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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패 뒤 첫 승' 이세돌, 3000년 인류의 지혜는 무너지지 않았다 [일간스포츠 피주영] 3000년간 쌓아온 인류의 지혜는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인간과 기계가 벌인 '세기의 바둑 대결'에서 세 판을 내리 내줬던 인간이 마침내 역습에 성공했다. 이세돌 9단은 13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6층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의 5번기 제4국에서 백돌을 쥐고 180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대국 시작 4시간43분 만이다. 완전무결한 것만 같던 기계가 무너지던 순간 대국실 같은 층에 마련된 방에서 숨죽여 지켜보던 300여 명의 취재진과 바둑 관계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지난 9일 첫 판이 시작된 이래로 꼬박 닷새(2국 10일·3국 12일) 동안 참아왔던 승리의 함성이었다. 바둑 관계자들은 "우리가 이긴거.. 더보기
안재현♥구혜선, 연상연하 커플 탄생…양측 열애 인정 또 하나의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모델 겸 배우 안재현(28)과 배우 구혜선(31)이 열애 중이다. 11일 안재현과 구혜선의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게 맞다”며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해 현재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 박지상과 유리타 역으로 각각 출연해 연기호흡을 맞췄다. 당시 두 사람 모두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부침을 겪었지만,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내며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로 데뷔한 안재현은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천송이(전지현 분)의 남동생 천윤재 역을 맡으며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 더보기
서울 지하철 7호선 '토요일 24시간' 운행 검토 오전 1시~5시 온수~장암 구간 20분 간격…강남지역 심야시간 교통난 해소 기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시민의 심야시간대 교통편의를 위해 매주 토요일 7호선 24시간 운행을 검토 중이다. 10일 공사가 서울시의회에 업무보고한 내용을 보면 토요일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까지 7호선 온수~장암 구간에서 20분 간격으로 지하철 7호선 열차를 운행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같은 검토안이 실제 실행될 경우 사실상 매주 금요일 오전 5시부터 토요일 밤 12시까지 열차가 중단없이 운행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심야시간대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7호선이 청담, 강남구청, 고속터미널 등을 지나는 만큼 강남지역 심야시간 교통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란 설명이다. 비즈니스·업무·여행 등 야간활동을 지원해 .. 더보기
봄을 부르는 낭만의 선율…'슈만 서거 160주년 기념음악회'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독일 '낭만주의'의 대표적 음악가인 슈만(1810~1856)의 명곡으로 2016년 봄을 맞는 음악회가 열린다. 뉴스1이 주최하는 '슈만 서거 160주년 기념음악회'가 오는 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선 체코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슈파체크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슈만(1810~1856)은 작곡가·피아니스트·평론가로 세계 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손가락 부상으로 피아니스트의 길을 접고, 정신분열증과 자살 시도 등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창작열을 불태워 뛰어난 음악을 남겼다. 이번 뉴스1 신춘음악회에서는 슈만의 대표곡인 Δ만프레드 서곡 작품번호 115 Δ슈만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Δ슈만 '교향곡 4번' 라단조 .. 더보기
로즈쿼츠-세레니티, 2016 S/S 컬러 트렌드로 만나는 패션 아이템! 늦겨울에 찾아온 한파로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절실하다. 어두운 무채색으로 무장한 척박한 겨울을 비집고 따뜻한 파스텔 컬러가 제일 먼저 봄을 찾았다. 세계적인 컬러 컨설팅 회사 팬톤(PANTONE)은 2016년 봄을 대표하는 컬러로 ‘로즈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 '라일락 그레이(Lilac Gray)' 등 이름만으로 온화함이 느껴지는 컬러를 제시했다. 심리적인 갈망을 충족시키고 안정감을 주는 안락한 이 두 가지의 컬러는 웰빙을 넘어 심리적인 안정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는 현대인들의 삶을 대변하며, 중립, 평온, 휴식이라는 느낌과 함께 우리에게 안정을 가져다 준다. ▶ 사랑을 불러오는 컬러, 로즈쿼츠(Rose Quartz)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로맨틱한 감성을.. 더보기
