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개막작 썸네일형 리스트형 '본 투 비 블루', 음악·뮤지션·인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연주! 영화엔 음악이 흘렀고, 그 음악엔 쳇 베이커의 인생이 담겼다. 미국의 재즈 음악가 쳇 베이커. 부드러운 연주에 그 만의 느낌을 느끼게 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그이다. 하지만 그런 그의 삶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프린스의 삶도 떠오른다.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사인이 무엇인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뮤지션의 삶은 쉽지 않은 것일까. 영화 ‘본 투 비 블루’는 쳇 베이커의 암울했던 시기의 이야기에 대해서 다루는 영화다. 누구나 인정하는 트럼펫 연주자로 성공한 그였지만, 약물 중독에 빠지면서 급격히 인생은 망가졌다. 심지어 트럼펫을 불기 위해 필요한 앞니마저 빠지면서 사람들은 쳇 베이커의 존재감마저 잊어갔다. 자신의 인생을 다룬 영화에 직접 출연하며 제작을 하던 와중에 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