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이 열린 결말의 세드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련함이 폭발하며 눈물 짙은 여운을 남긴 엔딩 속 이준기의 열연은 더욱 빛이 났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마지막 회에서는 해수(아이유 분)의 죽음 이후 그를 그리워하며 잊지 못하는 외롭고 쓸쓸한 광종(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너와 나의 세계가 같지 않다면 내가 널 찾아가겠어. 나의 수야"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광종이 해수를 번쩍 업어 든 모습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아련함과 짙은 여운은 더욱 고조됐다.

극중 4황자 왕소 역을 맡은 이준기는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작품의 주춧돌 역할을 확실히 했다.

그간 5개의 사극 드라마에 출연한 이준기는 사극에 특화된 배우로 등극했다. '달의 연인'은 그의 진가를 또 한 번 확인하게 만들었다. '사극=이준기'라는 공식까지 만들어낸 그의 역사를 사진으로 되짚어봤다.


유주연기자 mjhjk1004@sportsseoul.com
[기사출처_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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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가 종영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건넨 선물은 뭐였을까.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충전 혼술라이프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단순하게 혼술만 담은 것이 아니라 그들의 현실과 사랑에 시청자들이 잘 녹아들게끔 만들어 많은 공감을 샀다.
 
전작 ‘또 오해영’처럼 많은 화제를 낳진 못했지만 주 매니아층을 만들어내며 탄탄한 스토리를 구축해 나갔다. 그렇기 때문에 더 아쉽고, 더 아쉽지 않은 그들. 그들은 시청자에게 두 가지 선물을 건넸다.

# 따뜻한 힐링
‘혼술남녀‘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몇수째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그런 그들의 선생님, 혹은 평범한 남녀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런 그들이 ‘혼자 술을 마시며’ 시청자들이 자신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을 대신 건넨다.
 
‘혼술’은 앞서 말한 것 처럼 혼자 술을 마신다는 것의 줄임말이다. 단순히 회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실제로 있을 법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사람들의 얘기를 담아 녹여냈다. 더이상 자신의 시간에 간섭받고 싶어하지 않는 일반인들의 트랜드를 적재적소에 보여준 것이다.
 
# 스타의 발견
아마 이번 ‘혼술남녀’를 통해 가장 빛난 사람이 있다면 바로 샤이니 키, 아니 김기범이 아니었을까. 그는 한 방송에 나와 ‘자신은 닭이다’고 외치며 ‘혼술남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실제 그의 말에 의하면 그는 표준어로 된 대본을 받아 모두 사투리로 고친다. 그만큼 열정도 대단하다는 의미다.
 
키는 단번에 주연이 아닌 작은 대학로 연극까지 섭렵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늘려왔다. 그 결과 ‘지구를 지켜라’에서 코믹한 연기를 했던 그는 자기 자신을 ‘믿고 보는’ 수식어로 만들었다. 이번 방송에서 키의 성장은 가히 놀라울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다이아 혹은 아이오아이의 정채연 또한 연기력에서 빼놓을 수 없다. 정채연은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연기를 완벽하게 해냈다. 정채연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가수로서의 능력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길 까지 확실하게 뚫어놨다.
 
조연들도 확실히 빛났다. 공명부터 시작해 황우슬혜, 민진웅, 김동영까지 하나도 빼 놓을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들의 구축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었다.
 
25일 16화를 마지막으로 ‘혼술남녀’는 막을 내린다. 아쉽지만 아쉽지 않은 안녕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힐링과 스타의 발견을 건넸고 그들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1회를 남겨둔 가운데, 그들은 마지막까지 어떤 힐링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혼술남녀’는 25일 11시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노한솔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기사출처_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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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이 18일 밤 최종회와 스페셜 별전 연속 방송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월요병마저 물리치는 국민 약과로 등극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이 어느덧 최종회인 18회 방송만을 남겨뒀다. 

드라마를 사랑했던 많은 시청자들이 벌써부터 아쉬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이를 해소해줄 스페셜 방송인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이하 ‘구르미 별전’)을 준비했다. 

18회 방송이 끝난 직후, KBS 2TV를 통해 11시 10분부터 85분간 방송되는 ‘구르미 별전’에서는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 유난히 더웠던 여름밤부터 선선해진 가을밤을 완전히 사로잡았던 배우들을 비롯해 김성윤PD 등 제작진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담길 예정이다. 

또한 단짠단짠 로맨스로 설렘과 애절함을 동시에 선사했던 삼각 로맨스와 캐릭터 매력 분석으로 다시 봐도 재밌는 깨알 포인트를 되짚어본다. 촬영장 에피소드가 담긴 미공개 영상과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던 명장면, 명대사의 탄생 비하인드 등은 그동안 드라마와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관계자는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지금까지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주고 계신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을 준비했다. 오늘 밤 ‘구르미’ 마지막 방송부터 스페셜 방송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사출처_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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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해피엔딩으로 종영할 수 있을까.

 

지난 3개월 동안 뜨거운 사랑 속에 국민 드라마로 자리잡은 '태양의 후예'가 오늘(14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른 상황.

 

매회 스펙터클한 전개를 자랑한 '태양의 후예'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단짠단짠'(달고 짠) 스토리의 끝판왕이었다. 이날 방송은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의 달달한 사랑 이야기로 시작했다. 하지만 유시진은 곧 작전 지역으로 떠나야했고, "3개월 뒤에 보자"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서대영(진구)도 윤중장(강신일)의 허락 하에 유시진과 함께 떠났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작전지에서 전사했다. 비보를 전해 들은 두 사람의 연인 강모연과 윤명주(김지원)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로부터 시간은 빠르게 1년이 지났다. 강모연은 알바니아로 의료봉사를 떠나 유시진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그때 "빅보스 송신"이라고 무전이 울렸고, 강모연이 유시진에게 보냈던 메시지가 '읽음'으로 바뀌었다. 이어 멀리서 유시진이 나타났다. 강모연은 "말도 안 돼"라면서 믿지 못하면서 그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하며 재회했다.

 

앞서 유시진과 서대영이 전사했을 당시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품게 했다. 그 예상은 적중했고, '유시진 불사신'설이 재입증 됐다. 무려 1년 만에 나타난 유시진은 여전히 늠름했다.

 

'태양의 후예'는 곧 '불사신 유시진의 어벤져스 스토리'로 통한다. 유시진은 강모연이 위기의 상황에 있을 때마다 짠하고 나타나 도와주며 슈퍼 히어로의 능력을 발휘했다. 총에 맞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을 때도 1분 만에 멀쩡해지는, 그야말로 불사신이다.

 

'태양의 후예'는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다. 때문에 김은숙 작가의 판타지 드라마라고 말한다. 김 작가 스스로도 인정한 바.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에 자신의 판타지를 모두 투영했다. 군인과 의사를 주인공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다 했다. 지진도 발생하고, 납치극도 일어나고, 남북한 문제도 다뤘다. 군인이 작전지에서 멋지게 전사한다는 내용까지. 이 모든 것은 군인과 의사의 사명감과 영웅스러운 면모를 강조하며, 생명의 존엄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앞서 김은숙 작가는 "'유시진의 이등병의 꿈' 같은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런 결말이었으면 대한민국에 못 살 것 같다"면서 "비극적인 엔딩도 아니다. 예전에 엔딩 가지고 혼이 많이 났다. 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방대한 스케일 속에서 '태양의 후예'는 롤러코스터 전개를 펼쳐냈다. 과연 마지막회에서 김은숙 작가의 판타지는 어떤 결말을 내놓을지 벌써부터 오늘(14일) 오후 10시가 기다려진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기사출처_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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