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이 황홀한 ‘낙엽 데이트’를 펼친, 아름다운 캐나다 로케이션 현장이 첫 공개됐다.

오는 12월 2일(금)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

공유는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김고은은 태어날 때부터 평범하지 않은, 하지만 평범한 19살 고3 수험생이고 싶은 지은탁 역으로 색다른 ‘커플 케미’를 펼쳐낸다.

이와 관련 공유와 김고은이 울긋불긋한 가을빛이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낙엽 가득한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정갈한 블랙 슈트를 차려입은 공유와 교복 위에 후드티셔츠와 빨간 목도리를 두른 김고은이 나란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 서정적이고 운치 있는 가을 풍경 속에서 한 편의 화보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두 사람의 커플 샷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유와 김고은의 ‘가을빛 낙엽 데이트’ 장면은 지난달 14일 캐나다 퀘벡에서 촬영됐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캐나다에서의 촬영인 만큼 두 사람을 비롯해 스태프들 또한 한껏 고무됐던 상태. 두 사람은 수북이 쌓여있는 낙엽들 속에서 단풍잎을 주워 인증샷을 찍는가하면, 얼굴 가득 미소를 지은 채 낙엽 더미를 왔다갔다 거니는 등 캐나다에서의 촬영에 각별한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공유와 김고은은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라는,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 환상적인 ‘커플 호흡’을 발산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꼼꼼하게 리허설을 진행하며 촬영을 준비했던 두 사람은 우수에 찬 표정부터 해사한 웃음, 진지한 눈빛까지 도깨비 김신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의 감정선을 밀도높은 열연으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캐나다 퀘벡의 오색빛깔 풍경과 어우러지는 ‘쓸쓸하고 찬란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 현장의 환호를 받았다.

제작사 측은 “공유와 김고은은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라는 독특한 커플 케미를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만들어내고 있다”며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는 공유와 김고은의 판타지 로코 시너지가 어떻게 발휘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명실상부한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다시 의기투합한 작품.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지금껏 대한민국에서 보지 못했던 ‘판타지 로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The K2’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금)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사출처_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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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하다보니 이런 날도 온다!" 득량도 3형제의 활약에 이서진이 특급 감동했다.

지난 28일 금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 김장김치, 봉골레파스타, 카레, 잡채밥까지 세끼밥상이 풍성하게 차려지며 캡틴 이서진의 보조개가 만발했다. 

이날 방송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이 11.5%, 순간 최고 시청률이 14%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삼시세끼-어촌편3'는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했다.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도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20~40대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7%, 순간 최고 8.3%의 시청률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도 요리천재 에셰프 에릭의 마법 같은 활약이 이어졌다. 에릭은 어머니에게 직접 전수받은 비법으로 배추김치, 무김치 등 김장김치를 완성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점심에는 전날 이서진과 윤균상이 캐온 바지락을 이용해 봉골레파스타를 만들었다. 수준급 요리 솜씨를 뽐내며 에릭은 "TV에서 백선생님께 배웠다"며 재치 있는 멘트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도 함께 전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못지 않은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차려진 세끼밥상에 이서진은 "삼시세끼 하다보니 이런 날도 온다"며 감탄했고, 냄비째로 파스타를 먹으며 "잘한다. 얘", "너 나랑 식당할래?"라고 특급칭찬을 연발했다. 일상에서 주로 먹는 한식 뿐 아니라 파스타까지 선보이며 '삼시세끼' 속 요리 스펙트럼을 넓힌 에릭의 활약에 시청자들도 아낌 없는 호평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한 장면은 득량도 3형제가 저녁으로 준비한 잡채밥과 꽁치 고추장찌개를 폭풍 흡입하는 장면. 윤기가 흐르는 에릭표 잡채밥, 고생한 두 동생을 위해 맏형 이서진이 직접 요리한 꽁치 고추장찌개 그리고 어촌 식탁의 풍미를 더해주는 키조개 구이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 저녁상에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낸 것. 

