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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세상속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뻔한 의드 아닌 현실고발작? "뻔한 의학 드라마가 아니었어"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주된 평이다. 병원에서 연애하는 뻔한 로맨스물이나 단순히 진료하며 배우고 수술하며 성장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만 담은 작품이 아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는 씁쓸한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의 연결고리를 큰 골자로 한다. 김사부 덕에 진짜 의사가 돼 가는 젊은 의사들의 이야기다. 하지만 면밀히 들여다 보면 더욱 현실적이다. 마치 현 시국을 꼬집는 듯한 에피소드들로 매회를 가득 채우고 있다. 그래서 시청자들로서는 고구마 같은 현실 속 사이다를 마시는 쾌감을 느끼는 것.. 더보기
22일부터 면허시험 'T자·경사로' 부활 "어려워진다" 주차 실정에 맞춰 T자코스 폭도 3.5m→3m로 줄어… 도로주행도 난이도↑ 22일부터 운전면허 시험이 강화된다. 2011년 6월 간소화 정책으로 사라졌던 'T자코스'와 '경사로 코스'가 부활한다. 도로주행시험도 감점 점수가 늘어나 난이도가 오른다. 경찰청은 법령개정과 운전면허시험장·운전학원 시설 개선을 마치고 22일부터 강화된 제1·2종 운전면허 시험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장내시험 평가항목 증가다. 운전 활용도가 높고 주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사로 △좌·우회전 △신호교차로 △직각주차(T자 코스) △가속코스가 부활했다. 주행거리도 현행 50m에서 300m이상으로 늘어난다. 특히 T자 코스는 실제 주차 실정에 맞게 도로 폭을 간소화 이전 3.5m에서 3m로 줄였다. 소형차는 한번.. 더보기
공유는 월등했고, 김은숙은 탁월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는 케이블채널 tvN의 10주년 특별기획이다. 올해 초 ‘응답하라 1988’로 열었고, 든든하게 허리를 받힌 ‘시그널’에게서 “2016년을 잘 마무리하라”며 이어받은 부담스러운 바통이다. ‘상속자들’을 집필하며 ‘왕관의 무게를 견디라’던 김은숙 작가에게도 이 바통의 무게는 만만치 않았을 법하다. 하지만 6회까지 방송된 ‘도깨비’를 바탕으로 짐작하건데, 김 작가에게 그 무게를 거뜬히 견딜 내공이 쌓여 있었다. 도깨비에게 신통방통 방망이가 있었다면 김 작가에는 펜이 있었던 셈이다. 본디 마법의 펜은 아니었겠지만 김 작가가 잡는 순간 그 펜에는 마법에 걸렸다. ‘도깨비’가 주목받는 이유는 ‘탈피’다. ‘파리의 연인’ 이후 승승장구하던 김 작가의 화두는 단연 ‘재벌’이었.. 더보기
韓 외교관 성추행 본방 공개…칠레 교민 “경악”  칠레 방송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예고편에 등장해 충격을 줬던 한국 외교관의 성추행 장면이 본방송에서 더욱 적나라하게 공개돼 다시 한번 칠레 외교가와 한국 교민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주칠레 한국대사관에서 문화를 담당하는 박 모 참사관은 오늘(19일) 칠레 지상파 '카날13'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En Su Propia Trampa'('자신의 함정에 빠지다'ㅂ)에 등장했다. 박 참사관은 지난 9월, 14살 안팎의 현지 여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해당 여학생은 이 과정에서 박 참사관이 성추행으로 볼 수 있는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제보를 받은 현지 방송사는 20살 배우를 13살로 분장시켜 박 참사관을 '함정취재'했다. 이 배우는 박 참사관에게 페이스북으로 연락을 취했고, 둘은 어느 공원.. 더보기
"이 남자, 볼수록 빠져든다" 라이언 고슬링의 매력랜드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이 남성지 화보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GQ 미국판은 1월 호 커버 모델로 영화 '라라랜드'의 주인공 라이언 고슬링을 내세웠다. 라이언 고슬링은 심플한 티셔츠에서 댄디한 정장까지 폭넓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먼저 커버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회색 티셔츠와 정장 팬츠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덥수룩한 수염으로 남성적 매력도 더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강렬한 버건디 컬러의 정장에 타이 없는 셔츠 차림으로 자유로운 뮤지션의 느낌을 꾸몄다. 수영장에서 흠뻑 젖은 채 에스프레소 잔을 들고 있는 독특한 콘셉트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라이언 고슬링은 상영 중인 영화 '라라랜드'에서 무명의 재즈 뮤지션 세바스찬을 연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기사출처.. 더보기
