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돌아가겠다는 전지현을 붙잡았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8회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이 정훈(조정석)의 조언에 흔들렸다. 
 
이날 핸드폰을 가지러 집에 들어온 허준재(이민호)는 풀장에서 홀로 수영하는 심청을 마주했다. 화들짝 놀란 심청은 "보지 마"라고 소리쳤다. 심청은 정훈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어임을 절대 들키지 말란 충고를 들었다. 인밍아웃은 절대 안 된다고.

허준재 역시 당황했다. 이후 허준재는 조남두(이희준), 태오(신원호)에게 "공지사항이 있다. 앞으로 다들 집에 들어갈 때 초인종 한 번씩 누르고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허준재는 저녁에 나가려는 심청을 보고 없던 통금까지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정훈은 심청에게 자신이 수상안전요원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내 심장은 다 됐거든. 하루 몇 시간은 물에 있어야 해. 그래야 버틸 수 있어. 다른 방법은 그 여자가 나한테 다시 돌아오는 건데, 그 여자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돌아가서도 사는 게 아닌 터였다.  

슬퍼서 눈물을 흘리는 심청은 그 와중에도 진주를 만들기 위해 봉지에 눈물을 담았다. 이어 심청은 "얼마나 버틸 수 있어? 내 심장?"이라고 물었고, 정훈은 "그 여자가 나 떠난지 두 달 됐으니까 내가 언제까지 버틸지 보면 알지 않을까? 불쌍하게 쳐다보지 마. 이게 네 미래야"라고 조언했다.

마음이 급해진 심청은 허준재에게 "언제부터 날 좋아하게 될 것 같아?"라고 물었다. 갑작스런 질문에 허준재는 "난 너 사랑할 계획, 예정 전혀 없어"라고 답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하지만 심청은 "아니던데. 난 사랑하는 일이 가장 쉽던데. 안 하려고 해도 사랑하게 되던데"라고 전했다.

이후 도서관에 같이 간 허준재와 심청은 각각 담령, 인어공주에 관한 책을 읽었다. 이어 심청은 정훈을 찾아갔지만, 정훈은 이미 사망한 후였다. 정말 행복할 때 흘리 눈물로 만드는 핑크빛 진주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겼다.

허준재는 남부장과 만날 약속을 잡았지만, 그는 남부장이 아니라 마대영(성동일)이었다. 허준재는 마대영의 얼굴을 보고 전생을 떠올렸고, 마대영은 충격을 받은 허준재를 몰아붙였다. 다행히 그때 클락션이 들렸고, 마대영은 달아났다. 허준재가 마대영을 만나기 전, 조남두에게 부탁해 손을 써놓은 것.

다친 몸을 이끌고 심청에게 달려간 허준재. 심청은 "난 너한테 아무것도 말해줄 수 없어. 난 비밀투성이야. 그렇지만 내 비밀 때문에 네가 다치는 건 싫어. 결국은 널 슬프게 만드는 것도 싫어. 나 돌아갈게"라고 전했다. 이에 허준재는 "혹시 너 좋아할 계획 생기면 얘기해달라고 했지. 생겼어. 계획. 그러니까 가지 마"라고 고백했다.

전생에서도 담령은 돌아간다는 인어를 붙잡으며 입을 맞추었다.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기사출처_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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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의 미모..그러나 쉽지만은 않았다'

인간계를 넘어선 미모. 다소 오글거리지만 요즘 배우 전지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최근 방송중인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의 인어 캐릭터로 인해 붙여진 수식어다. 도저히 사람같지 않은 만큼 예쁘다고 해서 붙여진 말인데, 그렇다면 그의 이전모습은 어땠을까. 전지현을 되돌아봤다.

- '내 마음을 뺏어봐'
지난 1998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전지현은 사실 잡지 모델 당시부터 유명했다.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의 분위기 미녀인 전지현은 같은 해 SBS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에서 청순하고 풋풋한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마음을 강탈했다.

- 테크노 여왕
전지현은 1999년 한 광고에 출연, 당시 유행했던 '테크노 댄스'를 섹시하고도 파격적으로 선보여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몸에 피트되는 블랙&화이트 의상을 입고 디지털 시대임을 온 몸으로 표현해 당시 광고 매출에도 엄청난 역할을 했다. 청순한 줄만 알았더니 섹시한 그녀에게 붙여진 새로운 별명은 '테크노 여왕'이었다.

전지현은 1999년 한 광고에 출연, 당시 유행했던 '테크노 댄스'를 섹시하고도 파격적으로 선보여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몸에 피트되는 블랙&화이트 의상을 입고 디지털 시대임을 온 몸으로 표현해 당시 광고 매출에도 엄청난 역할을 했다. 청순한 줄만 알았더니 섹시한 그녀에게 붙여진 새로운 별명은 '테크노 여왕'이었다.

