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포비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이상 남의 일 아닌 ‘불의 고리’…들이닥친 ‘지진포비아’ -많은 시민들 “국민안전처 지진 대처 긴급문자 안왔다” 불만 -지진 걱정 확대재생산…전문가들은 “현재로선 상대적 안전” -“내진율 높이고 위험안내 시스템 완비 등 노력 필요해” 의견 지난 14일과 16일 한반도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지진포비아(Phobiaㆍ공포증)’가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다. 18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4~16일 119와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된 지진 관련 신고는 총 3908건에 이른다. 이중 3400여건은 규모가 더 컸던 2차 지진 발생 후 집중됐고, 지진 발생지인 일본과 가까운 부산(1503건), 경남(708건), 울산(697건) 등에 신고가 몰렸다. 일부 지역에선 119 신고전화가 폭주해 마비됐다. 이에 많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