[인공지능의 대습격]이세돌 "놀라셨죠? 저도 사실 충격적, 그러나…" - 인터넷바둑 2단이 본 이세돌 아바타 대국소회 - “알파고의 102번째의 수, 사람 이상의 느낌 받아”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놀라셨나요? 사실 저도 충격입니다. 하지만 첫판인데요 뭘…. 기회는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지구 대표로 출전했는데, 첫판(5번기 중 1국)을 져서 죄송합니다. 맨처음 알파고의 도전을 받아들일때 쉽게 생각했습니다. ‘기계가 해봤자 얼마나 하겠어’라는 생각도 사실 있었습니다. 바둑에선 상대방을 얕잡아 보는 게 위험한 일입니다. 최정상의 고수들 사이에선 더욱 그렇지요. 제가 그랬습니다. 크게 위협이 될 것이라곤 생각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5:0 승리를 장담한 것도 그 때문이지요. 그런데 아닙니다. 어제(9일) 대국 후 제가 말씀드린 것 처럼 이제 확률이 5:5가 된 것 같습니다. .. 더보기
영화 '널 기다리며' 제니퍼로렌스 '조이' 꺾고 흥행 예상순위 1위…심은경 연타석 홈런치나?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널 기다리며’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를 배출한 제니퍼 로렌스 주연 ‘조이’를 제치고 흥행 예상 순위 1위에 올랐다. 영화 ‘널 기다리며’는 소녀의 아빠를 죽인 범인이 출옥하는 날, 과거와 유사한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시작된다.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을 영화로 담았다. ‘널 기다리며’는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심은경, 윤제문, 김성우, 오태경, 안재홍, 정해균, 안재홍, 김원해, 정찬훈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개봉을 앞둔 현재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귀향’, 3월 10일 동시기에 개봉하는 제니퍼로렌스의 ‘조이’를 꺾고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의 흥행 예상 점유율에서 29.28%.. 더보기
영화 '주토피아', '겨울왕국' 넘어 전세계 사랑둥이 될까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감독 바이론 하워드, 리치 무어)의 흥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월 17일 개봉한 '주토피아'는 한국에서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주토피아'는 북미보다 한국에서 2주 빨리 개봉했다. 개봉 4주차를 앞둔 가운데 지속되는 입소문으로 재개봉 열풍까지 불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동물들의 유토피아인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 수사를 주된 스토리로 삼았다. 작은 토끼지만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주디 홉스와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가 파트너가 돼 함께 추적을 벌이는 이야기다. '주토피아'는 어린이가 주로 본다는 애니메이션의 편견을 넘어 전 연령대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미래를 .. 더보기
장범준, '유스케'로 컴백 확정.."얼마만의 방송이냐" [일간스포츠 엄동진]'벚꽃 연금'의 주인공 장범준이 2집을 발표한다. 신곡 발표전 쇼케이스 무대는 다름아닌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다. 장범준은 18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확정지었다. 넷째주에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어, '스케치북' 무대가 실질적인 쇼케이스이자 신곡 선공개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장범준 섭외에 엄청 공을 들인 것으로 안다. 시기적으로도 타이밍이 딱 맞아 떨어졌다. 방송 출연 자체가 없는 아티스트지만 '유스케'가 워낙 아티스트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라, 장범준도 긍정적이었던것 같다"고 소개했다. 장범준은 엠넷 '슈퍼스타K' 출신 아티스트다. 결혼 이후에는 버스커버스커 활동보다, 솔로 활동에 매진해왔다. 방송 출연이나 매체 노출은 기피했다. 버스.. 더보기
태양의 후예, 5회 예고편 ‘송송 커플 또 다른 이별 준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5회 예고편이 이목을 끌고 있다. ‘태양의 후예’ 5회 예고편에서는 유시진(송중기)이 누군가를 향해 총을 들고 위협하는 장면이 나왔고 상대방은 유시진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모연(송혜교)은 차를 운전하던 중 무언가에 부딪혀 절벽에 떨어질 위기에 직면했다. 이를 들은 유시진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또한 군인들이 송별회를 준비하고 강모연은 “누구 송별회예요?”라는 말을 물었고 유시진과 함께 생활을 하는 군인이 그녀에게 “중대장님 송별회 입니다”라고 밝혀 그녀를 당황시켰다. 한편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 급 휴먼 멜로드라마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