지와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연출해 장난기 넘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화보를 완성했다.

 

담당 에디터는 바쁜 스케줄에도 전혀 피곤한 기색 없이 열심히 촬영에 임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는 송중기의 모습에 또 한 번 반했다며 촬영 후문을 전했다.

 

한편,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로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솔직히 기분이 좋음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주지 않도록 더 신경 쓰게 되고 나 자신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고 답했다.

 

또 차기작으로 영화 '군함도' 촬영을 앞둔 그는 "배우들과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 좋은 시너지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군인에 이어 독립군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서는 "유시진 대위가 되었든 독립군이 되었든 캐릭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작품과 대본이 지닌 힘을 즐기고 싶다"고 차기작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팬들을 심쿵하게 할 송중기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6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www.marieclaire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윤선기자 supremez@sportschosun.com
[기사출처_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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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 부부가 둘째를 가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진구의 아내가 임신 4개월째다. 최근 '태양의 후예' 종영 후 임신 사실을 알아 매우 기뻐했다"고 밝혔다.

 

진구는 2014년 9월 4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MBC '무한도전-쓸친소'에서 현재 아내에 대한 짝사랑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10개월만인 지난해 6월말 첫 아이를 낳았다. '태양의 후예' 이후 차기작을 준비하던 진구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고 또 한 번 기뻐했다.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육아 예능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콕 찝어 "정말 좋은 것 같다. 불러만 준다면 기꺼이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봉규 PD도 본지에 "언제든 두 팔 벌려 환영이다. 스케줄만 된다면 언제든 초대하고 싶다"고 답했다.

 

진구는 지난달 종영한 '태양의 후예'서 서대영으로 변신, 상남자다운 매력과 한여자를 바라보는 모습을 동시 보여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기사출처_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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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와 스캔들엔 "식사 함께 한 것뿐…다른 사람들도 만났어요"

 

"'태양의 후예'는 2013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3년 만의 작품이에요. 그사이에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작품이 어느 때보다도 소중했어요. 어느 순간에는 이 작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도 하면서 정말 열심히 했어요.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지만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었죠."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의사 강모연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송혜교(34)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송혜교는 지난 2014년 소득금액 신고 누락으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송혜교는 "결과적으로 봤을 때 '태양의 후예'는 그 자체로도 제게 기회였고 제가 또 다른 (다음) 작품을 선택할 기회를 준 작품"이라며 "그 자체로도 너무 감사한 작품"이라고 털어놨다.

 

 '가을동화' '풀하우스'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오랜 기간 한류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저뿐 아니라 많은 배우분이 활약한 덕분이다. 한 명이 인기를 끌었다가 조금 식을 때쯤 다른 배우가 나와주고, 그다음에도 다른 배우가 또 등장하는 식으로 잘 이어왔다"며 "한국 배우로서 그분들과 함께 한류를 이끌어간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송중기와 함께 이달 초 홍콩에 '태양의 후예' 프로모션을 다녀왔다.

지난해 12월 촬영을 끝낸 뒤 주로 집에서 방송을 봤다는 송혜교는 "기사로만 인기를 접하다가 홍콩에 갔더니 인기가 어마어마하더라"며 "저와 함께한 배우가 한류스타로 탄생하다니, 엄마가 된 느낌으로 뿌듯했다"며 활짝 웃었다.

 

드라마 촬영 종료 이후, 방송 시작 전 송중기와 뉴욕에서 만난 일로 스캔들이 나기도 했던 송혜교는 "식사를 한 것은 맞다"면서도 "뉴욕이라는 공간에서 만났기 때문에 좀 다른 시선으로 보신 것 같은데 뉴욕에서 중기 씨 외에도 많은 분을 만났다"며 스캔들을 부인했다.

 

뉴욕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뉴욕에 온 송중기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그는 "작품을 6개월간 같이 한 동료인데 스캔들 걱정 때문에 '여기서는 만나지 말자, 한국가서 보자' 하는 것도 웃기지 않나"라며 "커플 팔찌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머리 고무줄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배우로서 자신의 목표를 "전작보다 퇴보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교는 "전 작품보다 연기가 나아졌다, 깊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어디서 크게 어떻게 되겠다는 목표보다는 제 자리에서 계속 발전하면 또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장르,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아직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했다고 말한 송혜교는 "여배우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없어서 보여드리지 못했을 뿐 그런 작품이 많아진다면 여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나 드라마를 만드시는 분들이 조금은 힘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하기도 했다.

