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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추천 기능 변경 논란…'헤어진 연인이 추천친구?'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업데이트한 후 친구추천 목록에 서로 연락처를 모르는 친구의 친구들까지 추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카카오는 안드로이드 버전 카카오톡을 5.9.0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친구추천 알고리즘을 변경했다. 이번에 카카오가 알고리즘을 바꾼 이후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았거나, 친구로 등록하지 않았던 제3자가 추천목록에 표시되고 있다. 페이스북의 '알 수도 있는 사람'과 비슷한 방식으로 추천방식이 변경된 것이다. 그동안 카카오는 이용자의 전화번호를 저장한 사람 또는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한 사람만 친구추천 목록에 노출해왔다. 카카오톡은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대화하는 서비스다. 이에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평소에 연락처를 주고받지 않았거나 연.. 더보기
목걸이 사진 올렸다가 악플 300개… 당신도 'SNS 저격' 당할 수 있다! [흉기가 된 SNS] 일반인까지 타깃으로 '속물' '생긴 것도 X 같다' 등 진실은 뒷전, 일방적 매도만… 일반인 신상털이 계정도 버젓이 남의 사진 가져다가 그 사람인척 '사칭 SNS' 피해 급격히 늘어 아무 검증없이 급속도로 확산… 과거 유명인 마녀사냥보다 위험 서울의 한 사립대 4학년 여학생 정윤지(22·가명)씨는 최근 한 시간짜리 수업을 마치고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에 접속했다가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수업이 시작되기 직전에 남자 친구가 선물해준 목걸이를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한 시간 만에 '생긴 것도 X 같다'거나 '자살했으면 좋겠다' 같은 악성 댓글(악플)이 300여 개나 달린 것이다. 정씨의 목걸이는 20만원짜리 국산 제품이었다. 그런데도 누군가 정씨를 '명품만 밝히는 김치녀'라고.. 더보기
[트위터 10년] 친구는 3명, 페친은 5천명… SNS ‘관계’를 재정의하다 전세계 사람들을 엮어주는 ‘손가락 혁명’ 반면 진지하지도 않고 얕은 논의 부작용도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트인낭) 지적 나와 [헤럴드경제=신동윤ㆍ고도예ㆍ김지헌 기자] #1. 스스로 은둔형 외톨이라 부르는 직장인 박모(34ㆍ여)씨는 집과 회사를 오가는 시간을 제외하곤 항상 자취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다. 친구라곤 3명에 불과한 박씨지만 트위터에선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불린다. 팔로워가 5000명이 훌쩍 넘는 그녀는 사회 유명인들은 물론 생전 한번 본적 없던 사람들과 시사문제나 개인적인 고민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보면 주말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른다고 한다. 박씨는 “SNS가 있기 전엔 일상생활에서도 자신감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나마 좀 나아졌다고 스스로 생각한다”며 “특히 선거 등이 있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