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가 종영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건넨 선물은 뭐였을까.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충전 혼술라이프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단순하게 혼술만 담은 것이 아니라 그들의 현실과 사랑에 시청자들이 잘 녹아들게끔 만들어 많은 공감을 샀다.
 
전작 ‘또 오해영’처럼 많은 화제를 낳진 못했지만 주 매니아층을 만들어내며 탄탄한 스토리를 구축해 나갔다. 그렇기 때문에 더 아쉽고, 더 아쉽지 않은 그들. 그들은 시청자에게 두 가지 선물을 건넸다.

# 따뜻한 힐링
‘혼술남녀‘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몇수째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그런 그들의 선생님, 혹은 평범한 남녀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런 그들이 ‘혼자 술을 마시며’ 시청자들이 자신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을 대신 건넨다.
 
‘혼술’은 앞서 말한 것 처럼 혼자 술을 마신다는 것의 줄임말이다. 단순히 회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실제로 있을 법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사람들의 얘기를 담아 녹여냈다. 더이상 자신의 시간에 간섭받고 싶어하지 않는 일반인들의 트랜드를 적재적소에 보여준 것이다.
 
# 스타의 발견
아마 이번 ‘혼술남녀’를 통해 가장 빛난 사람이 있다면 바로 샤이니 키, 아니 김기범이 아니었을까. 그는 한 방송에 나와 ‘자신은 닭이다’고 외치며 ‘혼술남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실제 그의 말에 의하면 그는 표준어로 된 대본을 받아 모두 사투리로 고친다. 그만큼 열정도 대단하다는 의미다.
 
키는 단번에 주연이 아닌 작은 대학로 연극까지 섭렵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늘려왔다. 그 결과 ‘지구를 지켜라’에서 코믹한 연기를 했던 그는 자기 자신을 ‘믿고 보는’ 수식어로 만들었다. 이번 방송에서 키의 성장은 가히 놀라울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다이아 혹은 아이오아이의 정채연 또한 연기력에서 빼놓을 수 없다. 정채연은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연기를 완벽하게 해냈다. 정채연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가수로서의 능력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길 까지 확실하게 뚫어놨다.
 
조연들도 확실히 빛났다. 공명부터 시작해 황우슬혜, 민진웅, 김동영까지 하나도 빼 놓을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들의 구축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었다.
 
25일 16화를 마지막으로 ‘혼술남녀’는 막을 내린다. 아쉽지만 아쉽지 않은 안녕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힐링과 스타의 발견을 건넸고 그들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1회를 남겨둔 가운데, 그들은 마지막까지 어떤 힐링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혼술남녀’는 25일 11시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노한솔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기사출처_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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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는 것마다 ‘황금’을 만든다. 매 작품 자신의 가치를 경신하고 있는 박지은·김은숙 두 스타 작가가 다시 한 번 그 이름값을 떨친다. 탄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한류를 이끈 두 작가가 비슷한 시기에 작품을 내놓는다. 이들이 작품을 쓴다는 소식만으로도 중화권 역시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류의 확산을 또 한 번 견인할 쌍두마차가 곧 출격한다.

박지은 작가는 11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김은숙 작가는 12월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로 시청자를 찾는다. 두 작품 모두 사전제작 드라마가 아니라 현재 중국 심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제작 단계에서부터 중국 유통업체들로부터 여러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지현과 이민호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중국에서 회당 50만달러(약 5억9365만원)라는 판권액을 제안 받았다. 김은숙 작가의 전작 ‘태양의 후예’는 중국에 회당 27만달러(한화 3억 1500만)에 팔린 만큼 ‘도깨비’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출연하는 스타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먼저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지현·이민호·이희준·문소리·황신혜·성동일·신혜선 등 화려한 라인업이 돋보인다. ‘도깨비’는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두 작품 모두 블록버스터 급의 캐스팅이 돋보인다. 신작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이미 수많은 스타들이 이들 작가와의 호흡을 욕심내면서 수월하게 캐스팅 작업이 진행됐다.

