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웨딩드레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300만 원으로 결혼, 세 가지를 없앴다? 예물과 예단, 폐백은 빼고 '스드메'는 무조건 최소화 300만 원을 가지고 결혼준비를 했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신기하다고 했다. 내가 원하는 결혼식은 그런 모습이었다. 왜라는 질문에 나의 대답은 이랬다.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하겠다는 사람들에게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그리고 300만 원도 큰 돈이라고 생각해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반대나 만류는 예상치 못하고 그렇게 내 뜻을 밀고 나가기 시작했다. ■ 3無(무)를 외치다 예물과 예단 그리고 폐백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어른들 생각은 달랐다. 그래서 신랑이 몇 시간에 걸쳐 취지를 설명하고 설득한 끝에 이불 한 채만 보내드리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물론 결혼식 전에 시댁에서는 현금으로 전부 돌려주셨다). 어찌되었든 참으로 감사한 일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