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김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남역 살인범 "후회 안 해"…檢, 2심도 무기징역 구형 검찰 "힘 약한 여성 대상으로 계획적 범행…격리해야" 이른바 '강남역 살인사건'의 가해자 김모씨(34)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그러나 김씨는 최후진술에서 "반성이나 후회의 마음이 들지 않는다"며 범행을 정당화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15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김씨는 "숨진 여성분에게 면목이 없고 마음이 아프지만 반성이나 후회 같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고 웃음을 보였다. 또 "한창 강남에 와서 주방보조 일을 하고 있었는데 본의 아니게 화가 나서 화장실에서 그런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김씨는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인 인간의 생명을 빼앗아 회복이 어려운 범죄를 저질렀다"며 "자신보다 힘이 약한 여성을 대상으로 계획적으로 범행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