한국 드라마를 화려하게 수놓은 이들의 전작은 스타들이 먼저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박지은 작가는 2014년 방송한 전지현·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로 국내를 넘어 중화권까지 ‘별그대 신드롬’을 불러 모았다. 드라마를 통해 김수현은 범접할 수 없는 한류천왕에 등극했고, 전지현은 한류 여신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별에서 온 그대’를 기점으로 중국 내 한류가 급물살을 탔다. 김남주 주연의 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으로 입봉한 박지은 작가는 이후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와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저력을 발휘했다.

김은숙 작가는 올 초 선보인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류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송된 첫 번째 드라마로 양국에서 성공을 거뒀다. 불모지였던 사전제작 드라마의 가능성을 넓혔다. 국내는 물론 중화권까지 ‘태후 열풍’을 일으켰고, 송중기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흥행면에서 김은숙 작가는 독보적이다. 2004년 선보인 박신양·김정은 주연의 ‘파리의 연인’을 시작으로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트렌디한 소재와 통통 튀는 대사로 매 작품을 성공시켰다.

‘푸른 바다의 전설’과 ‘도깨비’의 장르는 모두 ‘판타지 로맨스’다. 그간 멜로와 로맨틱 코미디에 두각을 드러냈던 두 작가는 자신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판타지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수록된 인어에 관련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옛 사랑을 잊지 못해 사람이 된 인어 심청(전지현)과 냉혈한 사기꾼 허준재(이민호)가 얽히고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리는 만큼 지상낙원이라고 불리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팔라우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지로나 등에서 해외 로케를 진행했다. 지로나의 현지 지역신문은 전지현과 이민호의 모습을 포착한 뒤 ‘환상적인 한국인이 지로나를 쓸어버리다’는 헤드라인으로 두 사람의 모습을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도깨비’는 도깨비, 저승사자를 전면으로 내세운다.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 그리고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고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낭만설화다. 도깨비라는 다소 낯선 소재에 김은숙 작가의 필력이 더해지며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미지의 세계를 그리기 위해 최근 주연배우들은 캐나다로 현지 로케를 떠났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기사출처_텐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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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이 18일 밤 최종회와 스페셜 별전 연속 방송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월요병마저 물리치는 국민 약과로 등극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이 어느덧 최종회인 18회 방송만을 남겨뒀다. 

드라마를 사랑했던 많은 시청자들이 벌써부터 아쉬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이를 해소해줄 스페셜 방송인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이하 ‘구르미 별전’)을 준비했다. 

18회 방송이 끝난 직후, KBS 2TV를 통해 11시 10분부터 85분간 방송되는 ‘구르미 별전’에서는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 유난히 더웠던 여름밤부터 선선해진 가을밤을 완전히 사로잡았던 배우들을 비롯해 김성윤PD 등 제작진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담길 예정이다. 

또한 단짠단짠 로맨스로 설렘과 애절함을 동시에 선사했던 삼각 로맨스와 캐릭터 매력 분석으로 다시 봐도 재밌는 깨알 포인트를 되짚어본다. 촬영장 에피소드가 담긴 미공개 영상과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던 명장면, 명대사의 탄생 비하인드 등은 그동안 드라마와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관계자는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지금까지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주고 계신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을 준비했다. 오늘 밤 ‘구르미’ 마지막 방송부터 스페셜 방송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사출처_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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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마지막 회 방송 후 메이킹 스페셜 영상이 공개된다.

7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8일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후 밤 11시 10분부터 '구르미 그린 달빛' 메이킹 스페셜 영상 편성이 확정됐다. 

화요일 밤 11시 10분부터 방송됐던 '우리동네 예체능'이 지난 4일 마지막 회가 방송되며 다음 프로그램까지 2주 공백을 어떤 프로그램으로 채울지 시청자들이 관심이 쏠렸던 터. 11일에는 9월 30일 창원서 열렸던 창원 K팝 월드 페스티벌이, 18일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 최종회 방송 후 메이킹 스페셜 영상이 편성됐다. 메이킹 스페셜 영상에는 비하인드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영상이 실려 드라마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20% 내외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기사출처_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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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은 모든 진실을 알았고, 김유정은 그의 곁을 떠났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3회분에서는 왕세자 이영(박보검)이 10년 전, 민란을 주도한 홍경래의 딸이 연인 홍라온(김유정)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의 옆에서 홀로 이별을 준비하던 라온은 영의 곁에서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라온이 들려주던 인어 아가씨 이야기처럼 말이다.

