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이 편성에 변화를 줬다. 이 같은 편성 변화는 시청률 상승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MC 유희열은 지난 7일 방송에서 편성 변경을 알렸다. 이날 유희열은 “불금을 포기하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한 주를 마무리하셨던 분들이 많았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한 주의 주말을 함께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주 토요일로 넘어가는 금요일 12시 25분 방송되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하루 뒤인 토요일 자정 방송될 예정이다. 

이로써 불금 심야 음악방송을 대표하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불토 심야 음악 방송을 대표하게 됐다. 편성 변경 결정 후 지난 14일에는 결방됐으며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자정 시청자들을 만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8년을 이어온 장수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수많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 속 정통성과 예능적 요소를 적절히 조화, 가수들과 시청자들의 신뢰를 이끌어냈다. 신인 뮤지션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기도 하고, 좀처럼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가수들도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라면 출연을 결정했다. 최근 컴백한 박효신 역시 그 예. 때문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진은 어느새 믿고 보는 라인업이 됐다.

하지만 금요일, 자정이 훌쩍 넘은 편성 시간대 때문인지 프로그램의 명성에 비해 시청률이 높지는 않았다. 평균 시청률은 1%대에서 2%대 사이를 오갔고, 2014년 god 완전체가 출연했을 당시 최고 시청률인 3.8%(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코너 개편 등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를 이끌어온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은 그동안 한 번도 바뀐 적 없던 편성에 변화를 줬다. 8년 만의 편성 변화다.

방송일자는 하루 늦게, 시간대는 25분 일찍 찾아올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이번 편성 변경을 통해 시청률까지 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2일 자정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다비치, B1A4 진영, 10cm 등이 출연한다.


박수인 기자 popnews@heraldcorp.com
[기사출처_헤럴드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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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의 신곡 '봄이 좋냐?'가 '벚꽃 엔딩'을 이을 새로운 봄캐롤 강자로 등극했다.

 

1일 공개한 '봄의 좋냐?'는 4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소리바다, 벅스,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하고 있다.

 

십센치의 '봄이 좋냐?'는 달콤하고 포근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노랫말은 달달하지 않다.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바보들아.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네도 떨어져라. 몽땅 망해라'로 이어지는 독한 가사는 듣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따뜻한 멜로디와 가사가 대부분인 노래들과 달리 커플이 망했으면 좋겠다며 대놓고 독설을 퍼붓는 '반전 봄 노래' 등장에 호응이 남다르다.

 

앞서 십센치는 '봄이 좋냐?'에 대해 "작정하고 만든 봄 찬양가"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십센치는 오는 5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기사/사진출처_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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