- '엽기적인 그녀'
2년 후 전지현은 지금의 전지현을 만들어 준 작품을 만나게 된다. 차태현과 호흡을 맞춘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는 영원한 그녀의 대표작일 것이다. 마음 속 상처를 지닌 사랑스러운 엽기녀를 연기한 전지현은 한국영화사에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 숨죽였던 시간
이후 전지현은 꽤 오랜동안 숨고르기를 한다. 스스로 도전은 계속됐지만 대중은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를 잊지 못했다. 약 2년에 한 번 씩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데이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등에 출연했다. 박신양과 호흡을 맞춘 공포물 '4인용 식탁', 황정민과 주연을 맡았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서는 각각 기면증을 앓는 여인과 휴먼다큐 PD를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은 채 카메라 앞에 서는 등 나름 파격적인 도전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 그는 본격 글로벌 홛동도 했는데, 뱀파이어로 변신한 영화 '블러드'로 할리우드에 첫 발을 디디기도 했다. 19세기 중국 청나라시대를 배경으로 두 여인의 인생을 담은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같은 이례적인 영화도 필모그래피에 있다.

분명 의미있는 도전이었지만, 국내 대중과의 사이는 멀어졌다. 이후 그는 최동훈 감독을 만나 이 잃어버린(?) 10년을 단번에 되찾을 만한 연기를 보여주게 된다.

- 도둑들
지난 2012년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은 전지현에게 새 시대를 열어준 작품이다.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이 영화 속 도둑 10인 캐릭터 중 전지현은 가장 톡톡 튀는 개성과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예니콜로 분해 찬사를 얻었다.

8등신 몸매로 도둑들 중 줄타기를 담당하는 예니콜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차지게 욕을 내뱉고 어떤 순간에서도 농염한 여유를 부릴 줄 안다. "성형했냐"는 질문에 "이렇게 태어나기 얼마나 힘든 줄 알아!"라고 소리치는, 예쁘지만 고상하지 않은 이 예니콜 전지현에 관객들은 홀딱 반했다. '엽기적인 그녀'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분명 새로운 전지현의 모습에 대중은 열광했다. 전지현은 그녀의 장점인 외모를 굳이 숨기지 말아야 한다.

- 별에서 온 그대
'도둑들'에 이어 연타석이었다. 2013~2014녀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캐릭터는 '엽기적인 그녀', '도둑들'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한 단계 더 진화된 모습이었다. 능청스러운 연기만큼 외모는 더욱 물이 올랐다.

아직도 영화 '시월애'의 분위기 깡패였던 그녀가 생각이 나지 않는것은 아니나, 천송이 같은 전지현이 더욱 친근한 것이 사실이다. 전지현 만큼 코믹하고 (사랑스럽게)엽기적인 연기를 잘하는 여배우가 또 있을까.

- 다른 가능성
여전히 '심각한' 전지현에 대해 의문이나 우려를 품는 관객들이 있다면 '베를린'과 '암살'은 답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에서 트렌치코트를 입은 채 북한말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비밀스러운 련정희와 최동훈 감독의 '암살'에서 독립 운동 관련 영화에서도 여성 캐릭터가 멋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안옥윤은 전지현에게서 배우 향기를 풍기게 했다.

- 푸른 바다의 전설
이제 인어다. 이제 그의 미모는 인간이 아니다.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다시한 번 의기투합한 전지현은 현재 방송중인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순애보를 간직한 엽기발랄한 인어로 분해 다시한 번 대중을 홀리고 있다.

그동안 쌓은 (대중이 사랑하고 열광하는)전지현 이미지의 종합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그의 미모 때문에)매 순간 감탄이 쏟아진다는 반응이 줄을 잇는다. 그러면서도 섬세한 감정연기를 몰입감 있게 할 만큼의 내공은 확실히 쌓였다. 외모로는 그녀를 '깔'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최나영 기자 nyc@osen.co.kr
[기사출처_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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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과 이민호, 그리고 박지은 작가와 진혁 PD가 ‘푸른 바다의 전설’을 써내려간다. 올 겨울 가장 푸르고 반짝이는 바다에서 온 전설적인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팀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전지현, 이민호, 성동일, 이희준, 신혜선, 신원호와 진혁 PD가 참석해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선시대 설화집 ‘어우야담’에 실제로 등장하는 협곡현령이 어부로부터 어린 인어를 구출해 바다로 돌려보냈다는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푸른 바다의 전설’이 쓰여졌다. 2016년 서울, 바다에서 도시로 올라온 성격 있는 인어(전지현 분)와 뻥과 임기응변의 결정체인 남자 인간(이민호 분)이 공존할 수 없어 더욱 팽팽하고 치열하고 애틋한 러브 스토리를 펼친다.