방송을 지켜 본 시청자에게도 정성을 다해 직접 차린 밥상이 주는 따뜻한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금요일 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삼시세끼-어촌편3'의 인턴 윤균상은 파워풀한 모습으로 막내다운 매력을 뽐냈다. 가불을 청산하기 위해 배추 모종 심기에 나선 윤균상은 캡틴 이서진의 친절하고 카리스마 있는 지도아래 맡은 일을 듬직하게 해냈다. 불 피우기에는 이제 전문가가 됐다.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자 제일 먼저 아궁이를 걱정하고, 거침 없이 장작을 패며 힘을 과시해 이서진을 놀라게 했다. 또 고양이 집사 균상의 냥이들인 쿵이와 몽이에게 이서진과 에릭이 푹 빠질 정도로 동물가족들의 귀여운 재롱이 안방극장에 힐링타임을 선사했다. 

자급자족 어부라이프 tvN ‘삼시세끼-어촌편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사출처_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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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캐릭터 주인공 내세워 ‘누가 보겠어?’ 편견을 깨다

 

정상급 원로배우 파격 올캐스팅

문학적 감성 가득 채운 드라마로

절정의 연기력 더해 최고 몰입감


이토록 뜨거운 드라마에 어찌 열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실력파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대본은 빈틈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탄탄하고, 평생 한 분야에서 실력을 다진 원로배우들의 연기는 뾰족한 칼날처럼 감성을 찌른다. 그들 사이에서 심지어 귀엽게 느껴지는 40대 톱스타 고현정도 내로라하는 선배 연기자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제 몫을 다한다. 불과 2회밖에 남지 않은 tvN 금토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종영에 즈음해 이 뛰어난 드라마를 조명하는 글을 남기기로 했다. 원로배우들을 중심으로 노인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감한 기획,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올스타 캐스팅, 유머와 페이소스에 눈물까지 섞어 요리한 절절한 스토리 라인 등 칭찬해야 할 구석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 예술적 수준의 작품 뽑아내는 능력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노희경 작가의 필력은 이번에도 거침이 없었다. 흐트러짐 없이 주제를 부각시키는 집중력, 매력적인 캐릭터를 빚어내는 뛰어난 조형, 감성적인 명대사들과 몰입도 높은 새로운 구성 능력까지. 그동안 문학적 감성을 담아 그려낸 노희경표 드라마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디어 마이 프렌즈’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동안 노희경 작가가 내놓은 작품들을 살펴보자.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거짓말’ ‘우리가 정말 사랑할 수 있을까’ ‘바보 같은 사랑’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 제목만 들어도 알 만한 화제작이 무수하다. 원작 소설을 내놨을 때나 드라마 극본을 내놨을 때나 그 탄탄한 완성도와 문장력으로 극찬을 끌어냈다.

다만, 매번 시청률이 담보되는 작품을 내놓은 게 아니었기에 ‘타율 높은 스타작가’ 대열에 들어가진 못했다. 대신 예술성까지 논할 수 있는 수작으로 자신만의 위치를 공고히 다진 작가다.

노희경 작가는 데뷔 초부터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신파를 세련된 터치로 그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헤집었다. 혹 다른 작가의 손에 들어갔으면 흔해 빠진 사랑놀음이나 억지눈물을 뽑아내는 후진 작품이 될 수도 있을 법한 소재도 많다.

그런데 노희경은 이런 소재마저도 자신만의 손맛으로 버무려 경쟁력 있는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이 손맛이 고급스러운 멜로를 만들어내고, 또 세련미 넘치는 신파를 만들어냈다.

1990년대 멜로를 주로 쓰던 작가들이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해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노희경은 매 작품을 내놓을 때마다 그 시기 젊은이들의 감성까지 반영하며 호평을 끌어냈다.