아무 것도 모른 채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영을 위해 궁에 돌아온 라온. 영의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은 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보내려 했지만, 동궁전을 습격했다가 살아남은 자객 한 명이 도주 중 체포되며 상황은 긴박하게 흘러갔다. 사건의 주동자 김의교(박철민)의 지시 하에 역심을 품게 만든 배후는 백운회며, 홍경래의 핏줄과 정신을 이어받은 여식이 궐 안에서 거사를 준비한다고 진술했기 때문.

결국, 홍경래의 여식이 ‘홍라온’이란 사실을 알게 된 왕(김승수)은 역당의 무리를 색출하라 명했고, 상선 한상익(장광)은 김병연(곽동연)에게 라온을 “백운회의 이름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내일 비밀리에 본진으로 데리고 나갈 것”이라 전했다. 동시에 김헌(천호진) 일당은 “쥐고 있으면, 언젠가 크게 쓸 수 있는 패가 아닌가”라며 라온을 먼저 찾아내자고 결의했다.

하지만 병연은 윤성을 찾아가 “지난번에도, 영상대감의 뜻을 거슬러가며 그 아이를(라온)을 구하지 않았냐”며 “궐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다오”라고 부탁했고, 라온 역시 “우린 돌고 돌아 결국 만날 수밖에 없는 인연이 되었다”는 영을 애틋이 바라보다, 잠이 든 그에게 “제가 역적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신다 해도, 저를 만난 걸 후회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지금 이 순간을 한 번 쯤은 그리워해 주시겠습니까?”라는 안타까운 혼잣말과 조심스러운 입맞춤을 남긴 후, 궐 밖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다음 날, “어릴 때 홍경래가 지어 부른 이름이 홍라온”이라는 김의교의 말에 모든 것을 깨닫고, 세상이 멈춘 듯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영. 이내 라온이 사라졌음을 직감하며 자현당을 찾았지만, 그를 맞이한 것은 라온이 남겨두고 간 인연의 팔찌뿐이었다. 믿을 수 없는 진실을 알게 된 순간,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을 맞이한 것.

라온이 아버지에게 반기를 든 역적 홍경래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영. 슬픈 진실 앞에서 그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구르미 그린 달빛’ 14회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사출처_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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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이 반화점을 돌며 극 분위기와 캐릭터 변화를 예고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채 누군가는 각성하고, 누군가는 흑화가 된 것. 이로 인해 로맨스는 물론이고 황권 다툼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피바람이 불기 시작한 '달의 연인'의 반격은 이제부터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은 지난 27일 11회 방송에서 오상궁(우희진 분)의 죽음과 함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될 해수(이지은 분)와 그녀를 둘러싼 왕소(이준기 분), 왕욱(강하늘 분)의 대립을 예고했다.

잃을 것이 없는 왕소는 "내 사람"이라고 칭했던 해수를 지키기 위해 죽음의 위기까지 감수했다. 반면 왕욱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늘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던 해수를 외면했다. 그렇게 삼각 로맨스의 향방이 갈림과 동시에 왕소와 왕욱은 각기 다른 뜻을 품고 황제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치밀하게 쌓아온 각 인물들의 감정들이 각각의 상황들과 맞물려 폭발했고, 이는 곧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면서 '달의 연인'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시청률 상승세를 제대로 탄 것.

