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피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목걸이 사진 올렸다가 악플 300개… 당신도 'SNS 저격' 당할 수 있다! [흉기가 된 SNS] 일반인까지 타깃으로 '속물' '생긴 것도 X 같다' 등 진실은 뒷전, 일방적 매도만… 일반인 신상털이 계정도 버젓이 남의 사진 가져다가 그 사람인척 '사칭 SNS' 피해 급격히 늘어 아무 검증없이 급속도로 확산… 과거 유명인 마녀사냥보다 위험 서울의 한 사립대 4학년 여학생 정윤지(22·가명)씨는 최근 한 시간짜리 수업을 마치고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에 접속했다가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수업이 시작되기 직전에 남자 친구가 선물해준 목걸이를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한 시간 만에 '생긴 것도 X 같다'거나 '자살했으면 좋겠다' 같은 악성 댓글(악플)이 300여 개나 달린 것이다. 정씨의 목걸이는 20만원짜리 국산 제품이었다. 그런데도 누군가 정씨를 '명품만 밝히는 김치녀'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