‘빠담빠담’에 판타지를 가미하는 파격적 시도를 성공시키고,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현대인의 심리를 파고들며 시청자들에 위로를 건넬 수 있었던 것도 매너리즘이란 단어와 거리를 두고 한 발씩 나아가는, 노희경 작가의 ‘전진형 작업 스타일’이 만들어낸 성과다.

 

◆ 흥행 대박보다는 ‘완성도’ 보증수표

고공 시청률을 담보로 한다거나 또는 고가로 해외 시장 판매를 노린다면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나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를 섭외하는 게 옳다.

반면, 노희경 작가와 함께 일하는 이들은 상업적으로 ‘대박’을 노리기보다 ‘완전한 드라마 한 편’을 만들어내는 데 보람을 느끼며 작업한다고 보는 게 맞다.

‘중박’ 이상의 흥행 성과를 올리지만 사실 노희경 드라마가 상업적으로 ‘대박’을 터트린 예가 드물기 때문이다. 대신 작품성에 대한 호평은 빼놓지 않고 고스란히 자기 몫으로 챙긴 인물이다.

신구-나문희-김혜자-고두심-윤여정 등 정상급 원로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 에피소드별 주인공을 연기하게 만들고 여기에 톱스타 고현정을 투입, 심지어 조인성을 조연 캐릭터로 캐스팅할 수 있었던 건 노희경에 대한 배우와 제작진의 신뢰가 기반이 됐기에 가능했다. 제작사가 이 쟁쟁한 배우들의 몸값을 감당하고 해외 로케이션까지 병행하느라 들어간 고액의 제작비를 댈 수 있었던 것도 오롯이 노희경의 필력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애초 이 드라마는 노년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다룬다는 사실만으로 ‘흥행과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들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트렌디한 드라마가 주를 이룬 tvN 금토 드라마 시간대라 ‘아무리 역발상이라 해도 이번엔 힘들 것’이란 말이 나왔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젊은 스타급 연기자가 주연을 맡아도 흥행이 보장되지 않는 시점에, 아무리 연기력이 좋다 한들 원로배우들의 조합으로 승부를 건다니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무모해 보였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 ‘맛’을 본 뒤 생각이 바뀌었다. 드라마의 맛이라면 역시 재미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데, ‘디어 마이 프렌즈’는 이 두 가지 요소를 확실히 갖춘 작품이었다. 노년 캐릭터가 주인공이라고 해서 드라마의 톤이 어두운 것만은 아니었다. 오히려 밝고 유쾌하고 즐거웠으며, 이 유쾌함은 자연스레 삶의 풍파를 두루 거친 이들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연결돼 진한 여운을 남겼다. 가슴을 울려 눈물을 흘리게 만들지언정 억지를 쓰며 기계적으로 시청자를 울리려 하지 않았다.

여기에 고현정과 조인성의 로맨스를 추가해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도 올라가 결국 7%에 육박하는 기록을 올렸다. 노희경의 감성이 이번에도 통했다. 소재 선택 역시 영리했고 풀어내는 솜씨는 기가 막혔다.

 

◆ 원로배우 연기대결에 탄성

중견이나 원로배우들의 극중 롤이 이 정도로 부각된 작품은 근래 찾아보기 힘들었다. 주로 주말극에 대거 투입돼 흔한 아버지나 어머니를 연기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대개 이런 작품에서 스포트라이트는 젊은 연기자에게 돌아갈 때가 많다. 그나마 기대했던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도 진부하다는 혹평 속에 답보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에서 항상 부각됐던 중견 연기자들도 안타깝게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디어 마이 프렌즈’는 원로배우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진한 연기의 참맛’이 어떤 것인지 시청자에게 알려줬다. 한평생 연기만 하고 살았던 명배우들을 극의 중심에 세워두고 제대로 능력 발휘할 기회를 줬으니 불꽃이 튀는 게 당연하다.

집 안에서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그저 욱하는 성격에 호통만 치는 가장 신구, 그리고 평생 가족만 위하고 희생하다 말년에 이혼서류를 들이미는 나문희의 조합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모님들의 모습이라 애달프다.