5~6%대에 머물렀던 '달의 연인'은 10회에서 7.2%, 11회에서 7.5%를 얻으며 조금씩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물론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이 20%가 넘는 시청률로 독보적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새롭게 방송을 시작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방송 2회만에 2위에 안착을 했기는 하지만, '달의 연인'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

오히려 11회를 기점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더 많아졌고, 이는 아직 9회 분량이 남아있는 '달의 연인'의 향후 행보를 기대케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달의 연인'은 지금까지 해수를 중심으로 다소 가벼운 분위기를 이뤄왔고,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유치하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11회부터 피를 부르는 황권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묵직함이 배가됐고, 각 인물들의 감정선까지 깊어져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극적 재미가 형성됐다.

이제 황제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전혀 다른 방식으로 달려갈 왕소와 왕욱이 이준기와 강하늘이라는 배우를 통해 또 얼마나 매력적으로 그려질지, 그리고 이준기와 이지은의 멜로 호흡은 얼마나 큰 설렘을 안겨주게 될지, ;달의 연인'의 후반 반격이 기대된다.

박진영 기자 parkjy@osen.co.kr
[기사출처_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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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미 그린 달빛'의 시청률 20% 돌파에 KBS 드라마국의 분위기가 그야말로 축제와 다름 없다. 지난 2013년 방송된 '굿 닥터' 이후 3년 만의 월화극 시청률 20% 돌파이기 때문.

이에 촬영으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의 소감은 강병택 CP를 통해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강CP는 13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굿 닥터' 이후 3년 만의 20% 돌파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하더라. 드라마가 잘 되니까 기분 좋다"라고 답했다.

또한 지난 12일 방송된 7회에서 키스신 외에도 화제를 모았던 내관과 궁녀의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라온과 이영의 이야기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라며 "두 커플 다 다가서고 싶은데 다가설 수 없는 관계이지 않냐. 그걸 보며 이영도 뭔가를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역대급 엔딩으로 끝난 지난 7회는 마침내 20.4%(전국기준, 닐슨코리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는 앞서 박보검이 '광화문 팬싸인회'로 내걸었던 시청률과도 일치하는 기록으로, 그의 공약 이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강CP는 "공약 이행 시기는 제작진도 아직 모른다"라고 전했지만, 박보검 측 관계자는 OSEN에 "공약 이행은 반드시 한다. 한창 촬영 중이라 시기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8회는 오늘(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소영기자 jsy901104@
[기사출처_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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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 이민호가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차 스페인으로 동반 출국한다.

9일 한 연예 관계자는 전지현과 이민호가 오는 11일 오후 박지은 작가의 신작 '푸른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해외 로케이션 촬영차 스페인으로 떠난다고 전했다.

SBS 새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별에서 온 그대'로 신드롬을 일으킨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전지현과 이민호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일찌감치 출연이 확정되었으며 이번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호탄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전지현은 출산 후 첫 복귀 작품이라 그녀의 달라진 연기 변신과 배우 이민호와 어떠한 케미를 보여줄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의 인어이야기 기록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전지현, 이민호에 이어 문소리, 이희준, 신혜선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푸른바다의 전설'은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istar@

[기사출처_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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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역대급 인생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1, 2회에서는 고려의 '늑대개'로 불리는 왕소(이준기)의 강렬한 등장을 그려냈다. 드라마틱한 삶을 살게 된 왕소의 사연을 첫 번째 스토리로 선택, 그와 황자들의 관계는 물론 해수(이지은)와의 운명에 대해 보는 이의 호기심을 갖게 만들었다.

 

 

 

 

 


 

태조 왕건(조민기)의 넷째 아들 왕소는 어릴 적 어머니 황후 유씨(박지영)로 인해 얼굴에 흉한 흉터를 얻었고 동시에 신주 강씨 집안에 양자로 보내져야 했다. 당시 고려는 아름다운 외모를 제일로 여겼는데 이 때문에 왕소는 늘 부모와 형제로부터 멸시를 받아야만 했고 모두의 외면 속에 괴물로 살아야 했던 삶이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왕소는 살생도 서슴지 않는 잔인하고 포악한 성정의 '개늑대'가 된 것.

