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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처럼 생긴 피우는 비타민이 인기다. 니코틴과 타르가 없는 데다 비타민이 들어 있어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 금연보조제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피우는 비타민에 실제 비타민은 얼마나 들어 있을까.

 

 


◆ 4000번 흡입해야 비타민 음료 1병

 

 

피우는 비타민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비타OO'이다. 일회용 제품 하나에 1만 5000원에 판매된다.

인기가 많은 만큼 약국에서도 쉽게 살 수 있다.

이 ‘비타OO’의 비타민C 함량은 60mg. 이 제품 유통사는 하나당 평균 500회가량 흡입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500회를 빨아야 60mg이라는 얘기다.

대표 비타민 음료인 비타500 100mL들이 한 병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500mg이다. ‘비타OO’보다 8배 이상 많다.

비타OO을 4000회(500×8) 흡입해도 비타500으로 얻을 수 있는 비타민C가 더 많다.

 

 


◆ 피우는 비타민…효과는?

 

 

비타민 함량이 미미한 것도 문제지만 비타민을 가열해 생긴 수증기를 흡입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일부 고객들은 ‘비타OO’ 유통사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비타민을 가열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올렸다. 이에 대해 유통사는 "제품 특성상 다른 비타민제와 비교한다면 그 양은 소량이기 때문에, 제품을 통해 비타민을 흡입한다는 개념보단 비타민이 기화된 상쾌한 증기로 기분전환의 측면에서 사용해달라"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백형희 단국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비타민을 가열해 수증기로 흡입한다는 게 여러 가지로 말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일단 비타민 대부분은 비휘발성 물질이라 가열해도 비타민 성분이 수증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일부 비타민이 휘발된다 하더라도 냄새를 흡입하면 폐로 가는데, 비타민은 위나 장에서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비타민은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열하면 영양분이 파괴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 청소년 흡연 조장 논란도…

 

이 같은 피우는 비타민을 청소년들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흡연을 조장할 수 있다는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한 방송사는 중학교 1학년 아역 연기자가 쉽게 피우는 비타민을 사는 모습을 보도하며 이 같은 피우는 비타민이 청소년 흡연을 조장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최근 KBS에 비타OO에 대해 제보해준 한 중학생도 “비타OO을 올해 초에 구입했고, 근처 중학교 학생들이 많이 피우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성분은 비타민이라고 하는데 중독성분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비타OO 등 피우는 비타민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얘기다.

 

비타OO 유통사는 이 같은 문제를 우려해 제품 겉면에 주의사항으로 "비타OO은 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법적으로 금지돼 있지 않은 만큼 실제 이를 판매하는 약국에서 지키지 않고 청소년에게 판매하면 그만이라는 것이 문제다.

 

또한, 피우는 비타민은 온라인에서도 판매하기 때문에 약국이 아니어도 청소년들이 구입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정재우기자 jjw@kbs.co.kr
출처_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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