60대 중반의 나이에 학구열을 불태우고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려 애쓰는 윤여정이나, 혼자서 딸을 키우며 자수성가한 고두심의 캐릭터도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치매에 맞서 희미해지는 정신줄을 붙잡으려 애쓰는 김혜자의 연기도 가슴 아프다.

주름진 얼굴로 울고 웃으며 지난한 삶을 표현하는 명배우들의 ‘진짜 연기’는 어느 하나 과장된 구석 없이 진실되게 느껴진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보컬리스트들의 고음경쟁을 보는 듯 화려하지만 스스로 ‘치고 나갈 때’와 ‘빠질 때’를 알고 수위를 조절하며 연기해 자연스레 조화를 이루고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낸다. 앞으로도 이들을 한자리에 모으거나 이만큼 절절한 캐릭터가 완성되는 과정을 보는 건 쉽지 않을 듯하다. 그래서 16부작 ‘디어 마이 프렌즈’의 짧은 여정이 아쉽다.


정달해 대중문화칼럼니스트

[기사출처_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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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 고창편'의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4인방이 이번엔 '벼농사'에 도전한다.

 

17일 '삼시세끼 고창편' 제작진은 새 시즌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등 4인방은 고창의 논두렁에서 모내기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네 사람은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를 표출하듯 결연한 표정으로 손을 번쩍 치켜들고 있어,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제작진은 "'삼시세끼' 새 시즌에서는 자급자족의 끝판왕 격인 벼농사에 도전한다. '삼시세끼' 전 시즌을 통틀어 출연자들이 벼농사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으로, 보통 모내기를 하는 시기인 5, 6월과 첫 촬영 시기와 딱 맞아떨어졌다. '삼시세끼' 사상 최대 미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터 촬영 당시 갑자기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도중에도 네 사람이 너무나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 멋진 포스터가 나올 수 있었다. 어촌에서의 생활에 익숙했던 차승원-유해진-손호준을 비롯해, 새내기 남주혁이 벼농사를 통해 어떻게 농촌 생활에 적응하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름다운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의 소박한 일상이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힐링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고창편'은 '정선편'과 '어촌편'에 이은 새 시리즈로, 오는 7월 1 오후 9시 45분 tvN에서 첫 방송한다.

 

최보란 기자 ran613@sportschosun.com
[기사출처_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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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말 하면 입 아프다. 서현진이 아닌 짠내 오해영을 상상할 수 없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9회에서는 서현진이 또 한 번 어려운 걸 해냈다. 서현진의 예쁜 외모에 한 번 반하고, 아이같이 우는 모습에 두 번, 그리고 푼수처럼 좋아하는 남자에게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에 세 번, 셀 수 없다.

서현진은 짠내나는 흙수저 오해영을 하기에는 아까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시청자들의 애정섞인 아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앞서 '식샤를 합시다2'에서 그가 보여줬던 백수지 캐릭터에서 한층 더 나아가 역대급 여자 주인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날 서현진은 나올 때마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기존 로코에서 여성캐릭터들이 나올 때 상큼발랄한 모습을 기대하기 마련이지만, 서현진이 표현하고 있는 극중 오해영은 술을 마시면 언제 무슨 진상을 떨지 가슴 졸이게 하고 상상 이상의 행동으로 '헐'을 유발한다. '또 오해영'이 디테일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헐~'이라는 명확한 효과음인데, 오해영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이기도 하다.

