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적지위이용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화계 뼈아픈 자성 촉구하는 추악한 성추행 파문! 문화계가 부끄러운 성 추문에 휩싸였다. 문학, 미술, 웹툰 등의 분야에서 꽤나 이름있는 인사들이 연루된 데다 추문이 대부분 관련 분야 지망생 등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갑질’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성추행 폭로가 사실인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겠지만 폭로가 잇따르는 사실만으로도 문화계는 부끄러워해야 한다. 관련 인사들은 잘못이 있으면 솔직하게 사과하고 필요할 경우 조사에 응하는 등 분명하게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 유명 작가 박범신이 수필집 출간에 즈음한 술자리에서 보여준 언행은 입에 올리기에도 민망하다. 자리에 함께한 방송작가의 신체를 만지고, 작가의 소설 ‘은교’에 나오는 여고생의 이름을 따 동석한 여성들에게 “늙은 은교” “젊은 은교”라고 불렀다는 증언까지 나왔으니 이제껏 우리가 알아온 그 작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