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지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놀랐지만 침착했다"…日새벽 강진·쓰나미에 질서있는 대피 "동일본대지진 경험 도움…재해방송 보며 신속·안전 최우선 대응" "지진 발생 후 전교생에 우선 대피하라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22일 새벽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이와키시립 니시히가시(錦東)초등학교 3층의 교실에는 주민과 어린이 30여명이 모여 있었다. 지진 발생 이후 이 지역에 최대 3m의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내리자 학교측이 전교생에 "우선 대피하라"는 긴급 메일을 보낸데다 소방서와 시청, 경찰서가 차량을 총동원해 사이렌을 울려가며 대피 권고방송을 한데 따른 것이다. 이 학교의 한 교사(50)는 교도통신에 "갑자기 쿵하며 지진이 오더니 오랫동안 계속 흔들렸다"며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와키시 어업협동조합의 요시다 가즈노리(吉田和則·..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