 

오해영은 술을 마시던 중 예쁜 오해영(전혜빈)에게 그동안 쌓였던 것을 토해내며 "네가 이름바꿔!"라고 소리를 쳤다. 당하기만 하며 답답함과 짜증을 유발했던 기존의 로코 속 여자 캐릭터들과 달라, 시청자들이 그에게 응원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서현진의 오해영은 아이처럼 엉엉 소리를 내어 우는 것도 포인트다. 그동안 많은 이성에게 사랑을 받으며 자랐던 예쁜 오해영과는 달리, 서현진이 표현하고 있는 오해영은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자존심보다 사랑이 먼저인 솔직한 캐릭터다. 한태진(이재윤)이 자신에게 돌아와 "구치소에 있었어"라고 과거를 고백하자, 어린 아이처럼 울며 엄마 품에서 "그 사람 일부러 나 찬 거야. 구치소에 갔었대"라고 말하는 모습은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서현진이 아니라면 이제 상상할 수도, 머릿 속에 그려지지 않는 오해영이다. 18회로 2회분을 연장한 '오해영'은 이제 절반을 돌았다. 앞으로 제2막에서 더욱 리얼하게 펼쳐질 흙수저 오해영, 서현진의 활약이 기대된다.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기사출처_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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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이 지상파 드라마를 위협하고 있다.

 

tvN '또 오해영'은 20~30대 여성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기 급상승 중이다. 우리 주변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현실적인 캐릭터는 '또 오해영'의 흥행 요소 중 하나. 공감도 높은 대사와 상황들은 무릎을 탁 치게 만들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자 주인공은 감정이입을 유도한다.

 

'또 오해영'은 첫 회 2.98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으로 시작, 매 회 시청률을 큰 폭으로 오르며 7회에서는 6.604%까지 상승했다. 이 수치는 '또 오해영'이 밤 11시에 시작한다는 점과 케이블 드라마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괄목할 만한 수치다. tvN 내부에서도 5%를 돌파한 시점부터 '또 오해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 때문에 주6일로 이뤄지는 촘촘한 촬영 스케줄에도 배우는 물론 스태프들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오해영'은 결혼 적령기 여성이 갖는 생각들과, 마음처럼 되지 않는 사랑에 대해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딸의 결혼을 위해 두 팔을 걷어 올린 부모님은 드라마의 재미를 높이는 한 요소이기도 하다. 더불어 좁은 골목길에서 만들어지는 설렌 분위기, 미묘한 감정이 오가는 주인공들 사이로 흩날리는 벚꽃, 벽장을 사이에 두고 이뤄지는 '썸', 에릭이 극 중 소리를 녹음할 때의 몽환적인 분위기 등 아름다운 영상미도 몰입도를 높인다. '브레인', '연애 말고 결혼', '슈퍼대디 열' 등에 이어 '또 오해영'의 연출을 맡은 송현욱PD는 일간스포츠에 "시청자들에게 더 큰 울림을 주기 위해 장소 섭외와 캐릭터의 현실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송PD 및 박호식CP와의 일문일답.

-'또 오해영'의 인기가 매회 치솟고 있다. 인기 요인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박CP) "박해영 작가님만의 독특함과 담백함이 살아있는 대본, 송현욱 감독님의 유쾌하면서도 세심한 연출, 그리고 자기 옷을 입은 배우들의 열연 이 세 가지가 가장 잘 맞아 떨어진 결과라 본다. 그리고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잘난 남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저 어제보다 조금 나은 내가 되려 노력하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 공감을 산 것 같다. 또 사랑에 있어 밀당과 기술이 아닌, 자신의 모든 마음을 걸고 사랑하는 오해영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와닿은 것 같다."

 

-극 중 장소 섭외 등이 탁월하다. 아름다운 풍경 등 심혈을 많이 기울이는 것 같은데.

(송PD) "장소가 일종의 정서로 인식되게 하고 싶었다. 마음이 심란할 때 목적지 없이 달리는 다리나, 해영과 도경 사이에 감정이 붙기 시작한 신에서는 거리 상으로 밀착할 수 밖에 없는 따뜻한 조명이 있는 골목길처럼 말이다. 섭외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드라마의 구성 요소 하나하나가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주길 바란다."

 

-캐릭터의 현실성은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캐릭터 연구는 어떤 식으로 했나.

(송PD)"주인공들의 직업군과 관련된 사람들의 인터뷰를 많이 진행했다. 실제 음향 감독님들을 찾아뵙고 직업적 부분이 아니라 일상적 생활에서 나오는 에피소드, 성격 등 디테일한 부분을 살리려 노력했다."

