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주중 미니시리즈 드라마가 4년 만에 30%를 돌파했다. 매체의 다변화 속에서 KBS 2TV ‘태양의 후예’가 일군 성과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9회는 전국 기준 30.4%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블랙’(3.6%), SBS ‘돌아와요 아저씨’(3.5%)을 가볍게 밀어내고 시청률을 독식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달 24일 14.3%(닐슨코리아)로 출발한 이후 9회 만에 2배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침내 30%를 넘어섰다. 이미 2회에서 전국 기준 15.5%를 기록했다.

 

돌풍의 시작은 3회였다. 순식간에 23.4%로 뛰어오른 드라마는 4회에서 24.1%를 기록하더니 5회에서 27.4%, 6회에서 28.5%를 기록했다. 8회 방송분은 28.8%가 나왔다.


9회 만의 30% 돌파는 앞서 인기를 모은 SBS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도 넘지 못한 숫자다. 지난 2년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은 2014년 ‘별에서 온 그대’가 기록한 28.1%(전국 기준)였다.

 

‘태양의 후예’는 2012년 방송된 ‘해를 품은 달’ 이후 약 4년 만에 꿈의 시청률을 넘었다. 당시 ‘해를 품은 달’은 8회 만엔 30%를 돌파(전국 31.7%)했으며, 최종회에선 42.2%를 기록했다.

 

그간 지상파 미니시리즈는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시청률 하향평준화에 허덕여왔다.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케이블과 종편에서 훨훨 날던 환경에서 지상파 드라마는 기승전멜로의 답습과 막장, 복수극이 난무한다는 비아냥을 사기 일쑤였다.

 

‘태양의 후예’는 스타작가와 톱스타 커플이 만난 심기일전이었다. 전쟁터로 향한 파병 군인과 의사의 로맨스는 특히나 이 드라마의 힘이다.

 

9회 방송에선 재난멜로의 본격적인 시작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가치관의 차이로 엇갈렸던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했다. 시진과 모연은 두 차례에 걸쳐 키스를 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들의 멜로를 끌어가는 데에는 역시 대본의 힘이 크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진구는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태양의 후예’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볼 때 송송커플의 멜로와 대사의 재밌다. 피식피식 웃게 만든다. 김은숙 작가의 힘이다”라며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배우,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남자배우가 머릿속에서 상상했던 엉뚱한 말을을 해주니 대리만족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드라마가 회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모두 ‘송송커플’의 로맨스에서 나왔다. 2회에선 우르크에서 재회한 송송커플의 모습에 시청률은 20.8%까지 치솟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4회분의 와인키스는 29.5%였으며, 재난 상황에서 서로를 격려하던 송송커플의 ‘위로맨스’는 34.7%까지 치솟았다.

 

방송가에선 이미 ‘태양의 후예’의 무난한 30% 돌파를 점쳤다. 한창 고무된 상황에서 절반이 지난 드라마가 얼마만큼의 상승세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다만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꿈의 시청률을 4년 만에 넘어선 상황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다시 한 번 희망을 찾고 있다. 주중 미니시리즈가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해오던 상황에서 ‘태양의 후예’가 본보기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재밌는 드라마는 통한다”는 가치를 업계에선 재확인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사진/기사출처_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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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태양의 후예'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진구와 김지원이 포옹씬으로 눈길을 끌었다.

 

16일자 KBS2 '태양의 후예'에서는 서대영(진구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가 해외 파병으로 가있는 중동 우르크 지역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명주는 서대영에게 다가가 "여기 온 거 서대영 의지냐 아니면 아빠 명령이냐"고 물었다. 이에 서대영은 "가장 위험한 현장에 유능한 인재를 보내는 게 지휘관이다"라며 "연락부터 드려라. 걱정하실 거다"라고 말했다.

 

윤명주가 "당신은 어땠는데? 내가 무사하지 않았으면 어땠을 거 같은데?"라고 재차 묻자, 서대영은 "너한테서 도망쳤던 모든 시간들을 후회했겠지"라고 말했다.

 

윤명주는 "그런데 그러고 서 있는 거야?"라고 다시 물었고, 서대영은 대답 없이 윤명주를 껴안았다.

 

이날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28.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방송분 시청률인 28.5%보다 0.2%P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4.0%)'와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3.9%)'를 각각 20%P 앞질렀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기사/사진출처_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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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태양의 후예’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상황과 대사들로 안방극장을 휩쓸고 있다. 매회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시청률이 이러한 열띤 호응을 수치로 입증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 돌파했다. 지난 2일 방송된 3회분이 23.4%(전국기준, AGB닐슨코리아)를 기록한 것. 전회보다는 무려 7.9%나 오른 수치다.

최근 2년간 주중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 (14.3%), 3회 만에 20% 돌파, 한 회에 무려 7.9%의 상승폭 등 매회 시청률의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만나고 헤어지고 우르크서 다시 만난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의 멜로가 재점화됐다. 여전히 모연은 시진을 밀어냈지만, 흔들리는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 지난 밤 시청자들의 마음도 흔든 명대사, 명장면 셋을 꼽았다.


# “잘 지냈어요?”

우르크에서 다시 만났지만 모연을 마치 모르는 사람인양 무관심으로 일관했던 유시진. 안전구역 울타리에서 현지 아이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주던 강모연에게 다가가 지금 밟고 있는 것이 지뢰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모연이 무게중심을 잃고 넘어지자 그녀를 잡아 안으며 함께 넘어진 유시진은 “잘 지냈어요?”라고 한마디를 던졌다. 의도적으로 그녀를 모른 척하며, 치밀하게(?) 준비한 장난으로 그녀를 맞아준 시진이었다.


# “머니까. 오래 같이 있고 싶거든요”

시내로 가는 차안에서 모연이 아름다운 나바지오 해변에 눈을 떼지 못하고 어디냐고 물었던 것을 놓치지 않은 시진. 그녀를 “일 바빠지기 전에 가보면 좋을 것 같다”며 해변으로 인도했다. 분명히 모연이 물었을 때는 “멀어요”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던 그다. “멀다면서요?”라고 툴툴대는 모연에게 총알같이 돌아온 답은 “머니까. 오래 같이 있고 싶거든요”였다.

해변이 예뻐서였을까. 시진의 로맨틱한 멘트도 쏟아졌다. “아름다운 것에 홀려서 이렇게 됐다”는 난파선을 모연에게 “홀려봤던” 상황에 비유하는가 하면, 눈빛을 깊게 바라보며, “여전히 섹시합니까? 수술실에서?”라며 여심을 저격했다.


# “그럼 살려요”

아랍연맹 의장이 심각한 상태로 메디큐브로 후송됐다.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위급한 상황. 그러나 경호팀장은 “아랍의 지도자 몸에 아무나 칼을 댈 수 없다”며 주치의가 오기 전까지는 절대 수술을 허가할 수 없다고 막아섰고, 모연은 “20분 안에 수술 안하면 이 환자 죽는다”며 맞섰다.

책임 문제 때문에 군의 개입을 불허한 상부의 명령을 되뇌던 시진.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군인이지만,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명령 불복종도 감수하며 “살릴 수 있다”는 모연의 편에 섰다. “그럼 살려요” 마지막 대사로 게임은 끝났다. (사진=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이민지 oing@
[기사/사진출처_뉴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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