인간 세상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은 바다의 쎈 언니, 인어(과거 세화) 역을 맡은 전지현은 “박지은 작가님과 좋은 작품으로 다시 한 번 만났다. 인어가 사랑스럽고 때론 현대적인 친구라 재밌게 연기하고 있다. 인어 역을 맡게 됐다고 했을 때 설레고 흥분됐다. 새롭고 신비로운 느낌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업의식과 윤리의식을 탑재한 멘사 출신의 천재 사기꾼, 허준재(과거 담령) 역의 이민호는 “악인들에게 사기치는 의적 느낌으로 표현될 예정”이라며 전지현과의 호흡에 대해선 “선배님의 포스나 아우라가 강력하기 때문에 친해지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그래도 극중 티격태격 부딪히는 신을 촬영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했다.

탈옥수 마대영 역과 과거의 흡곡현 여각 주인 양씨 역의 성동일은 “제가 가장 잘 하는 더러운 연기를 하고 있다. 과거에서는 무섭고 재밌지만, 현대에서는 과묵하고 집착이 강한 성격이다. 전지현 씨를 두고 이민호 씨와 사랑의 삼각관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기 트리오의 바람잡이 조남두 역을 맡은 이희준은 “사기꾼 트리오를 이루고 있는 나쁜 놈이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며 “현장에서 늘 편하다. 사기 트리오 세 사람의 호흡이 좋다. 전지현 씨는 인어를 표현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소개했다.

준재의 대학 동기이자 첫 여자친구 차시아 역의 신혜선은 “전작 ‘아이가 다섯’에 비해 이번 역할은 똑부러진 친구다. 어떻게 보면 이중적이고 싸가지 없어 보일 수도 있다. 화장도 진하게 하고 염색도 하면서 연태가 생각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기 트리오의 해외파 꽃미남 기술자 태오 역을 맡은 신원호는 “과묵한 캐릭터라서 표현하기 어렵지만, 멋지게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촬영하겠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 이민호, 이희준 선배님이 포옹해주시는 게 큰 힘이 된다”고 인사했다.

외에도 이지훈은 준재의 이복 형 허치현 역을, 황신혜는 준재의 계모 강서희 역을 맡아 극중 살아남기 위한 악행을 범할 예정이다. 최정우는 준재의 아버지 허일중 역, 나영희는 준재의 친모 모유란 역을 맡았다. 문소리가 대치동 사모님 안진주 역으로 분해 신스틸러로서 활약하며, 박해수, 이재원, 신린아 등도 함께 출연한다.

전지현과 이민호는 과거 SBS에서 인생작을 만든 바 있다. 전지현은 2013년 ‘별에서 온 그대’로 신드롬적인 인기와 함께 그 해 연기대상을 수상했고, 이민호는 2013년 ‘상속자들’로 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여심을 흔들었다. 두 사람은 3년 뒤 다시 SBS로 왔다. 다시 쓸 전설이 기대된다.

지난 주 종영된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popnews@heraldcorp.com
[기사출처_헤럴드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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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지금까지 공개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다크’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가 검은 야구모자와 작업복을 장착한 모습이 공개된 것.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측은 27일 뇌과학 전문가급인 허준재(이민호 분)가 최면을 거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에는 검은 모자를 푹 눌러쓴 허준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한 손에 라이터를 들고 누군가를 주시하고 있는데, 얼굴을 거의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로 보이는 그의 강렬한 눈빛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져 시선을 끈다.