 

-망가지는 여자 캐릭터, '심쿵'하는 에릭의 시너지가 대단하다.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하다.

(송PD) "워낙 배우들 자체가 에너지가 넘치는 데다, 스태프들도 워낙 함께 일을 많이 해온 팀이라 호흡이 좋다. 현진씨의 경우 촬영 현장에서 에너지를 많이 얻는다며 본인의 촬영이 없는 신에도 종종 현장을 찾곤 한다. 예지원-김지석 커플의 애드리브도 현장의 활력소고, 또 여러 모로 스태프와 배우들을 챙기는 에릭 등 모두 함께 즐거운 현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향후 전개에도 궁금증이 쏠려있다.

(송PD) "향후 전개 포인트는 도경이 보게되는 미래, 그리고 해영의 파혼을 둘러싼 네 남녀의 관계 변화에 따라 깊이있는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기사출처_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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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이 신곡 '어쩌면 나'로 '또 오해영;의 러브 지수를 높인다.

 

로이킴은 공감대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네 번째 OST 주자로 참여, 24일 자정(23일 밤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 곡을 공개한다.

 

이번 OST는 로이킴이 참여하여 특유의 여심을 사로잡는 보이스로 '또 오해영'의 로맨틱 지수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성시경의 '좋을텐데', '두 사람' 등 로맨틱하고 애틋한 러브송의 대표격으로 꼽히는 곡들을 작곡한 윤영준 작곡가가 참여하여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아름다운 코러스 라인으로 로맨틱함을 더했다.

 

‘어쩌면 나'는 지난 회차에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로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누리꾼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핵심 가사인 '별빛처럼' 및 '바람처럼'이라는 가제로 발매 소문이 도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황미현 기자
[기사출처_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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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에릭과 서현진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쉴 틈 없는 꿀잼이 몰아칠 예정이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tvN 동명 오해 로맨스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5화에서는 예상치 못한 도움닫기 포옹 후 한층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제는 서로를 보면 웃음부터 나오는 옆방 남녀 도경과 해영은 급기야 한 침대에 나란히 눕고, 아침밥을 같이 먹는 사이로까지 폭풍 발전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이 방송 전 미리 공개한 사진에서는 술에 취한 도경을 직접 업고 도경의 방에 들어온 해영의 모습이 보여져 눈길을 끌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한 태도로 걸크러쉬까지 일으키고 있는 해영의 캐릭터답게, 남자인 도경을 업고 있는 해영의 당찬 모습이 시선을 끌며 오늘 방송에서는 해영이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또 다음날 해영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도경의 방에서 나란히 앉아 함께 먹는 사이로까지 발전하며 시청자들을 더욱 심쿵하게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tvN '또 오해영'을 담당하는 이상희PD는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 4화 마지막 장면이었던 도경을 향한 해영의 도움닫기 포옹 이후 해영이 도경 앞에서 소중한 무언가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며 5화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드디어 두 오해영과 박도경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삼자대면을 하게 되면서 이름 때문에 생겨난 오해에서 비롯된 세 남녀의 특별한 삼각로맨스가 박차를 가하게 된다. 드라마가 새로운 국면을 맞는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동명오해 로맨스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정유나기자 jyn2011@sportschosun.com
[기사출처_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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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또 하나의 로코(로맨틱코미디)가 탄생했다.