'소주·과자·맥주' 이어 '라면값'도 인상…'장바구니 물가' 상승 지난해 말 소줏값 인상으로 시작된 물가 인상이 연말까지 계속되고 있다. 소줏값 도미노 인상 이후 빙과, 과자, 탄산음료, 빵값 인상까지 줄이었고 라면값까지 올라 '장바구니 물가'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라면업계 1위 기업 농심의 가격 인상으로 라면값 도미노 인상도 우려되고 있어 연말 서민들의 호주머니는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농심은 신라면과 너구리 등 18개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밝혔다. 2011년 11월 이후 5년1개월만이며 조정된 가격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으로,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으로, 육개장사발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오른다. 최근 출시한 짜왕, 맛짬뽕.. 더보기
현빈♥강소라, '사귄지 보름·사진無'에도 쿨한 인정이 대세 배우 현빈과 강소라가 교제한 지 보름된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당당한 두 사람의 사랑에 팬들도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15일 오전 7시께, 현빈과 강소라 열애설이 최초로 알려졌다. 이후 소속사 양측은 본인을 거친 후 2시간 30분이 지난 이날 9시 30분께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이에 따르면, 현빈과 강소라는 지난 10월쯤 일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로를 처음 알게 됐다. 선후배로 친분을 쌓던 두 사람은 고민과 조언을 나누다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교제한 지 보름 남짓밖에 되지 않은 ‘핫’한 커플. 이런 상황에서 교제를 인정하는 것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 터. 게다가 정치에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고, 광화문은 촛불로 늘 밝혀져 있는 현.. 더보기
강남역 살인범 "후회 안 해"…檢, 2심도 무기징역 구형 검찰 "힘 약한 여성 대상으로 계획적 범행…격리해야" 이른바 '강남역 살인사건'의 가해자 김모씨(34)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그러나 김씨는 최후진술에서 "반성이나 후회의 마음이 들지 않는다"며 범행을 정당화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15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김씨는 "숨진 여성분에게 면목이 없고 마음이 아프지만 반성이나 후회 같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고 웃음을 보였다. 또 "한창 강남에 와서 주방보조 일을 하고 있었는데 본의 아니게 화가 나서 화장실에서 그런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김씨는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인 인간의 생명을 빼앗아 회복이 어려운 범죄를 저질렀다"며 "자신보다 힘이 약한 여성을 대상으로 계획적으로 범행을.. 더보기
이병헌, 아내 이민정 옆에서 다른 여성과 스킨십?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 옆에서 다른 여성과 스킨십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 2일 Mnet 'MAMA' 시상식 이후 아내 이민정과 같은 소속사 배우 한효주 등과 홍콩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뒤풀이 자리를 가졌다. 홍콩 언론이 보도한 파파라치 영상을 통해 이병헌이 이민정이 동석한 상태에서 다른 여성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스스럼없이 스킨십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이병헌 소속사 측은 "영상 속 여성은 이병헌씨와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사이다. 두 사람이 워낙 친한 사이로 친근함의 표시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상에서는 이병헌이 다른 여성과의 스킨십이 적절했는가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친한 사이라면 이해되는 스킨십"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오.. 더보기
수면제, 무조건 피하지 마라… 복용법 지키면 먹는 게 도움? 불면증엔 용량 지켜 2~3주 복용… 약물 안 들으면 원인질환 찾아야 이상행동 보일땐 즉시 복용 중단 직장인 고모(29)씨는 최근 불면증이 심해져 수면제인 '졸피뎀'을 처방받았다. 얼마 전 시작한 직장생활에 적응하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다. 하지만 뉴스를 통해 졸피뎀은 부작용이 심하고, 중독되기 쉽다는 이야기를 들어온 터라 처방받은 약을 쉽게 복용할 수 없어 고민이다. 고씨처럼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처방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불면증 등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46만여 명에 달해 5년 전보다 약 57%나 증가했다. 대표적인 수면제인 졸피뎀 생산량도 2013년 19개 품목 1억1310만66정에서 2015년 1억2025만596정으로 증가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 더보기