 

조민정기자 chomj@yna.co.kr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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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작가가 '태양의 후예' 결말에 대해 입을 열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연출 이응복 백상훈/극본 김은숙 김원석) 김원석 작가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된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뒷부분에서 특히 비판이 많았던 걸로 안다"고 말문을 연 김원석 작가는 "어떤 분들은 유시진(송중기 분) 강모연(송혜교 분)으로 좁혀져있는 인물들이 사랑하는 이야기를 좋아해주는 분들도 있었고, 그들이 각자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들을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있었다. 그걸 좋아하는 분, 저걸 좋아하는 분, 여러 시청자들 입장도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들이 모든 걸 만족시킬 수는 없었다. 한정된 시간 안에 이야기를 끝내려다 보니 언제나 작가는 선택을 하게 된다"며 "그 선택들에 대해 되게 열심히 써서 후회는 없는데 반성은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원석 작가는 "특히 사건과 상황, 개연성 부분에 있어 좀 더 사려깊지 못했던 것도 있었고, 인물들의 감정선에 충실하지 못했던 점도 있었던 것 같다"고 인정한 뒤 "그런 부분에 대해 본방송 하고 나서 김은숙 작가와 얘기도 많이 했고 너무 큰 사랑을 보내주셨는데 아쉬움을 남겨드려 죄송하다. 다음번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사과했다.

 

또한 김원석 작가는 "만약 사전제작이 아니었다면 뒷부분에서 너무 불사조처럼 일어난다는 개연성이 지적됐던 부분에 대해 좀 더 살폈을 것이고 인물들 간 감정선에 대해 좀 더 짚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 3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경이적인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결말은 해피엔딩이었지만 주인공인 유시진(송중기 분)이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나면서 이를 두고 '불사조'라고 비난하는 시선도 있었다.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를 공동집필해 주목받고 있는 김원석 작가는 현재 배우 박해진 주연의 JTBC 드라마 ‘맨투맨’ 집필에 한창이다. '맨투맨'은 톱스타로 살아온 한 남자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남자의 사연과 그와 얽힌 사건들이 풀려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첫 촬영은 9월 말 예정이며 방송은 내년 상반기로 계획 중이다.

 

 

박아름 기자 popnews@heraldcorp.com
출처_헤럴드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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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해피엔딩으로 종영할 수 있을까.

 

지난 3개월 동안 뜨거운 사랑 속에 국민 드라마로 자리잡은 '태양의 후예'가 오늘(14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른 상황.

 

매회 스펙터클한 전개를 자랑한 '태양의 후예'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단짠단짠'(달고 짠) 스토리의 끝판왕이었다. 이날 방송은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의 달달한 사랑 이야기로 시작했다. 하지만 유시진은 곧 작전 지역으로 떠나야했고, "3개월 뒤에 보자"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서대영(진구)도 윤중장(강신일)의 허락 하에 유시진과 함께 떠났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작전지에서 전사했다. 비보를 전해 들은 두 사람의 연인 강모연과 윤명주(김지원)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로부터 시간은 빠르게 1년이 지났다. 강모연은 알바니아로 의료봉사를 떠나 유시진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그때 "빅보스 송신"이라고 무전이 울렸고, 강모연이 유시진에게 보냈던 메시지가 '읽음'으로 바뀌었다. 이어 멀리서 유시진이 나타났다. 강모연은 "말도 안 돼"라면서 믿지 못하면서 그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하며 재회했다.

 

앞서 유시진과 서대영이 전사했을 당시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품게 했다. 그 예상은 적중했고, '유시진 불사신'설이 재입증 됐다. 무려 1년 만에 나타난 유시진은 여전히 늠름했다.

 

'태양의 후예'는 곧 '불사신 유시진의 어벤져스 스토리'로 통한다. 유시진은 강모연이 위기의 상황에 있을 때마다 짠하고 나타나 도와주며 슈퍼 히어로의 능력을 발휘했다. 총에 맞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을 때도 1분 만에 멀쩡해지는, 그야말로 불사신이다.

 

'태양의 후예'는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다. 때문에 김은숙 작가의 판타지 드라마라고 말한다. 김 작가 스스로도 인정한 바.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에 자신의 판타지를 모두 투영했다. 군인과 의사를 주인공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다 했다. 지진도 발생하고, 납치극도 일어나고, 남북한 문제도 다뤘다. 군인이 작전지에서 멋지게 전사한다는 내용까지. 이 모든 것은 군인과 의사의 사명감과 영웅스러운 면모를 강조하며, 생명의 존엄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앞서 김은숙 작가는 "'유시진의 이등병의 꿈' 같은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런 결말이었으면 대한민국에 못 살 것 같다"면서 "비극적인 엔딩도 아니다. 예전에 엔딩 가지고 혼이 많이 났다. 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방대한 스케일 속에서 '태양의 후예'는 롤러코스터 전개를 펼쳐냈다. 과연 마지막회에서 김은숙 작가의 판타지는 어떤 결말을 내놓을지 벌써부터 오늘(14일) 오후 10시가 기다려진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기사출처_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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