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학자들 “우정의 절반은 가짜다”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회상할 때 해당 기억에서 친구를 뺀다면 남는 게 얼마나 될까. 친구는 어린 시절부터 가깝고 친밀한 존재라는 의미다. 그런데 이처럼 소중한 존재라고 느낀 사람과 나눈 우정 중 절반이 가짜라면 어떨까.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e One)저널'에 실린 내용이다. 이스라엘 텔 아비브 대학교 연구팀이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정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참가학생의 절반만이 상호 우호적인 감정을 바탕으로 우정을 나누고 있다고 답했다. 친구와 나누고 있는 우정이 100% 진실일 것이라고 믿어온 사람은 이번 연구결과 때문에 상심할 필요까진 없다. 이번 연구는 우정이 무엇인지 엄격한 정의를 내리지 않았다는 맹점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에 따라 우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