이런 왕소를 연기한 이준기는 120분간 열연을 펼치며 '사극에 최적화된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흠잡을 곳 없었던 완벽한 액션은 물론이고 12년간 쌓아온 내공이 고스란히 묻어난 감정의 진폭은 '달의 연인'을 통해 더욱 짙어졌다. 여기에 농후해진 남성미까지 더하며 치명적이고 섹시한 '짐승남'으로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치열한 월화극 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준기를 첫 번째 주자로 내세운 '달의 연인'의 공략은 제대로 적중했다. 첫 방송이 끝나자마자 각종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연예면 메인은 모두 '달의 연인'으로 장식됐고 특히 왕소는 8황자 중 압도적인 관심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섬뜩하면서 처연한 왕소를 연기한 이준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마치 11년 전 신드롬을 만들었던 영화 '왕의 남자'(05, 이준익 감독)의 공길을 보는 듯하다.


 

 

 

물론 이준기는 '왕의 남자' 이후 2008년 SBS '일지매', 2012년 MBC '아랑 사또전', 2014년 KBS2 '조선총잡이', 2015년 MBC '밤을 걷는 선비' 등 남다른 사극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왕의 남자'의 공길 캐릭터를 뛰어 넘을 수 없었다. 이준기에겐 언제나 '왕의 남자', 그리고 공길이 따라다녀야만 했던 것. 그러나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이준기의 여섯 번째 사극인 '달의 연인'이 바로 주홍글씨 같았던 '왕의 남자' 공길을 지울 '인생캐릭터'로 등극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준기의 내공이 왕소와 만나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출 처 : 조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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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가 드디어 일을 냈다. 수목극 대전에 뒤늦게 합류한 ‘W’는 방송 3회 만에 왕좌로 올라섰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W-두 개의 세계’(송재정 극본, 정대윤 연출, 이하 W) 3회 시청률은 12.9%(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9.5%) 보다 3.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W’에 이어 수목극 2위는 KBS2 ‘함부로 애틋하게’(8.6%), 3위는 SBS ‘원티드’(6.0%)로 각각 집계됐다.


무엇보다 ‘W’가 ‘함부로 애틋하게’를 넘어 섰다는 결과가 눈길을 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첫 방송부터 1위를 굳건히 했기 때문. ‘W’가 출격했을 때도 그 벽은 높아 보였다. 물론 ‘W’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첫 방송 8.6%에 이어 2회는 0.9% 포인트 상승한 9.5%를 나타냈기 때문.


‘W’는 방송 전부터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혔다. 특히 드라마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 매 작품마다 특유의 상상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송재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이종석과 한효주의 출연도 기대를 모았다.


이것은 시작일 뿐이었다. ‘W’ 인기는 뚜껑을 열고 더 커졌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든 송재정 작가의 필력과 스타일리시한 정대윤 PD의 연출력, 그리고 이종석 한효주 김의성 등의 열연이 잘 어우러졌던 것. 여기에 웹툰과 현실이라는 두 세계를 오간다는 어렵고 복잡한 설정도 매끄럽게 잘 풀어냈다. 그 결과 호평이 쏟아졌다. “1시간이 10분 같았다” “다음 회가 기대된다” 등의 의견이 다수일 정도.


이렇듯 ‘W’는 1회부터 시청률 상승 요인 가능성이 충분했다. 이에 방송 3회 만에 수목극 왕좌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결국 ‘함부로 애틋하게’를 넘어섰다.

‘함부로 애틋하게’도 ‘상두야 학교 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참 좋은 시절’ 등을 성공적으로 해낸 김경희 작가와 ‘대세’ 김우빈 수지 등의 캐스팅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첫 방송부터 수목극 1위 자리에 오르며 대박 작품의 청신호를 밝혔다.


하지만 ‘함부로 애틋하게’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하락세를 그렸다. 빤한 설정으로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W’가 출격 했을 때는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12.9%)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그 뿐이었다. ‘W’의 맹추격에 따라잡히고 만 것. 게다가 시청률이 한 자리수로 떨어지기까지 했다.


‘W’의 활약으로 수목극이 크게 변동했다. 과연 ‘W’는 계속 수목극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떻게 반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기사출처_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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