 

지난 2월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때문에 인생이 꼬인 평범녀 오해영(서현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사이에서 벌어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첫 회부터 지난 10일 방송된 4회까지 집안과 직장에서 모두 천덕꾸러기로 전락하는 오해영의 코믹한 모습과 그가 도경과 묘한 인연으로 엮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지난 4회 방송에서 결국 집에서 쫓겨난 해영은 도경과 우연히 한 집에 살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공간에서 지내며 서로 과거의 아픔을 털어놓게 된 두 사람이 점차 정을 쌓아가는 모습으로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장르물, 혹은 복수극 전성기인 현재 드라마판에 ‘또 오해영’은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스토리로 상큼한 봄기운을 싣고 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동명의 잘나고 예쁜 동급생 때문에 암울한 학창시절을 보낸 평범한 오해영. 사회에 나와 기 좀 펴고 사나 싶었더니 걸핏하면 괴롭히는 상사에 승진에서도 밀리고 결혼 전날에는 이별 통보를 받고, 게다가 4회 방송에서는 결국 잘난 오해영과 회사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재회하게 된다. 이렇듯 ‘또 오해영’은 평범한 오해영의 결코 녹록치 않은 삶을 그리며 현실이 드라마 같은 이 세상에서 어쩐지 내 주변인 혹은 내 이야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매번 새로운 고난이 닥쳐오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서글픈 오해영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절대적인 공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 포인트를 콕 집어 웃음을 주는 차진 대사들과 결국 평범한 오해영이 꿋꿋이 고난을 헤쳐 나가 사랑과 행복을 쟁취하게 될 것이라는 로코의 공식 또한 ‘또 오해영’에 빠져들게 하는 이유다.

 

스토리를 통한 공감과 웃음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로코 장르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여주인공이 얼마만큼 매력을 발산하는 지다. 평범한 오해영 역을 맡은 서현진은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침없는 행보로 이미 첫 회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지난해 tvN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한 반전매력으로 차세대 로코퀸으로 떠오른 서현진은 ‘또 오해영’에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망가짐을 선보여 대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술에 취해 음료수 한 번에 마시기 내기를 하다 음료수를 뿜어내다 못해 결국 뒤로 넘어가 팔이 부러진다거나, 자전거를 타다 잔디밭에서 구르고서는 엉망이 된 모습으로 자전거를 이고 집에 돌아가고, 파혼의 아픔에 광란의 춤을 추거나, 남자주인공과는 쌍코피 터진 얼굴로 첫 만남을 하게 되는 코믹한 모습들을 리얼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것.

 

이렇듯 망가질수록 예쁜 서현진의 연기는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감백배 스토리까지 더해진 제대로 된 로코 드라마의 등장에 금세 입소문이 퍼졌고, 1회 방송에서 2.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던 시청률은 2회에서 3%로 껑충 뛰어 오른 뒤 계속 유지돼고 있다. ‘또 오해영’이 상승세를 타고 잠시 침체됐던 tvN 월화극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원희기자 kwh0731@sportsworldi.com
[기사출처_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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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가 방송을 한 달여 남겨두고 16회 대본을 이미 끝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노희경 작가가 5월 방송되는 tvN 금토극 '디어 마이 프렌즈' 대본을 16회까지 모두 집필했다"고 밝혔다.

현재 드라마 시장은 사전제작이 아닌 이상 쪽대본이 난무하고 있다. 심지어 방송 중인 한 드라마는 배우들이 책 대본을 받아볼 수 없을 정도로 현장에서의 쪽대본이 익숙한 상황. 이런 상황이 만연하다보니 쪽대본에 대한 감각도 무감각해진게 사실이다.

 

노희경 작가는 역시 달랐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첫방송이 5월 13일로 아직 한 달여나 남았지만 전 편 대본을 이미 완성했다. 이는 노희경 작가 특유의 성격이기도 하다. 그는 2014년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때도 방송 3회만에 16회 대본을 마무리했다. 쪽대본을 지양하고 드라마 완성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작가의 집념이다. 이 덕분에 배우나 제작진 모두 기뻐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아직 방송까지 시간도 있지만 대본이 미리 나와 배우들이 조금 더 여유롭게 캐릭터를 이해하고 넓은 숲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노희경 작가와 작업해 온 사람들은 이러한 이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김영옥·김혜자·나문희·윤여정·고두심·박원숙·신구·주현·고현정 등이 출연한다.

첫방송은 5월 13일 오후 8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출처_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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