이 장면은 허준재가 최면을 걸고 있는 모습으로, 손에 들린 라이터의 일렁이는 불꽃과 보는 순간 빠져들게 만드는 그의 깊은 눈빛은 최면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최상의 조건. 스틸 속 허준재는 자신을 가로막은 경비원을 상대로 최면을 걸고 있는데, 금세 라이터의 불꽃에 시선을 빼앗겨 홀린 듯 그의 손을 바라보고 있는 경비원의 모습은 허준재의 완벽한 최면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천재 사기꾼인 허준재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상대방에게 최면을 거는 등 뇌과학을 이용하는 자타 공인 뇌과학 전문가다. 지금까지 공개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다크하면서도 묘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성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당당히 ‘월간 사기꾼’ 11월 호의 커버를 장식한 ‘천재 사기꾼’ 허준재는 지적 섹시미를 발산하는 검사로 감쪽같이 변장하더니, 이번에는 능숙하게 최면술을 구사하며 ‘다크준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이든 200% 소화해내는 허준재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허준재는 뇌과학을 능수능란하게 이용해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는 캐릭터다”라면서 “최면과 함께 화려한 손기술로 마술까지 선보일 예정이니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표재민 기자 jmpyo@osen.co.kr
[기사출처_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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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는 것마다 ‘황금’을 만든다. 매 작품 자신의 가치를 경신하고 있는 박지은·김은숙 두 스타 작가가 다시 한 번 그 이름값을 떨친다. 탄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한류를 이끈 두 작가가 비슷한 시기에 작품을 내놓는다. 이들이 작품을 쓴다는 소식만으로도 중화권 역시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류의 확산을 또 한 번 견인할 쌍두마차가 곧 출격한다.

박지은 작가는 11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김은숙 작가는 12월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로 시청자를 찾는다. 두 작품 모두 사전제작 드라마가 아니라 현재 중국 심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제작 단계에서부터 중국 유통업체들로부터 여러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지현과 이민호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중국에서 회당 50만달러(약 5억9365만원)라는 판권액을 제안 받았다. 김은숙 작가의 전작 ‘태양의 후예’는 중국에 회당 27만달러(한화 3억 1500만)에 팔린 만큼 ‘도깨비’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출연하는 스타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먼저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지현·이민호·이희준·문소리·황신혜·성동일·신혜선 등 화려한 라인업이 돋보인다. ‘도깨비’는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두 작품 모두 블록버스터 급의 캐스팅이 돋보인다. 신작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이미 수많은 스타들이 이들 작가와의 호흡을 욕심내면서 수월하게 캐스팅 작업이 진행됐다.

한국 드라마를 화려하게 수놓은 이들의 전작은 스타들이 먼저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박지은 작가는 2014년 방송한 전지현·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로 국내를 넘어 중화권까지 ‘별그대 신드롬’을 불러 모았다. 드라마를 통해 김수현은 범접할 수 없는 한류천왕에 등극했고, 전지현은 한류 여신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별에서 온 그대’를 기점으로 중국 내 한류가 급물살을 탔다. 김남주 주연의 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으로 입봉한 박지은 작가는 이후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와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저력을 발휘했다.

김은숙 작가는 올 초 선보인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류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송된 첫 번째 드라마로 양국에서 성공을 거뒀다. 불모지였던 사전제작 드라마의 가능성을 넓혔다. 국내는 물론 중화권까지 ‘태후 열풍’을 일으켰고, 송중기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흥행면에서 김은숙 작가는 독보적이다. 2004년 선보인 박신양·김정은 주연의 ‘파리의 연인’을 시작으로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트렌디한 소재와 통통 튀는 대사로 매 작품을 성공시켰다.

‘푸른 바다의 전설’과 ‘도깨비’의 장르는 모두 ‘판타지 로맨스’다. 그간 멜로와 로맨틱 코미디에 두각을 드러냈던 두 작가는 자신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판타지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수록된 인어에 관련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옛 사랑을 잊지 못해 사람이 된 인어 심청(전지현)과 냉혈한 사기꾼 허준재(이민호)가 얽히고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리는 만큼 지상낙원이라고 불리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팔라우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지로나 등에서 해외 로케를 진행했다. 지로나의 현지 지역신문은 전지현과 이민호의 모습을 포착한 뒤 ‘환상적인 한국인이 지로나를 쓸어버리다’는 헤드라인으로 두 사람의 모습을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도깨비’는 도깨비, 저승사자를 전면으로 내세운다.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 그리고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고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낭만설화다. 도깨비라는 다소 낯선 소재에 김은숙 작가의 필력이 더해지며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미지의 세계를 그리기 위해 최근 주연배우들은 캐나다로 현지 로케를 떠났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기사출처_텐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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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 이민호가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차 스페인으로 동반 출국한다.

9일 한 연예 관계자는 전지현과 이민호가 오는 11일 오후 박지은 작가의 신작 '푸른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해외 로케이션 촬영차 스페인으로 떠난다고 전했다.

SBS 새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별에서 온 그대'로 신드롬을 일으킨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전지현과 이민호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일찌감치 출연이 확정되었으며 이번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호탄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전지현은 출산 후 첫 복귀 작품이라 그녀의 달라진 연기 변신과 배우 이민호와 어떠한 케미를 보여줄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의 인어이야기 기록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전지현, 이민호에 이어 문소리, 이희준, 신혜선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푸른바다의 전설'은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istar@

[기사출처_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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